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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마동중 문샛별 교감, AI 융합 화학교육 연구 세계적 SCIE 학술지(JCE) 게재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마동중학교(교장 양승재) 문샛별 교감이 제1저자로 참여한 AI 융합 화학교육 연구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 ‘화학교육저널(Journal of Chemical Education, JCE)’에 정식 게재됐다고 지난 9월 1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이 실린 JCE는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전 세계 화학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다. 특히,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학술적 가치가 입증된 세계 유수의 과학기술 분야 논문만을 등재하는 국제 데이터베이스로, 이번 게재는 현장 교육 연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고등학생의 산화 환원 반응 학습에서 의사결정트리 기반 과학적 모델링 실천의 다차원적 효과’를 다룬 연구다. 문샛별 교감은 한국교원대학교 백성혜 교수와 함께 고등학교 교실 수업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AI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사고력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학생들이 과학 수업에서 어렵게 느끼는 주제 중 하나인 산화 환원 반응에 머신러닝 분류 알고리즘인 의사결정트리(Decision Tree)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렌지3(Orange3)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산화 환원 반응 판단 기준에 따라 화학 반응 데이터를 코딩하고 모델을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생성한 예측 결과와 자신의 사고 과정을 비교하며 스스로 논리적 오류를 찾아 수정하는 자기주도적 모델링 활동을 펼쳤다. 인공지능을 단순히 정답을 얻는 도구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사고 과정을 시각화하고 성찰하도록 돕는 인지적 도구로 교실 수업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국내외 화학교육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문샛별 교감은 “학생들이 AI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눈으로 확인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오개념을 수정하고 과학의 본성을 깨달아가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배움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와 탐구력을 키울 수 있는 AI 융합 수업 모델을 꾸준히 연구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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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8
  • 부산 요양보호사협회–금정총림 범어사, 지역사회 ‘요양 돌봄’ 강화 맞손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협회(회장 공병학)와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가 지역사회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부산시요양보호사협회와 범어사는 지난 10월 2일 지역사회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돌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요양 돌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요양보호사의 전문적인 돌봄서비스와 불교계가 오랜 기간 실천해 온 자비·나눔의 정신을 연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존엄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요양 돌봄 분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 ▲요양보호사와 돌봄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 ▲취약계층 복지 및 돌봄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종교계가 지닌 지역사회 복지·나눔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병학 부산시요양보호사협회 회장은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의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과 생활을 살피며 존엄한 노후를 지켜드리는 돌봄의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교계와 요양 현장이 서로의 강점을 모아 어르신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돌봄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자비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돌봄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요양보호사의 전문적인 현장 돌봄 역량과 범어사의 자비·나눔 정신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의 협력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부산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보살피는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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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8
  • 광주일고·조선대 공동개발 ‘광주근현대사2’, 전국 교과서 활용 길 열렸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제일고등학교(교장 이규연)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광주근현대사2’ 교과서가 지난 10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인정도서로 최종 승인됐다고 8일(목) 밝혔다. ‘광주근현대사2’는 지난 9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인정도서심의회 심사에서 교육과정 적합성, 내용의 정확성·교육적 적합성, 표기·표현, 저작권 준수 여부 등 기준을 충족해 인정도서로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식민지 유산,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 변화, 산업화·도시화, 민주화운동 등이며, 흥학관·춘설헌·광주신사 터·경양방죽 등 지역의 역사 공간과 문화유산 소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스포츠와 도시문화, 지역 축제 등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담아 학생들이 지역사를 친숙하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료와 지도, 사진, 삽화, 유적·문화유산 자료를 다채롭게 수록하고, ‘주제를 여는 질문’, ‘탐구활동’, ‘토의·토론’, ‘생각 나누기’, ‘공간 탐색’ 등 활동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료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승인으로 지난 7월 ‘광주근현대사1’에 이어 ‘광주근현대사2’까지 2권이 공식 교과용도서로 인정받아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광주일고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학기부터 2학년 정규 교육과정 학교 지정과목으로 ‘광주근현대사’(2학점)를 운영하고 있다. 이규연 교장은 “‘광주근현대사1’에 이어 두 번째 교과서까지 인정도서로 승인받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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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8
