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3(화)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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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다초등학교(교장 류재인)는 일본 사가대학교 교육학부 부속초등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사전 준비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13일(화)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외국 학생들과 소통하며 세계시민 역량과 문화이해 능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다초는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국제교류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준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엄다초에서는 3~6학년 학생들이 동아리 시간에 중국어와 일본어 가운데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어 동아리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자기소개, 일본어로 인사하기, 일본 문화 이해 등 기초 내용을 배웠고, 2학기에는 일본 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학교로 매칭되면서 일본 학생들과의 온라인 국제교류를 시작하게 됐다.


국제교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사전 지원도 이뤄졌다. 9월 16일에는 국제교류 현장지원단 교사와 엄다초 교사 및 일본어 강사가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국제교류 운영 방법과 준비 사항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 마지막에는 일본어 동아리 학생들도 참여해 남악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국제교류 사례를 듣고, 실제 교류에서 알아두면 좋을 점들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학생들은 교류 경험을 미리 접하며 국제교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주에는 다음주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물품을 일본 학교에 보내기 위해 EMS 택배도 발송했다. 택배 안에는 한국 전통놀이 물품과 엄다초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 한국 간식이 담겼다. 학생들은 일본 친구들이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물품을 준비했으며, 편지에는 자신의 일상과 교류에 대한 기대를 담아 글을 적었다.


다음주 수요일 예정된 첫 온라인 만남을 앞두고 학생들은 설렘 속에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문화와 학교를 소개하는 PPT를 만들고, 일본 학생들에게 전할 자기소개를 반복해 연습하며 실시간 교류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외국어 표현 능력은 물론 경청과 배려, 협력의 태도를 함께 기르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 되고 있다.


류재인 교장은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국제교류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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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다초,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일본 초등학교와의 온라인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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