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서곶초등학교(교장 조덕형)는 지난 7월 20일 오전 10시 꿈자람터에서 인천 관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에게 딱 하나만 가르친다면? 자기조절'을 주제로 학부모 공개강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조절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개 강좌는 '아이 인생의 최고의 무기, 자기조절'과 '아이의 자기조절을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감정 조절의 어려움, 스마트폰 과의존, 또래 관계 갈등, 무기력과 불안 등 아동·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이에 대한 가정의 역할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끌어냈다.
인천국제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경운 교수는 자기조절을 ‘감정·행동·생각·욕구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으로 설명하며, 자기조절이 학업 성취와 학교생활 적응, 또래관계, 정신건강 등 삶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기조절은 타고난 기질과 성장 과정의 경험, 부모의 양육 태도, 디지털 미디어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달하는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의 자기조절은 부모의 자기조절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가장 중요한 모델임을 강조하며, 부모의 건강한 감정과 행동 조절이 아이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문제 행동만 보았는데 그 이면의 감정과 어려움을 이해하게 됐다.”며, “가정에서의 대화와 양육 방식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개강좌를 계획한 조덕형 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