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전재수 시장·강무길 시의회 의장·김석준 교육감 등 700여 명 참석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지난 9월 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부산지역 여성리더와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올해 기념식은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과 시민 참여형 여성가족정책 홍보·체험 프로그램, 부산 출신 청년 예술가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성 권익·고용평등 기여 유공자 22명 시상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부문 총 2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부산여성상’은 지역 여성 언론인으로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힘써온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회장과 도시건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생활 균형 및 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서 온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에는 ㈜퍼스카(대표 이동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최인호)가 선정됐다.이와 함께 양성평등 실현과 문화 확산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18명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이어 부산 출신 성악가이자 지역 청년 예술가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정수정 소프라노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다양한 색채의 음악을 선보이는 퓨전 국악그룹 소선담이 축하공연을 펼쳐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여성가족정책 홍보부스 ‘눈길’ 특히 올해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부산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 ‘시민 참여형 여성가족정책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양성평등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등 여성가족 분야 5개 센터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각 센터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부산시의 주요 여성·가족정책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체감도를 높였다.
부산 전역에서 양성평등 가치 확산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도 양성평등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도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토크콘서트와 공모전, 포럼, 영화상영회, 교육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9월 1~4일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의 양성평등 문화확산 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미래’ 공모전 전시·시상 ▲9월 2일 부산여성연대회의의 ‘여권통문페스타 인 부산’ ▲9월 3일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의 ‘맑은 물 상생 협력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또 ▲9월 2일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의 ‘부산성평등영화제 : 도약’ 영화상영회 ▲9월 1~30일 부산여성연대회의의 ‘찾아가는 여권통문 교육’ ▲9월 1~30일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의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등도 부산 곳곳에서 이어진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마음껏 도전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양성평등 환경은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일터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원하고,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가 열린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양성평등이 특정 성별이나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하고 만들어가야 할 공동의 가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