  • 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 100일 맞아 '공약 실행 로드맵' 확정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20대 김석준 교육감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공약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 실천계획 확정은 지난 100일간 정립한 부산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방향을 연차별·분기별 목표와 재정계획이 담긴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의 비전인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감 공약사항을 5대 영역, 15개 과제, 66개 공약, 86개 세부과제로 구체화했다. 5대 영역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이다. 각 공약별로 정책목표와 세부 추진내용을 비롯해 연차별·분기별 이행목표, 확인지표, 추진일정, 소요예산 등을 담아 임기 중 언제까지 무엇을 어느 수준까지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부서별 공약 분석과 이행방안 검토를 거쳐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공약실천 계획의 객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8일에는 제20대 부산광역시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지난 6일 평가단 회의를 열어 공약사항 실천계획(안)을 심의했으며,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이번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고등학교에 도입한 부산교육 AI 튜터 ‘BeAT’에 이어 교수·학습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체 초·중·고로 확대 보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AI 서비스 확대 보급에 앞서 지난 9월 통합 로그인 플랫폼 ‘펜즈(PENZ)’를 전면 개통해 AI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윤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기른다. 또, 독서토론 캠프와 학교 오케스트라 등 인문·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을 2028년 상용화해 수업·평가 혁신을 뒷받침한다.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을 위해 문해력·수리력 책임지원을 강화하고, 학년별 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해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또, 기존 6차시던 사회정서교육을 2027학년도부터 17차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선도학교와 현장지원단을 통해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미래학교를 단계적으로 지정하고 AI 기반 직업계고 취업지원과 미래직업교육도 내실화한다.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긴급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5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설치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밀착 지원을 강화했다. 또,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상담·소통의 거점 역할을 할 ‘학부모지원센터’를 2027년 개소해 학교와 가정의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실현을 위해 민주적 생활태도 함양과 헌법교육을 내실화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원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존중과 책임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헌법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참여·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중언어·국제교육 중심의 글로컬 미들스쿨과 해양안전·해양레포츠를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숙박형 부산학생해양수련원 건립도 2030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을 키우는 다문화 자율학교를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 참여 활동비와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과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을 확대해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를 확충한다.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총 소요예산은 1조 3,886억 원 규모로 추계하고 있으며, 향후 세부 사업계획과 재정여건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대규모 시설·기관 설립은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정책연구와 전문기관 자문 등을 통해 필요성, 적정 규모, 총사업비와 향후 운영비 부담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재정여건과 투자 우선순위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공약사업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사업 추진과 예산 편성 등 전 과정에서 부산광역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교육공동체와 시민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약이행평가단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공약 이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취임 100일은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해 온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약실천계획을 출발점으로 이제는 계획을 현장의 변화와 성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여건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살피고,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66개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교육 대전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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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7
  • 부산교육청, ‘책으로 잇다, 부산의 가을’ 독서문화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0월 10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6 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책으로 잇다, 부산의 가을’이란 슬로건 아래, 부산시교육청,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을 잇는 개방형 독서문화 행사로 꾸몄다.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윈드 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책 읽는 가족’ 시상, ‘도전 북트레일러’, ‘세대별 인생책 릴레이’ 등이 이어진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는 ‘사이언스 매직쇼’, ‘세대공감 버스킹’,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하는 ‘피터팬이 찾아가는 상상풍선’, ‘헌책을 활용한 가족 도미노’, 교육청 캐릭터 ‘션’과 함께하는 깜짝 북퀴즈, ‘원북원부산 대형 퍼즐 맞추기’ 등 어린이·학생·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명작가의 북콘서트도 열린다. 10일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AI 시대,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법’을 시작으로, 11일 시민도서관에서 신병주 교수의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 18일 해운대도서관에서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같은 시간’이 잇달아 진행된다. 교육청 산하 도서관 체험부스에서는 미니북 키링, 원북 퀴즈, 페이스 페인팅, 감성 파우치, 키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추천도서 전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함께 완성해요, 독서 빙고’, 그림책 한 장면을 24개 조각으로 나눠 함께 색칠하는 ‘다함께 만드는 그림책’, 추천 문장을 적고 나누는 ‘한 문장 책갈피, 가을을 담다’, 책 1권을 2권으로 바꿔주는 ‘도서교환전’, ‘찰칵, 포토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행사장에 테마별 야외도서관과, 커피향이 묻어나는 ‘움직이는 커피 서가’를 조성해 축제 동선 전체를 편안한 독서 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독서문화축제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를 계기로 자발적 독서 활동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교육청 및 공공도서관 누리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기획조정과 도서관지원팀(☎ 051-860-0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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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7
