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초, ‘함께 배우는 스내그골프’로 체육수업 혁신
바른 자세 익히며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수업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 함평초등학교(교장 나유리)는 지난 6월 24일(화) 체육관에서 ‘2025 좋은 수업 실천 연구 시군 단위 수업공개’를 열고, 함께 배우는 체육수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수업공개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수업나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함평초가 연구학교로 추진 중인 ‘스내그골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생 참여와 협력에 기반한 체육수업 모델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공개된 수업은 4학년 1반을 대상으로 한 ‘함께 배우는 스내그골프 런처샷’ 프로젝트의 네 번째 차시로, 이승훈 교사가 ‘공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두 가지 런처샷 비교하기’에서 출발해, 학생들이 자신의 샷을 분석하고 친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세를 수정하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포츠 속에서 친구와 함께 배우며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따뜻한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학생들은 교사의 시범, 시각 자료, 또래 코칭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움직임을 점검하고, 바른 자세로 변화시키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수업은 동학년 교사 간의 공동 기획, 교내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업나눔’ 부서, 함평 미래학교네트워크 배움중심수업 운영팀과의 협의를 거쳐 설계됐다. 이는 함평에서 수업 중심의 성장과 협력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나유리 함평초 교장은 “아이들이 함께 배우는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며, 서로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수업이 되길 바란다”며 “동학년 교사들과의 공동 기획과 교내외 협의를 통해 설계된 수업인 만큼, 앞으로도 수업을 중심에 둔 나눔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