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9(토)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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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진상초등학교(교장 박화영)는 2024. 5월 16일 목요일, 본교에서 10분 거리의 ‘비촌 저수지, 두꺼비 생태통로’에서 로드킬로 생명을 위협받는 아기두꺼비를 구출하기 위해 모였다.


‘아기두꺼비 구출작전’은 2학년 학생들 9명과 교장선생님(지도 교사), 비촌저수지 주민 학부형(장하연 할아버지)과 같이 이루어졌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풀이 무성한 길을 정돈해 주시는 학부형의 도움으로 두꺼비들의 생태통로 진입로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긴 겨울이 가고 생명이 움트는 봄이 되면 알에서 성체가 된 아기두꺼비들이 산란지에서 서식지로 이동을 한다. 비촌저수지와 서식지(숲 속) 사이에 도로가 생겨 해마다 많은 수의 아기두꺼비와 성체두꺼비들이 이동과정에서 차에 깔려 죽어간다.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책 읽기’ 활동과 언론 보도 등에서 비촌저수지 두꺼비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2학년 학생들은 ‘아기두꺼비’를 자신들이 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전해들은 김형진 교감은 두꺼비들의 로드킬 발생 위치를 조사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산란지의 아기두꺼비를 구하여 서식지로 보내는 활동을 계획했다.


아이들은 컵과 붓을 이용하여 조심조심 ‘아기두꺼비 구출작전’을 실행했다. 구출 활동으로 아이들은 더욱 주변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됐다. 강하은 학생은 ‘너무나도 작은 아기두꺼비들이 도로에서 죽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맺혔다.’고 말했으며 서보검 학생은 ‘3년 후 다시 알을 낳으러 오는 두꺼비들을 위해 계속 로드킬 방지 캠페인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상초등학교 아이들은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동네 두꺼비들은 우리가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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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진상초, 2학년 초록이들의 아기 두꺼비 구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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