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울릉도·독도에 ‘나라사랑·바다사랑’ 불빛이 켜졌다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독도사랑등·안용복장군사랑등 전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이 붉고 푸른 빛으로 물들었다.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회장 이수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바다사랑은 안용복장군 알기부터 시작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독도사랑등과 안용복장군사랑등 전시행사를 울릉도 도동항, 안용복장군기념관, 그리고 독도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특히, 제주 해녀들이 함께 독도를 찾아 바다 속에서 물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섬과 바다의 숨결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 첫날, 환영 조찬 자리에는 제39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 그리고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이수자 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뜻깊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바다를 지켜온 안용복 장군의 정신은 제주와 울릉, 그리고 독도가 하나의 뿌리로 이어져 있음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나라사랑과 바다사랑의 불씨를 더 뜨겁게 피워 올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과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의 전초이자, 민족의 자존심이다. 안용복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의 울릉과 독도가 존재하듯, 앞으로도 이 정신을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자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용복 장군의 나라사랑과 불굴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전시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확신을 새기고, 바다와 영토를 지키는 일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김용만 사무국장은 “앞으로 전국 투어 전시를 통해 독도사랑등과 안용복장군사랑등을 알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우리나라 고유 영토이자 아름다운 섬 ‘독도’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진작품을 넣은 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의 바람과 독도의 파도 위에 피어난 빛은, 광복 80년의 역사와 함께 ‘지켜야 할 우리의 바다’를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기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