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곡초, 토란도란놀자
보물찾기로 웃음꽃 피우고, 우리 지역 농산물로 나눔의 기쁨 더해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지난 10월 15일(목) 5교시에 전교생이 함께하는 ‘토란도란놀자’ 놀이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협동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몸풀기 활동으로 ‘도둑과 순경’ 잡기 놀이를 하며 활기차게 몸을 풀었다. 이어 본격적인 ‘보물찾기’ 놀이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운동장 인근 놀이터와 정원 주변 곳곳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기 위해 학교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물 쪽지는 교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리 숨겨 두었으며, 쪽지에는 ‘죽곡초’, ‘대황강’, ‘인성원’, ‘태안사’ 등 학교와 죽곡면을 상징하는 네 가지 단어가 적혀 있었다. 학생들은 보물 쪽지를 하나씩 찾아내며 보물을 발견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선물에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상품은 곡성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입한 밤, 대추, 감, 사과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었다. 학생들은 보물찾기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날 놀이에서 돋보인 것은 학생들의 따뜻한 배려와 나눔이었다. 먼저 보물 쪽지를 찾은 학생들이 아직 찾지 못한 친구와 동생들을 도와 함께 쪽지를 찾은 것이다. 서로 도우며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경쟁을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했으며, 그 결과 전교생 모두가 보물 쪽지를 찾아 각자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학교 곳곳에는 친구와 동생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임정효 교장은 “이번 놀이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와 동생을 배려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놀이를 통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란도란놀자’ 놀이의 날은 학생들에게 신나는 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과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배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