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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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수),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한창인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함평 기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5명이 지역축제 무대에 올라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함평 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의(義)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일대 성과로 평가된다. 기산초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예술도전’ 활동으로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으며, 오늘 무대는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이들의 우쿨렐레 연습에는 특별한 목적이 담겨 있다. ‘국외배움수업’이라는 독창적인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친구 조부모님의 고향 나라를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조부모님을 위한 연주를 들려드릴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그 여정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기산초는 ‘예술도전’ 외에도 ‘스포츠도전’으로 골프,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학생들은 단순한 실력 습득을 넘어,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


공연을 마친 노우미 학생은 “처음엔 긴장됐지만 사람들이 박수쳐줘서 기뻤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도 잘 연주하고 싶어요”라며 웃음 지었다. 

 

함평 기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살아 있는 교육을 실현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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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기산초 4학년 학생들, 함평나비축제서 우쿨렐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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