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28(수)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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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초등학생들의 기초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교과서 속 필수 어휘를 추출한 『청자골 아학-교과서 어휘력편』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다산 선생이 어휘력을 아이들 교육의 첫 출발로 삼고 강진 아이들의 교육에 힘쓴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날 교실에서 학습의 가장 기초 자료인 교과서의 어휘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별로 선택한 검정교과서 전체를 대상으로 필수 어휘를 꼼꼼이 분석하여 추출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 학습 교재인 교과서와 일치하는 자료로 제작해 손에 잡히는 어휘력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 자료는 3~6학년까지 학년-학기별로 4개 과목(국어·수학·사회·과학) 교과의 핵심 어휘와 더불어 그 학년에서 익히고 쓰기에 좋은 수준의 낱말까지 포함해 추출해 제작했다. 탑재된 어휘의 수는 5,300자에 달해 학교-학년별로 교과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어휘를 충분히 담고 있다. 검정교과서별로 중복되는 어휘를 제해도 총 3천자에 달하는데 교과서별로 활용 예시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어휘에 대해 맥락에 따라 다른 쓰임을 이해하는 학습자료로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과서 어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는 한자의 훈과 음을 병기해 풀이함으로써 학생들이 낱말의 속뜻을 스스로 유추하고, 문장 속에서 낱말이 어떻게 쓰이는지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학년별 기초학습 향상과 교과서 이해를 통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에 대한 긍정적 태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자료집 내용을 담은 웹앱을 개발해 보급했다. 사용자가 소속 학교 및 학년과 본인이 사용하는 검정교과서를 선택하면 학교에서 공부하는 교과서별로 해당하는 어휘 목록을 어휘카드로 학습할 수 있고 매 단원마다 ‘어휘력퀴즈’를 통해 스스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앱을 활용하면 학교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생 스스로 어휘를 익히고 점검할 수 있어, 학교와 가정을 잇는 연계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섭 교육장은 “어휘력은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능력이 아니라, 문장을 읽어 내는 독해력의 핵심이며 세상을 이해하는 문해력의 든든한 기초”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은 어휘집이 마중물이 되어 강진의 학생들이 막힘없이 책을 읽고, 깊이 있게 생각하며,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와 관련해 『청자골 아학-교과서 어휘력편』자료의 원본 파일(PDF)를 홈페이지(공지사항)에 공개하여 누구나 본 자료를 활용해 편집․가공해 새로운 자료를 개발하여 학습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1월 4일, 학생들이 익힌 어휘를 친구들과 함께 겨루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교과별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청자골 아학편 어휘력 골든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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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문해력이요? 우리 손바닥 안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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