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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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남초등학교에서 지난 19일(금) 열린 ‘별바라기 가족 캠프’는 학교 잔디 운동장과 교실에서 온 가족들이 캠핑을 함께 해보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학부모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교육가족공동체가 모두 모여 화합을 다지고 학교의 미래모습을 화두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의미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즐거운 이틀이었다.


캠프의 첫날, 나눔 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총 94,300원이 모금되었고 '조성남초등학교' 이름으로 '월드비젼'을 통해서 산불 이재민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했다. 전교학생회와 학부모회의 결정으로 의미있게 쓰일 수 있게 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변형된 오징어 게임을 통해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딱지치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징어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학교 벤치에서는 바베큐 파티가 준비됐다. 숯불을 피우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도란도란 테이블에 앉아 학부모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 캠프파이어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불꽃놀이와 폭죽놀이가 펼쳐져, 아이들은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은 캠프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담력훈련은 캠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참가자들은 동네의 저수지까지 가는 여정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중간중간 안전요원 겸 귀신 역할을 맡은 아빠들이 안내를 하며, 아이들은 긴장감과 흥미를 느끼며 저수지로 향했다. 최종 목적지인 저수지에 도착하면, 귀신 역할의 아빠가 차에서 대기하고 있어 참가자들은 치킨과 쫀드기 상품을 뽑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협동심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운동장 모닥불로 고구마를 구워 먹고 참가자들은 임시 숙소인 두 개의 교실에서 영화 상영을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은 캠프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둘째 날 아침에는 기상 미션으로 식권을 찾는 보물찾기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재미와 흥미를 더하며 아침을 맞이했다. 몸을 풀고 산책하면서 보물까지 찾을 수 있는 조성남의 아침이었다. 캠프가 마무리되는 시간, 모든 참가자들은 함께 캠핑장을 정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전남농산어촌 유학생 가족은 “사랑이 가득한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아래 자라는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다”고 전하며, 핸드폰 없이 1박 2일 동안 서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과 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조성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더욱 풍성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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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조성남초, '제2회 별바라기 가족캠프'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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