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14(금)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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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용여객 신성운 대표이사

부산광역시 남구 주민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연결하는 마을버스. 출퇴근길 직장인과 통학하는 학생, 시장과 병원을 찾는 어르신까지 마을버스는 지역 주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밀착형 대중교통이다. 

 

부산 남구 마을버스 2번을 운행하는 대용여객 신성운 대표이사는 안전과 신뢰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에 발맞춰 전기버 운행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충전 인프라의 적기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차량 보급과 충전시설이 균형 있게 갖춰져야 안정적인 배차와 주민 교통편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연합신문 ‘오피니언리더스’가 신성운 대표를 만나 마을버스 운영철학과 안전·친절서비스, 운수종사자 근무환경,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용여객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 대용여객과 부산 남구 마을버스 2번의 역할을 소개한다면?

마을버스는 주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움직이는 대중교통이다.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시장과 병원 방문 등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을 담당한다. 대용여객은 남구 마을버스 2번을 운행하면서 단순히 승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하루와 지역을 연결하는 생활교통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 마을버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은?

무엇보다 안전이다. 대중교통은 많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어떠한 경우에도 안전을 양보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안전을 기본으로 친절과 배려가 함께해야 한다. 마을버스는 지역 주민과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교통수단이다. 승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이웃으로 생각하고 편안하게 모시는 것이 대용여객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경영철학이다.”


■ 안전운행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차량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이 기본이다. 무리한 운행보다 안전운행을 우선하고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했는지 확인하는 기본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을버스는 주택가와 비교적 좁은 도로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행자와 어린이, 이륜차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강조하고 있다. 사고는 사후대처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원칙으로 안전관리에 임하고 있다.


■ 친환경 전기차 운행 과정에서 현장의 어려움은 무엇인가? 

부산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 친환경 전환 정책의 방향에는 적극 공감한다.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전기차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변화라고 본다. 다만 전기차 보급과 함께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는 것이 충전 인프라다. 

 

부산 남구 마을버스 2번을 운행하는 대용여객의 경우 친환경 교통정책에 발맞춰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차고지에 자체 충전시설까지 갖췄다. 그러나 노선 특성상 야간에 완충한 전력만으로는 하루 운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운행 중 추가 충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회차지나 노선 인근에는 마을버스 운행 중 활용할 수 있는 충전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안정적인 배차와 운행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신성운 대표는 “전기버스 보급 확대와 함께 실제 운행 현장에서 필요한 충전 인프라가 동시에 구축돼야 한다”며, “회차지 등에서 신속하게 추가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야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전기차 충전시설 추가 설치와 관련해 관계기관에 요청할 사항은? 

현재 운행 여건을 고려할 때 전기차 충전시설의 추가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정적인 전기버스 운행을 위해 필요한 충전시설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가 필요하다. 대용여객은 오륙도 선착장 주차장 등 회차지와 가까운 공공부지에 충전 인프라를 설치해 줄 것을 부산시와 남구청 등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해 왔다. 

 

공공부지를 활용한 충전시설이 확보된다면 현재 운행 중인 전기버스뿐만 아니라 향후 친환경 차량 확대 시에도 안정적인 노선 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관계기관에서는 재정 여건과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충전시설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현장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


마을버스는 정해진 시간과 노선에 따라 주민의 일상적인 이동을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대중교통이다. 충전시설 부족이 배차 차질이나 운행 불편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이동권에 영향을 주는 상황은 최소화해야 한다.


신성운 대표는 “전기차 보급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차량 도입뿐만 아니라 실제 운송 현장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충전 인프라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며, “관계기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살펴 필요한 충전시설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남구 생활교통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 

지역의 주거환경과 인구구조가 변화하면서 주민들의 이동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마을버스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주거지역과 주요 교통망을 연결하는 ‘생활교통의 마지막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공공교통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실제 이용 주민들의 목소리와 지역별 교통 특성을 정책에 더욱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환승 편의와 배차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생활교통 정책이 발전해 나가야 한다. 아울러 친환경 차량 전환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마을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행정과 운송업체가 현장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협력체계도 필요하다. 

 

■ 앞으로 대용여객을 어떤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은가? 

주민들이 남구 마을버스 2번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안전하고 친절하며 믿을 수 있는 버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대중교통은 단순히 승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안전관리와 친절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운수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힘쓰고 싶다.


또한, 친환경 교통체계로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전기버스 운행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변화하는 주민들의 교통 수요에도 세심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남구 주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신뢰받는 생활교통 기업’으로 대용여객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 마지막으로 남구 마을버스 2번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대용여객 남구 마을버스 2번을 늘 이용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저희 대용여객이 지역의 생활교통을 책임지고 꾸준히 달릴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친절과 배려를 더해 주민 여러분의 편안하고 든든한 발이 되겠다. 작은 불편과 의견도 소중히 듣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신뢰받는 마을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친환경 교통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현장의 과제들이 주민들의 교통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


대용여객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남구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언제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활교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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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운 

◇ 대용여객 대표이사 

◇ 부산남구 용호4동 주민자치위원 

◇ 부산남구 용호2동 바르살기운동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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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리더스] 대용여객 신성운 대표, “차는 바꾸라더니 충전할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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