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라온초 ‘지구하자’환경 동아리 생태탐사 ‘영산강 수[水]업[UP]’ 성황리 개최
영산강 생태 가치 직접 체험하고 환경 실천 방안 제안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라온초등학교(교장 김영재)는 5월 8일(목) 오후 1시, 영산강 문화원 일대에서 학생 주도형 생태 탐사 프로젝트 ‘영산강 수[水]업[UP]’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라온초 ‘지구하자’ 환경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을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영산강 수[水]업[UP]’은 학생들이 영산강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탐사는 승촌공원, 어은생명터 등 영산강 문화원 인근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6개 모둠으로 나뉘어 생태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영산강 생물 다양성 조사 ▲수질 모니터링 등 생태 중심 탐사가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둠별 발표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탐사 결과를 공유하며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라온초 6학년 한 학생은 “영산강 주변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면서 생태계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작은 곤충부터 희귀한 새까지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오염이 생물 다양성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하천 생태계를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삶을 지키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재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생태 탐사는 미래 환경 리더로 성장해갈 발판이 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해가는 주체로서의 자질을 길러가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이번 ‘영산강 수[水]업[UP]’은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 세대를 키우기 위한 교육 공동체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태환경 교육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