  • ‘제2회 K-VIETNAM WELLNESS FESTA & EXPO IN DALAT 2026’ 11월 달랏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경제·관광·웰니스 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다. 다해인터내셔널(DHI)과 베트남 람동성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2회 K-VIETNAM WELLNESS FESTA & EXPO IN DALAT 2026’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베트남 달랏시 람비엔광장(Lam Vien Squar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베 문화·경제 교류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K-문화와 웰니스 산업,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관광, 환경 캠페인 등을 결합한 복합 국제행사로 마련된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각각 100개 기업씩, 총 200개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K-뷰티·메디컬·푸드 등 산업교류 확대,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K-WELLNESS EXPO에서는 K-뷰티와 메디컬, 헬스케어, 건강식품, 식품·외식(F&B), 라이프스타일, 관광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한·베 기업 간 B2B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현지 유통사와 바이어, 투자자 등과의 수출 상담과 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베트남 람동성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B2G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한국 제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K-POP과 V-POP 공연을 비롯해 한·베 문화공연, 한복·아오자이 패션쇼, 태권도 공연 등이 마련되며, 양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야간 K-푸드 및 음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달랏을 찾는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K-뷰티와 K-푸드뿐 아니라 의료·웰니스, 관광, 문화예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K-컬처와 K-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한류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와 산업뿐 아니라 환경을 주제로 한 국제 캠페인도 진행된다. ‘COOL RACE 1.5℃’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기후환경 캠페인 마라톤은 달랏 쑤언흐엉 호수 주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베 국제 기부마라톤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스포츠와 ESG를 결합해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보호의 의미를 체험하고, 한·베 양국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식 행사 안내에 따르면 마라톤은 11월 22일 진행되며 VTV를 통한 전국 생중계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보다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K-VIETNAM 행사는 3일간 진행돼 1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현지 TV 방송과 기업 간 업무협약(MOU) 등으로 한·베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5일로 확대하고 기업 참여 규모도 대폭 늘려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베트남 국영방송 VTV8의 전국 생중계를 통해 행사와 참여 기업을 베트남 전역에 알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를 제공하고, 베트남에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관광·웰니스 산업을 소개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해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를 넘어 기업과 지방정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의 장”이라며, “달랏의 관광·환경자원과 한국의 문화 및 웰니스 산업을 연결해 양국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회 K-VIETNAM WELLNESS FESTA & EXPO IN DALAT 2026 참가기업 및 마라톤 참가자 모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참가 문의는 다해인터내셔널 국제행사운영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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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7
  • 부산 사상구, 부산교육청·북부교육지원청과 잇따라 교육 현안 논의·간담회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 사상구가 부산시교육청과 북부교육지원청을 잇달아 만나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상구는 지난 9월 21일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부산시교육감 및 관계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10월 6일에는 사상구청에서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현장의 과제와 협력 방안을 살폈다. 앞서 부산시교육청과의 자리에서는 사상구의 주요 교육지원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교육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현안으로 AI 교육혁신센터 설립·운영과 지역 내 폐교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AI 교육혁신센터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기반으로, 폐교 활용 역시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교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어 10월 6일 사상구청에서 열린 북부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에서는 보다 지역 현장에 가까운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학교 통폐합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교육의 과제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 향상, 지자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 필요성 등이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특히 교육 현안은 지자체와 교육기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교육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상구는 앞으로도 부산시교육청과 북부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에서 제기되는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부산시교육청과의 앞선 간담회에서 “사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환경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교육혁신센터 조성과 폐교 활용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부산시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사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과의 교육 현안 논의에 이어 북부교육지원청과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한 사상구의 행보가 향후 구체적인 교육사업과 현장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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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7
