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척초, 섬진강에서 배우는 전통낚시 체험
섬진강 물길따라 찌낚시 체험하며 지역 어업 문화와 자연의 소중함 배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문척초등학교(교장 김서영)는 지난 9월 14일 3~6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문척면 섬진강변 일대에서 ‘섬지물길 따라 전통낚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섬진강의 자연환경과 지역 어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강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낚시 체험과 관찰, 방류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르고 자연과 공존하는 태도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에 앞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섬진강의 지형과 어업 문화를 알아보고, 참게·은어·쏘가리·붕어 등 섬진강에 서식하는 주요 어종을 탐구했다. 또한 낚시 안전교육을 통해 물가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익히며 현장 체험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강사와 교사의 지도 아래 찌낚시의 기초를 배우고 직접 낚시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낚시를 통해 강에 사는 생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한편, 관찰한 물고기를 조심스럽게 방류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실천의 중요성을 익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단순히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섬진강과 함께 살아온 지역의 생활문화와 어업의 의미를 체험으로 이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체험 소감을 나누고 글로 기록하며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낚시를 해 보며 섬진강에 사는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 특별했다. 물고기를 다시 강으로 보내면서 생명을 소중히 대하고 자연을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삶과 연결된 배움을 경험하고, 생명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