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대동향교초등학교(교장 한한희)는 지난 9월 13일(금) 본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아나바다 장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과 더불어 아나바다의 의미를 알고 자원순환을 경험함으로써 물건의 소중함과 생활 속에서 절약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학습장이었다.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취지에 걸맞게 준비 과정과 운영 방식 또한 친환경적이었다. 아나바다 장터를 하기 전에 우리가 버린 옷과 물건은 어떻게 되는지 ‘옷 먹는 소’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자원순환의 날에 대해 배우고 아나바다의 필요성을 느꼈다. 학생들은 버려지는 박스를 재활용하여 상점 간판을 만들었으며, 비닐봉투 대신 집에서 가져온 장바구니에 구매한 물건을 담았다. 물품 기부를 많이 한 기부왕 10명에게는 친환경제품을 상품으로 전달했다. 1학기 동안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모은 학교쿠폰으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며 환경사랑의 보람도 느끼고 실천의지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동향교초 6학년 OOO 학생은 “나에게는 필요 없던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버려질 뻔했던 물건이 새 주인을 찾아가서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5학년 OOO 학생은 “하루가 다르게 키가 커서 버리기 아까운 옷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깨끗하게 입고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한희 교장은 “대동향교초는 생태환경동아리와 자치회 활동으로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아나바다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지구를 위한 날갯짓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