  • 인천노동권익센터,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정책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5층 창업다락에서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 청년의 일자리와 노동 현실을 데이터와 청년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의 질과 향후 필요한 노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발제, 청년 패널 토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 인천 청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본 뒤, 청년 패널들이 취업과 근무, 이직 등 실제 일자리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과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 청년에게 필요한 노동·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가의 데이터 분석과 청년 당사자의 실제 경험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통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청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청년 노동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 대상은 인천 청년 및 인천시민으로, 청년 일자리와 노동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후원하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행사 운영을 맡는다. 행사 중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된다. 인천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인천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향후 지역 청년 노동정책을 논의하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LgTp7GYFNcnuQ6S19)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노동권익센터 032-831-8601, 070-4406-90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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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7
  • 차성민 부산연제구의원, ‘디지털 장벽 없는 연제구’ 제도화…장애인·보호자 알 권리 강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 차성민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연제구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이 지난달 17일 제26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연제구 내 대표적인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격차와 디지털소외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에 따르면 연제구청장은 장애인과 보호자가 주요 구정 정보와 복지·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과 보호자의 정보 이용 실태와 정보화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 유형과 정보 활용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능정보화 교육을 비롯해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전문기관이나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조례에 담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적극적인 구정 홍보,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단체 등에 대한 포상 근거도 마련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보복지 환경 조성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차성민 의원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정보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보호자에 대한 세심한 정책적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단순히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능정보화 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보호자가 필요한 정보를 차별 없이 얻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연제구의 누구도 디지털 장벽 앞에서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포용적인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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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7
  •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소통 중심 건강한 직장 문화 정착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자)은 9월 3일, 29일 2차례에 걸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과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갑질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갑질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소통 중심의 건강한 직장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청렴 및 안전 연수 일정과 연계해 관리자들(교장, 행정실장 등)의 참여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수 등록 동선에 맞춰 어깨띠와 손팻말을 활용한 대면 홍보로 갑질 근절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으며, 연수 대기 시간에는 시청각 영상을 상영해 관리자들이 상호 존중과 청렴의 가치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수 시작 전에는 캠페인 추진 배경과 함께 ‘갑길 근절 한마디’를 공유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한층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구성원 간 소통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존중 실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자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 현장 내 상호 존중 문화와 청렴 의식이 더욱 깊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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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7
  • 김희정 의원, "미성년자·장애인 대상 성폭력 징계, 두 배 이상 증가"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2022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교원의 성비위로 내려진 징계처분이 총 53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희정 의원실이 10월 7일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희정 위원장(국민의힘·부산 연제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2~2026년 6월) 국공립·사립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교원의 성비위로 인한 징계처분 현황은 ▲중징계 399건, ▲경징계 135건으로 집계됐으며, ▲불문경고 4건을 포함하면 총 538건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살펴보면 ▲고등학교 237건, ▲초등학교 145건, ▲중학교 140건, ▲특수학교 13건, ▲그 외 학교 2건 순이었으며, ▲교육청 소속도 1건 포함됐다. 직급별로는 ▲교사 459건에 이어 ▲교장 54건, ▲교감 25건 등 학교 관리자의 성비위도 적지 않게 확인됐다. 성비위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희롱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112건,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이 74건,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 대상 성희롱이 65건 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불법촬영 또는 불법촬영물 유포 24건, ▲성매매 1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5년간(2022~2026년 6월) 교원의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으로 인한 중징계가 ▲2022년 12건에서 ▲2025년 26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8건이나 발생해 교원 성비위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2022~2026년 6월) 교원 성비위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로 96건이나 발생했으며, 다음으로 ▲서울 75건, ▲경남 40건, ▲인천 35건, ▲충남 35건, ▲경북 34건, ▲부산 32건, ▲전남 32건, ▲대구 27건, ▲충북 23건, ▲광주 21건, ▲대전 20건, ▲강원 19건, ▲전북 13건, ▲제주 13건, ▲세종 10건, ▲울산 9건 순이다. 학생을 보호하고, 가르쳐야 할 교사가 입시 상담 등을 빌미로 성폭력을 가하는 등 심각한 성비위 사례도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교사는 만 16세 여학생에게 접근해 성폭력을 가하고, 교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을 하며 190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까지 제작했다. 