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 모집… 총상금 300만 원
제28회 UN평화축제 연계, 부산 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앵커본부가 부산남구문화재단과 함께 제28회 UN평화축제와 연계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9일(월) 오전 11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연수생을 비롯해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자다. 대학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주제는 ‘평화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참가자들은 부산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한국 음식과 생활문화 체험, 고향 가족에 대한 그리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경험 등을 한국어로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어 구사 능력뿐 아니라 참가자 개인의 진솔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참가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희망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발표 원고와 3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일반 휴대전화로 촬영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문 촬영 장비나 편집 기술 없이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 수상자 13명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28회 UN평화축제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시민과 축제 방문객 앞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한국어를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부경대학교 앵커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매력을 함께 발견하는 자리”라며, “한국어 실력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UN평화축제가 추구하는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19일(월) 오전 11시에 마감되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국립부경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대회 안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