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고, 제54회 사이언스 데이 성황리에 개최
과학의 재미와 진로 탐색이 어우러져 학교가 과학발명 메이커 축제가 되다
[교육연합신문=안덕근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고등학교(교장 이성호)는 지난 5월 7일, 8일 이틀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제54회 사이언스 데이’ 자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원래 참여 예정이었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데이(2025. 4. 12.~13.)가 천재지변으로 취소됨에 따라, 학교 차원에서 과학 체험 중심의 대규모 행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과학발명 메이커 교육에 헌신해 온 김지영 과학교사의 기획 아래, 실험, 발명, 창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자로 나선 것이 무엇보다 큰 특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학교 학생들에게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차원적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첨단 과학 장비 없이도 창의력과 협업을 통해 꾸며낸 체험 부스들은, 참여 학생들에게 과학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이해하며, 나아가 진로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발명동아리 소속 2학년 학생은 “과학이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과학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라고 말했다.
이성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학 행사에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감동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중심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천고등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 대입에서 의학계열, SKY 진학 등 최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명문고로서의 학력 수준을 입증한 바 있으며, 학력뿐만 아니라 이번 사이언스 데이처럼 학생 참여형 인성·진로 교육 활동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