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31(일)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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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찬욱 감독, 배우 손예진, 박희순, 염혜란, 이성민, 이병헌

 

9월 17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영화 '어쩔수가 없다'팀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만수(이병헌),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다. 

 

주인공 만수(이병헌)는 더없이 행복했었다.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의직장은 무탈했고 아내 미리(손예진)는 여전히 아름다웠으며 가정은 평화로웠다.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기 전까지는 그러했다. 

 

“미안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목이 잘려 나가는 듯한 충격에 괴로워하던 만수는, 가족을 위해 석 달 안에 반드시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한다.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그는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급기야 어렵게 장만한 집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취업은 어렵고 자존감은 곤두박질친 지 오래이며 생활고까지 서서히 엄습해 온다. 제지 전문가로서 재취업을 시도하던 중 자신보다 막강한 경쟁자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만수는 해괴한 방식으로 이 상황을 해결하기로 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어쩔수가 없다'는 수상은 불발됐지만 한국영화로는 13년만에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쾌거를 이뤘다. 이후 토론토영화제에서는 '국제관객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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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수가 없다'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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