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중, 마을과 함께하는 환경독서 실천의 장 마련
‘제9회 늘따순풍암마을 인권문화제’에서 환경독서동아리 체험 부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풍암중학교(교장 이도환)는 지난 24일 열린 ‘제9회 늘따순풍암마을 인권문화제’에 참가해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 12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환경독서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풍두레’가 주최한 지역 문화제로, 풍암중 3학년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기후를 읽고, 선택하고, 바꾸다!’라는 주제로 환경독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마을 주민 25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기후환경 밸런스게임’, ‘책 속 기후퀴즈’, ‘환경책 전시’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후환경 밸런스게임에서는 ‘여름이 8개월인 세상과 겨울이 8개월인 세상 중 선택하기’, ‘평생 배달음식 금지와 평생 일회용품 금지 중 선택하기’ 등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이 기후위기와 일상생활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 속 기후퀴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돌림판을 활용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온실가스,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환경 책 전시 공간에서는 기후위기와 생태, 환경과 인권 등을 주제로 한 도서를 소개하며 체험 활동이 독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풍암중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3학년 최준혁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했던 내용을 직접 게임과 퀴즈로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도환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