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초, 모내기 체험
쉬운 줄 알았는데 어려운 일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6월 4일(수), 전교생이 금강까치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모내기 체험을 했다. 이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논농사 체험으로 인성 역량과 사회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을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시했다.
먼저 벼농사와 모내기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모심기의 종류 중 오늘 할 줄모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그리고 모두 긴 양말을 착용하고 고학년은 물 장화에 모자와 토시까지 완벽한 복장을 갖춘 후, 논으로 이동했다. 저・고학년으로 나누어 모를 심을 때는 움직이기 어려웠지만 열심히 줄에 맞추어 심었고, 일을 끝낸 후에 먹는 새참은 꿀맛이었다. 준비해 둔 엄청난 양의 감자와 찐 달걀, 수박을 모두 다 먹을 동안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다.
6학년 이주혁 학생은 “모내기는 처음인데 쉬운 줄 알았으나 어려웠다. 논에 들어가 발을 움직일 때 뭔가 안에서 끌어당기는 기분이 들어 중심을 잘 잡고 걸어야만 했다. 물 장화를 신고 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어 못 신은 것이 아쉽지만 모 심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새참은 너무 맛있어 수박 8조각, 달걀 2개, 감자를 3개나 먹을 정도로 즐거운 체험이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농촌에 살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모내기를 통하여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서로 협력하여 해결했던 조상들의 지혜인 품앗이 등을 알고 체험하면서 우리 칠량초 학생들은 이를 본받아 더욱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신뢰하며 생활하리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