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계산초, 아이들 꿈에 ‘직업의 색’을 입히다
화순 키즈라라서 꿈 찾는 진로 여행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가 지난 4월 28일(화) 전남 화순 키즈라라에서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꿈 찾는 진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교는 교실 안 배움이 실제 삶과 연결될 때 학생의 진로 감수성이 더욱 깊어진다고 보고,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했다. 특히 저학년 단계부터 직업에 대한 긍정적 호기심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키즈라라의 직업 체험 공간에서 소방관 체험, 경찰관 체험, 승무원 체험, 특수부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소방관 체험에서는 화재 상황 속 안전 행동과 구조의 중요성을 익혔고, 경찰관 체험에서는 질서와 책임의 의미를 배웠다. 승무원 체험에서는 타인을 배려하는 서비스 태도와 의사소통 방법을 경험했으며, 특수부대 체험에서는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안전한 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사전답사와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교통안전, 시설 이용 예절, 학교폭력 예방, 성폭력 예방, 식중독 예방, 화재 대피 요령 등을 미리 익혔다. 체험 당일에는 오전 8시 40분 건강 상태 확인과 안전지도를 시작으로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했고, 직업 체험과 점심 식사, 오후 활동을 마친 뒤 오후 3시 40분 학교에 도착했다.
이번 진로 체험학습은 학년별 교육과정과도 긴밀하게 연결됐다. 1~2학년은 주변의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고 체험 후 느낀 점을 나눴으며, 3학년은 수학과 예술 관련 직업의 의미를 함께 살폈다. 4학년은 공공장소에서의 도덕적 행동, 체험 장소의 위치 찾기, 인터넷을 활용한 진로 정보 탐색 활동과 연계해 배움을 확장했다.
계산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고 활동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렀고, 새로운 직업을 경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진 교장은 “어린 시절의 진로 체험은 학생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넓히는 소중한 배움입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만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