이 교사는 피해 학생이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성 착취물을 유포하겠다며 자퇴를 강요하고, 동아리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다시 성폭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또한, 올해 경북의 한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는 수업시간에 해당 반 여학생을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 한 뒤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지거나, 손을 잡아 자신의 중요 부위를 만지도록 하는 등 13세 미만 아동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 성폭력 피해는 학생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해 울산에서는 한 교사가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동료 여교사를 성폭행해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의 한 여교사는 만남 앱을 통해 만난 상대방들과 차량과 숙박업소에서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으며, 수도권의 한 교사는 올해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공원에서 연인과 유사 성행위를 해 공연음란죄로 처벌을 받기도 했다. 김희정 위원장은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생활하고 보호받아야 할 공간인 만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아이들을 지켜야 할 교원에게 오히려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의 상처는 가해자에 대한 징계만으로 치유될 수 없는 만큼, 엄정한 대응과 함께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교원 성비위가 발생했다면 학부모는 그 사실과 학교의 대응을 알 권리가 있다”며,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 해당 학교 학부모에게 사안의 발생 사실과 처리 경과, 학생 보호 조치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원 성비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피해자 보호와 신고자 불이익 방지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피해 학생이 두려움 때문에 교실을 떠나거나, 피해를 알린 교사가 일터에서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신고부터 가해자와의 분리, 상담과 일상회복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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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7
  • 전남광주교육청-구글,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협력 강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6일(화) 광주청사 상황실에서 글로벌 IT 기업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학습도구 플랫폼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과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25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출범에 맞춰 협력 범위와 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김대중 교육감,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동북아시아지역 총괄 소피 배(Sophy Bae) 등이 참석해 AI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과 교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협업 도구를 활용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Education Platform 내 구글 교육 서비스를 활용한 교사·학생 간 양방향 수업 지원 ▲올바른 AI 활용을 위한 윤리교육 프로그램 도입 ▲글로벌 인재 역량 개발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이를 중심으로 교원과 학생의 AI·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은 광주지역 교사 1천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해커톤과 구글 자격 과정 연수 등을 운영해 AI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소피 배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동북아시아 총괄은 “구글의 앞선 교육 도구와 생성형 AI 기술이 전남광주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려 창의적인 배움의 방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AI와 에듀테크는 단순한 교육 지원 도구를 넘어 학생의 미래 성장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며,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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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6
  • 부산시, '부캉이' 상표 출원 추진…'공공 브랜드 자산'으로 키운다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름을 얻은 북항의 상어 '부캉이'를 누구나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월 중 '부캉이' 상표를 출원하고 개인 출원 건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0월 2일 밝혔다. '부캉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머물고 있는 상어의 애칭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공공기관의 홍보 등을 통해 인지도와 상징적 가치가 형성됐다.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명예홍보대사 위촉’ 대시민 의견 수렴에는 총 8천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1퍼센트(%)가 위촉에 찬성했다. 관련 콘텐츠도 조회수 107만 회 이상, 좋아요 1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후 ‘부캉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 9월 29일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 소통과 도시 홍보를 위한 공공적 홍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부캉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부캉이' 명칭에 대한 개인의 상표 출원이 확인되면서 시는 향후 시민과 지역사회의 활용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 확인 결과, 지난 9월 21일부터 ‘부캉이’ 한글·영문 표기와 ‘부캉이+BUKANGI+상어 도안’ 등을 활용한 총 5건의 상표 출원이 확인됐다.해당 출원에는 키링, 의류, 봉제완구 등 약 40개 상품이 포함돼 있으며, 상표 등록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상표는 출원만으로 상표권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심사를 거쳐 등록 여부와 권리 범위가 결정된다. 다만 시는 관련 상표가 등록될 경우 그 권리 범위에 따라 ‘부캉이’를 활용한 공공 콘텐츠 제작과 지역 상품 활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시는 특정 주체의 독점적 권리 확보를 방지하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폭넓은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캉이'를 공공 브랜드 자산으로 보호하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먼저, 10월 중 ‘부캉이’ 상표를 출원해 조속한 권리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제3자의 추가 상표 출원으로 활용이 제한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후 지식재산처 정보제공 절차를 통해 ‘부캉이’가 특정 개인이 아닌 시민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소통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확산된 명칭임을 알리고, 상표로서의 식별력 여부와 특정 주체에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지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상표권을 확보할 경우 시민, 소상공인, 지역 창작자 등이 '부캉이'의 공공적 가치와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련 콘텐츠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캉이’를 부산시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고 키워가는 ‘도시브랜드’로 보호·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캉이'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부산의 새로운 상징으로 성장했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든 이름이 특정인의 독점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살피고,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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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6
