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9(수)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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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금) 전남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박윤자)는 베트남 호찌민시 Binh Chuan 초등학교와 줌(Zoom)을 활용한 첫 국제교류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광양중진초 5학년 학생 22명과 Binh Chuan 초등학교 학생 26명은 화면 너머로 활기찬 첫 인사를 나눴다. 두 학교는 작년 11월에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및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첫 온라인 교류 수업의 주제는 '자기소개'였다. 본 수업에 앞서 양국 학생들은 디자인 에듀테크 도구인 '캔바(Canva)'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자기소개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영상은 온라인 협업 공간인 '패들렛(Padlet)'에 사전 게시됐으며, 학생들은 서로의 영상을 미리 시청하고 댓글을 달며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1차시 원격수업에서는 사전에 탐색한 자기소개 자료를 바탕으로 1년 동안 자신의 짝이 되어 함께 공부할 친구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면 너머로 자신의 짝꿍을 마주한 양국 학생들은 환한 미소와 손인사로 반가움을 표했다.


소통은 일회성 화상 수업으로 그치지 않는다. 광양중진초는 패들렛에 상시 '질문 게시판'을 개설해 언제든지 서로의 문화나 일상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 창구를 마련했다. 5월 중 진행될 두 번째 교류 수업에서는 '자기 나라의 문화 소개'를 주제로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내용을 나눌 예정이다.


박윤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첫 만남을 시작으로 두 학교는 '한국-베트남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6차시에 걸친 원격교류 수업을 이어간다. 학생들은 매달 자국의 문화, 역사, 일상을 깊이 있게 공유하며 국경을 넘은 우정을 쌓게 된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광양중진초 학생들이 호찌민시를 방문해 Binh Chuan 초등학교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대면 교류가 예정돼 있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1년간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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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진초, 베트남 Binh Chuan 초등학교와 국제교류 첫발 내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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