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 “우리나라에는 국보가 우리학교에는 학보가 있어요”
학교보물 3대학보로 내꿈단지, 학교정원, 교육진경 지정
[교육연하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7월 17일(금)에, 학교의 보물 세 가지, 일명 ‘학교보물 3대학보(三大學寶)’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국보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학교에는 학교의 보물, 학보(學寶)가 있습니다. 1946년 개교하여 2020년 오늘에 있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구례중학교가 학교보물 3대학보를 지정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며 뜻깊은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배한재 교사(역사)는 “학교의 보물 셋, 이것을 3대학보(三大學寶)라고 하지요. 사진을 보면, 첫째는 우리학교 학생의 예쁘고 튼튼한 꿈, 타임캡슐이 담겨있는 ‘구례중학교 내꿈단지’, 둘째는 큰 배움터 구례중학교를 상징하며, 큰 돌에 큰 뜻이 새겨진 ‘구례중학교 학교정원’, 셋째는 구례 지역사회의 천년고찰 화엄사에 있는 국보 제1040호 화엄석경(華嚴石經)에 담긴 행복세상을, 교육에서 이루자는 뜻으로 만든 ‘구례중학교 교육진경(敎育眞經)’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배태진 교무부장은, “내꿈단지를 졸업식장에서 봉인하고 20년 후, 1월 1일 개봉합니다. 내꿈단지는 구례중의 영원한 타임캡슐이며, 내고장의 ‘오성과 사성암’에 있는 ‘소원바위’를 재현한 것입니다. 학교정원은 큰 강 섬진강, 큰 산 지리산, 큰 들 구례땅 그리고 큰 뜻 구례중학교를 표현합니다. 큰 뜻이 있는 곳에 큰 돌이 세워졌으며, 큰 글이 담겨있습니다. 교육진경은 교육현장의 높은 파도를 헤쳐나갈 지혜와 힘을 주는 진경(眞經)이며, 교직원의 경험과 지혜와 노력과 집단지성이 만들어낸 귀한 보물입니다.”라고 3대학보를 설명했다.
김형규 교감은, “우리학교에 학교보물의 자격이 될 것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지정한 3대학보는 당연 최상급 보물이지요. 앞으로도 계속 학교보물, 학보를 발굴, 창조하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장이석 교장은 “국보는 나라의 보배로 법률로 정해진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우리가 국보를 보면서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우리학교 구성원, 교육공동체 모두가 ‘3대학보’를 보면서 내 학교,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것입니다.”라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