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부초 학생회, 아나바다 시장 수익금 130만 원 기부
학생회 주관 나눔 캠페인 운영, 수익금은 금호1동복지협의체에 기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금부초등학교(교장 오주봉) 학생회가 전교생 600명을 대상으로 아나바다 시장을 운영해 만든 수익금 130만 원 전액을 26일 금호1동복지협의체에 기탁했다.
아나바다 시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나누기 위해 학생자치회 제안으로 23일 학교 교실과 강당을 활용해 열렸다. 학생회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주제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전교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장터 운영 계획과 운영 방법, 수익금 기부 등도 학생들이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했다.
금부초 전교생은 행사 당일 각각 시장을 방문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 팔았다. 시장 운영은 4,5,6학년이 담당했다. 학생들은 본인에게 필요 없는 책, 장난감, 옷, 신발 등 다양한 생활 용품을 가져와 스스로 장터를 꾸렸다. 또한 직접 식재료를 사와 떡볶이, 호빵, 라면, 코코아 등 다양한 종류의 간식도 만들어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했다.
아나바다 시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산타복을 입고 학생들의 성금도 걷었다”며 “기분도 좋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터 운영을 도운 지도교사는 “아나바다 시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절약 생활과 생생한 경제 활동을 체험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