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3(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일로초(교장 최경아) 5학년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쌈채소를 지난 6월 11일부터 일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로초 5학년 학생들은 학교 특색 교육인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무안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텃밭에는 상추, 치커리 등의 쌈 채소와 호박, 오이, 토마토 같은 열매 채소까지 다양한 작물들이 자라고 있다.

 

학생들은 학급회의를 통하여 ‘수확한 작물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였고, 일로 하나로마트와 협약을 통해 로컬푸드점에 입점하여 판매하기로 하였다. 또한, 특색있는 브랜드를 위하여 「일로 무농약 초딩상추」로 이름 짓고 상추 마스코트까지 선발하여 스티커로 제작했다. 

로컬푸드점에 입점하기 전 사전 조사과정에서 선생님들을 고객으로 교내에서   판매를 해 본 결과 40봉지의 쌈채소가 10분만에 완판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주 수확한 채소를 직접 포장하고 운반하여 진열까지 마치고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5학년 이지유 학생은 “우리가 직접 재배한 상추를 이렇게 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신난다. 많이 팔려서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일로 하나로마트 임창수 농산팀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진로교육이자 실생활 학습이 될 것 같아 마트 측에서 공간을 마련해주기로 했다.”며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텃밭 가꾸기 활동을 직접 지도하는 5학년 담임 교사들(이도영, 김지훈)는 “학생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많은 시간을 서로 협의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고 고맙다. 우리 학생들이 텃밭 운영 및 판매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식과 실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자연을 사랑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밝혔다.

한편, 학생들은 초딩상추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기부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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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일로초, 로컬푸드점에 등장한 ‘초딩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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