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2(토)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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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의회 박경숙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7월 16일 제9대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수동식 심폐소생기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생명안전 기반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질병관리청과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약 3만 3천여 건의 급성 심정지가 발생했고, 이는 하루 평균 90명이 심정지로 쓰러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 중 상당수가 가정·학교·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만큼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든타임 4분 내 정확하고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은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구조자의 체력적 한계와 AED의 사용 조건 제한을 보완할 수 있는 ‘수동식 심폐소생기’의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수동식 심폐소생기의 주요 장점으로 ▲전력 없이도 작동하는 휴대형 장비로 ▲심폐소생 권장 깊이(5cm)와 분당 100~120회의 정확한 압박을 자동으로 유지하며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돼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장비 가격 및 유지비용이 AED의 절반 이하로 경제적 부담도 적다고 밝혔다. 

 

또한, 수동식 심폐소생기 도입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로 ▲혈류 유지를 통해 뇌로 산소를 공급하며 생명 연장 가능성 증가와 구조자의 체력 부담 경감 및 CPR 품질 향상 ▲일반 시민, 교직원, 체육지도자 등도 보다 안정적으로 구조 가능 ▲AED와 병행 설치 시 위기 대응력과 주민 신뢰도 대폭 상승을 꼽았다. 

 

박 의원은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이라며, 단순한 장비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용법 교육 ▲정기 실습 ▲설치 장소 안내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주민 홍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폐소생기는 단순한 장비가 아닌, 위기의 순간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수단”이라며, “남구가 선도적으로 수동식 심폐소생기를 도입해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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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부산남구의원, "심장이 멈추는 순간, 준비된 구조가 생명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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