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농자는 천하지대본" 구레뜰 모내기 현장서 농민 목소리 청취
청주 낭성면 친환경 쌀, 대통령상 수상 '이도'의 원료로 주목… 쌀 보관창고 건립 요청도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청주시 이범석 시장이 6월 5일 오전 9시 20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구레뜰 영농조합(대표 오규환)의 모내기 행사 현장을 찾아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식량이며, 농촌에 그 해답이 있다”며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학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장, 남일현·김준석 시의원을 비롯해 농업정책국 박용국 국장, 농업기술센터 박찬순 소장, 낭성면 강현정 면장, 친환경농산과 김주아 사무관 등 청주시 관련 부서 및 지역 농민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친환경 농업의 발전 방향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레뜰 영농조합은 청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가공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출범해, 현재는 유기·무농약 쌀을 생산, 도정, 납품하는 규모 있는 조합으로 성장했다. 특히 학교 급식용으로 연간 약 50톤이 납품되며,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골든벨', '미꾸라지' 브랜드 쌀로도 상품화돼 시중 유통도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구레뜰 쌀은 대통령상 수상 전통주 ‘이도’의 주원료로 쓰이며 주목받고 있다. (주)조은술세종은 지난 2017년부터 연간 36톤의 구레뜰 쌀을 공급받아 ‘이도’를 생산해 왔으며, 경기용 부사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수급량을 50톤으로 확대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조합 측도 2025년부터 연간 50톤 이상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합은 도정 후 잠시 쌀을 보관할 창고 부족으로 학교 급식 및 일반 소비자 납품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이범석 시장에게 보관창고 건립의 시급성을 전달했으며, 이 시장은 현장에서 농업정책국에 검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구레뜰의 모내기 작업은 철저한 품질 관리 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청주시의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상징적 현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