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충남·경북교육청,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채움AI' 공동운영 협약
서울시교육청 개발 '채움AI' 시스템 공동운영부터 서·논술형 문항 공동 개발·검토, 교원 전문성 연수까지…”AI는 교사가 학생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월 16일(금) 제주에서 세종·충남·경북교육청과 함께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채움AI'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AI 시대에는 학생을 평가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답을 얼마나 많이 아는지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논술형 평가는 답안 하나하나를 읽고 의견을 적어주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는 부담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개발 중인 '채움AI'는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한 도구다.
AI가 채점과 피드백을 보조하는 동안 교사는 학생이 어디에서 생각이 막혔는지, 어떤 문장에서 생각이 자랐는지를 살피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다.
협약에 따라 4개 교육청은 시스템을 함께 쓰는 데서 나아가 서·논술형 문항을 공동으로 개발·검토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좋은 문항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노력을 나누면 그만큼 더 많은 교실에 신뢰할 수 있고 완성도 높은 평가가 닿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AI가 교사를 대신하는 교육이 아니라, AI의 도움으로 교사가 학생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교육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 교육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혼자 가면 빠르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교육청의 경계를 넘어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공교육의 변화를 다 같이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