• 최종편집 2026-04-29(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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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대표이사 고인범)은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2025 이탈리안 스크린스’를 개최한다고 11월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는 이탈리아 극장가와 유럽 주요 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최신작 4편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이탈리안 스크린스’는 이탈리아 영화 산업의 상징인 치네치타(Cinecittà) 국제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2022년 첫선을 보인 후 프랑스, 홍콩, 미국, 인도 등 총 17개국 22개 도시에서 개최돼 왔다. 이번 부산 상영을 통해 관객들은 유머와 로맨스, 스릴과 감동을 아우르는 네 편의 영화로 오늘날 이탈리아 사회와 예술의 깊이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2025 이탈리아 스크린스의 개막작은 '퍼펙트 스트레인저'로 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쓴 파올로 제노베제 감독의 신작 ‘미친듯이’이다. 첫 데이트 중인 한 커플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여러 자아가 이성과 감성, 본능과 사랑 사이에서 충돌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기발하게 그린 작품으로, 2024-2025년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이어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호응을 얻은 두 작품도 상영된다. 조용한 마을 공동체의 집단적 광기와 신비로운 소년을 둘러싼 사건을 통해 슬픔의 의미를 성찰하는 ‘홀리 보이’, 아름다운 시칠리아의 여름을 배경으로 소년의 성장과 사회적 현실을 섬세하게 포착한 마르게리타 스팜피나토 감독의 데뷔작 ‘스윗, 스윗하트’이다. 이 영화는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황금표범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2026년 이탈리아 아카데미상 출품작으로 선정된 최신작도 선보인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폭력과 구원의 경계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이탈리아 영화의 리얼리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프란페스코 코스타빌레 감독의 ‘패밀리’를 만나볼 수 있다. 11월 16일(일) 12시 '패밀리' 상영 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서승희 프로그래머의 시네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이탈리안 스크린스는 11월 13일(목)부터 11월 16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모든 상영작은 균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11월 13일(목) 19시에는 개막식 및 개막작 '미친듯이'를 선보인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6일(목)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 상영일 당일 현장 예매가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6층 매표소에서 발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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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13일부터 ‘이탈리안 스크린스’ 개최…부산서 즐기는 이탈리아 영화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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