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6(금)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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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도덕중학교(교장 조경익)는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학교 중앙 현관에서 ‘시선 끝에, 붉은 꽃이 머물다’는 주제로 가을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교정에 피어난 꽃무릇을 매개로 학생들이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생각과 감정을 시와 사진으로 표현하도록 마련한 독서인문교육 활동이다. 일상 속 자연을 문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삼아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주변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예술적 표현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흥도덕중학교 전교생 17명은 가을 교정의 꽃무릇을 감상하며 떠오른 생각과 감정을 시와 사진으로 표현해 작품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교정 곳곳에서 꽃무릇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한 뒤, 각자의 시선과 언어로 작품에 담아냈다.


완성된 시와 사진 작품은 학교 중앙 현관에 전시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감상하고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몄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사제동행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시화전은 자연과 문학, 예술을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타인의 표현을 존중하며 공감과 성찰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은 국어교사는 “이번 시화전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찰과 공감 능력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고흥도덕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독서·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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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도덕중, ‘시선 끝에, 붉은 꽃이 머물다’ 가을 시화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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