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0(목)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스크린샷 2026-09-09 175837.jpg

 

부산광역시 남구 지역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디딤돌봉사단(단장 권경옥)이 회원 120여 명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희망을 전달했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9월 7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디딤돌봉사단과 함께 ‘디봉이네 반찬 행복심key’ 행사를 열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완성된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를 넘어, 봉사단 회원들이 재료 준비에서 조리, 소분,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 남구와 남구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디딤돌봉사단 회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5개 조로 나뉘어 행사 전날부터 직접 반찬을 조리하며 정성을 쏟았고, 행사 당일에는 남구청 대강당에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소분하고 포장해 사랑의 도시락 50개를 완성했다.


도시락에는 김치찌개를 비롯해 양파장아찌, 콩나물무침, 불고기, 김치,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음식이 담겼다. 특히 받는 이들의 건강과 영양까지 고려해 메뉴를 세심하게 구성하면서 ‘한 끼 식사’ 이상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완성된 도시락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살피는 생활밀착형 나눔문화와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확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권경옥 디딤돌봉사단 단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이 정성을 모아 만든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가 전하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따뜻한 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몇 사람의 힘만으로 지속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마음을 모을 때 더 큰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디딤돌봉사단의 이번 활동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정기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 달에도 사랑과 정성을 담은 도시락을 마련해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120여 명의 회원들이 각자의 시간을 내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행정기관과 자원봉사센터, 복지기관이 함께 힘을 보탠 이번 행사는 민·관과 지역 봉사단체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지역공동체형 나눔의 모범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작은 반찬 하나에서 시작된 디딤돌봉사단의 나눔은 이웃에게는 든든한 한 끼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서로를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랑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전체댓글 0

  • 7354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디딤돌봉사단, ‘반찬에 사랑을 담다’…120여 회원 한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