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1-07(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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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민선 9기 충남 교육의 미래 비전인 ‘모두의 성장 미래동행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5대 정책 분야 60개 공약의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월 3일(화) 밝혔다.


이번 공약이행계획은 충청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제안을 비롯해 공약 사업 부서별 검토 및 공약 보고회, 분야별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교육자문위원회 자문, 도민 의견 수렴, 공약이행평가단 심의 등 광범위하고 다각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수립됐으며, 다양한 관점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담당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공약이행계획에는 공약 사업별 추진 개요와 일정, 연도별 추진 목표, 소요 예산과 재원 조달 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담아 교육감 임기 4년 동안 추진할 충남 교육정책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충남교육청이 제시한 10대 핵심 공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첫째로 교육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안심 지원망’을 전격 도입하여 기초학력 종합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기초학력을 진단·보정하고 이력을 관리하며, 다양한 기초학력 전문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안심 지원 체계를 튼튼히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로 ‘질문탐구 수업 실천학교 운영’과 「북돋아드림」 독서 종합 계획 추진을 통해 질문하고 토론하며 함께 탐구하는 수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학생을 비롯한 범도민 독서 캠페인 전개 등으로 깊이 있는 독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셋째로 모든 학생의 보편적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지역별 소규모 학교 간 문화 예술 교육 공동 운영과 찾아가는 예술 문화 공연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1학생 2종목 자율 체육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학교 안에서 누리는 예술·체육·문화 교육을 대폭 늘린다.


넷째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원스톱 전담팀’을 구성하고 현장체험학습 보조 인력인 안전요원 배치 예산을 지원하는 등 학생 안전 중심의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다섯째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하여 세대 공감 이끎 학교·동아리 운영,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공모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행복 놀이 등 다양한 어르신 연계 사업을 펼쳐 세대 공감 K-인성교육을 추진한다.


여섯째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권리를 존중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학생인권보장기구 운영 활성화’, 청소년 기후 의회 이끎 학교 운영, 평화통일 학생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충남 시민권리·생태·평화 3대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일곱째로 인공지능, 상상이룸교육, 영재교육, 수학교육, 자기주도학습센터 등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기능 거점 미래배움터를 15개 시군에 조성·운영하고, 청양 인공지능 체험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여 맞춤형 융합 교육을 실시할 미래배움터 및 체험센터를 조성한다.


여덟째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없는 시군에 연차적으로 센터를 구축하고 고입·대입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충남 지역 15개 시군 전체에 균등한 진로 및 진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홉째로 입학준비금, 수학여행비, 교복비를 ‘나다움 바우처’로 통합해 운영·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충남 학생 교육복지 사업을 펼친다.


열째로 학교 신설 수요와 지역 여건을 분석해 적기에 학교를 신설하고 학생을 적정 배치함으로써 과대·과밀 학교를 해소하고, 소규모 학교의 적정 규모화 추진 및 분교형 캠퍼스 신설, 공공 학구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교권보호관 신설, 학생 도서 구입 지원, 폐교 활용 세대 공감 에듀파크(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운영) 조성, 도심형·전원형 특수학교 설립 추진, 거점형 돌봄·복합 공유센터 구축 등 다양한 현안 공약도 주요 교육 정책과 연계해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을 고려해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 편성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투입되는 필수 교육활동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기타 사업들도 재정 여건에 맞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도교육청 총예산 약 5조 원 가운데 공약 관련 예산은 4967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와 유아학비·학교 신설비 등 경상적 경비를 제외한 실제 교육활동 관련 공약 예산은 약 1500억 원 규모이며, 정확한 내년도 예산액은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자체 재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비 확보와 지자체 및 대학과의 교육 협력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경로를 통한 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도 교육감은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중심에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 있어야 하며, 공약 사업의 중심도 당연히 아이들이다”라며 “도민 여러분과 약속한 공약이 단순한 구호나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행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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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민선 9기 60개 공약 확정…내년 공약 예산 4967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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