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23(목)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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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정고등학교(교장 이미숙)는 지난 7월 16일(목) UNHCR(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스테판 마이어(Stefan Meyer) 부대표를 초청해 '난민 활동가와의 만남: 우리의 제안, 현장이 답하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해 온 난민 문제와 관련 정책 제안을 국제기구 전문가로부터 직접 검증받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스테판 마이어 부대표는 UNHCR의 주요 기관 임무와 난민 실태, 활동 현황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한 난민 지원 및 포용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 30일(토) '2026 인천 청소년 난민 정책 포럼'에서 발굴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전문가 앞에서 제안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심화 연계 활동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지난 7월 10일(금), 자신들이 제안한 난민 정책의 핵심 내용을 영어로 직접 번역하고, 최신 AI 영상 편집 툴을 활용해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이 영상들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해 전 세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난민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스테판 마이어 부대표는 학생들의 발표와 캠페인 영상을 세심하게 살펴본 뒤, 각 팀별로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전달했다. 그는 “고등학생들의 시각에서 나온 정책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인도주의적인 고민이 돋보였다.”며, “특히 AI 기술과 외국어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캠페인 영상까지 제작하고 실천에 옮긴 행동력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글로벌 시민의 모습”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조형찬 학생은 “우리가 머리를 맞대어 만든 정책과 캠페인 영상에 대해 유엔난민기구 부대표님께 직접 피드백을 받으니 꿈만 같았다.”라며, “교과서로만 배우던 난민 문제를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깊이 이해하게 됐고, 우리가 만든 영상이 작게나마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상정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에 공감하고, 디지털 기술과 글로컬 역량을 활용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실천형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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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정고, 난민 활동가와 함께한 글로벌 시민 교육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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