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너지고 ‘에너지레이서스’, e-모빌리티 카트 경진대회 최우수상 쾌거
고교-대학 연계 사업 지원으로 열정과 결실 맺은 미래 산업 인재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에너지고등학교(교장 박성희) 학생들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영광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2026 e-모빌리티 카트 경진대회’에서 팀명 ‘에너지레이서스’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내 특성화고 7개교 9팀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e-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력, 협동심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남에너지고 ‘에너지레이서스’ 팀은 10월 22일 진행된 발표평가(e-모빌리티 구동 원리, 제작 과정 및 주행 전략)와 23일 열린 복합 코스 주행평가(랩타임, 타이어 교체, 코스 숙련도) 전 과정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고교-대학 연계 교육발전특구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한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 학생들은 대학 교수의 전문 강의와 내부 교사 지도 아래 전기자동차 구조 이해, 배터리 관리, 타이어 탈부착 실습 등 실무 역량을 다졌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까지 쏟아부으며 열정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다. 카트 외관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구상해 직접 랩핑·부착하는 작업을 완수했으며, 대회 전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을 총 2회 방문하여 실전 주행 연습을 실시하는 등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박성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카트를 디자인하고 정비하며 방과후 늦은 시간까지 몰입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교-대학 연계 및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영암과 전남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강성국 지도교사는 “이론부터 부품 조립, 디자인, 주행 연습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협동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아 매우 대견하다”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공 경험이 향후 학생들이 미래 자동차 및 에너지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에너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발맞춘 실무 중심의 전문 교과 운영과 현장 체험형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