  • 부산 해운대구의회, 공공시설 정책연구회·AI 연구모임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회(의장 심윤정)는 지난 10월 1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방문단과 ‘AI 접목 의정활동’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공시설 운영정책과 AI 기반 행정혁신을 살펴보기 위한 벤치마킹 일정으로 마련됐다.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장과 ‘공공시설 정책연구회’ 이상욱 대표, ‘AI 연구모임’ 오수정 대표를 비롯해 의원 15명과 직원 7명 등 총 22명이 해운대구의회를 찾았다. 간담회는 해운대구의회 원영숙 부의장의 환영 인사와 장정순 의장, 두 연구단체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부산광역시교육청 영재교육진흥원 박경민 이사의 AI 접목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양 의회 참석자들은 AI를 의정활동에 활용하는 방안과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며,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논의했다.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연결하고, 의정활동에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는 교류의 시간이 됐다. 원영숙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순 의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신 해운대구의회에 감사드리며, 오늘 교류를 용인시의회의 의정활동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오수정 AI 연구모임 대표는 “AI를 의정활동에 어떻게 활용할지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공공시설 정책연구회 대표는 “현장의 경험과 다양한 관점을 나눈 만큼,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연구하는 데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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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6
  • 부산교육청,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 착수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피드백을 통한 학생 성장 중심 평가 정착과 미래형 평가 체제 구축을 위한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6일 오전 시교육청 별관에서 ‘부산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 및 운영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출제부터 시험 시행, AI 자동채점, 교사 검수, 학생 피드백에 이르는 서·논술형 평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지난 2일 AI 자동채점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평가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터넷 웹브라우저 및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IT전문 기업과도 협력해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원들의 평가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출제·채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채점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돕고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부산형 평가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고등학교 교사 287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전문가 기본 과정’ 연수를 운영해 성취평가제 이해와 서·논술형 문항 출제 역량을 높였다. 이어 8월 31일에는 실천교사 20명을 선발해 시스템을 활용한 문항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등 현장 교원들의 평가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 기존의 지식 암기 위주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서·논술형 평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AI 평가지원시스템 전면 도입보다는 수업 과정 중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보조도구로서 시스템 활용을 권장하며, 점진적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까지 실천교사 및 실천학교 운영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교 현장 보급 및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또, 시·도교육청 협의에 기반한 공통 표준 프레임워크에 따라 타 시·도 교육청과 우수 문항 및 평가 자원을 공유하는 한편, 부산 지역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서·논술형 문항과 채점 기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평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은 교사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AI 채점의 일관성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을 깊게 확장해 줄 것”이라며, “인간 중심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이 평가 체계가 부산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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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6
  • 부산시, ‘동천 살리기’ 2단계…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 본격화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동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동천 살리기’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단순한 하천 준설을 넘어 오폐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배수·차집 관로를 재정비하고, 동천의 주요 지류인 부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도심 하천의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사업 완료 이후에도 최소 5년 이상 수질과 악취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하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도심의 대표적인 하천인 동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동천과 부전천 일대는 생활하수와 오폐수 유입, 하천 내 퇴적물 등으로 인해 수질 악화와 악취 문제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시는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경로부터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오폐수 차집 관로를 점검하고 필요한 구간을 재정비해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차단하고, 하천 자체의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을 함께 추진한다. 부전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수변 환경과 하천 주변 공간을 정비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생태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공사 이후의 사후관리다. 부산시는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최소 5년 이상 수질과 악취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질 변화와 악취 발생 여부를 꾸준히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동천과 부전천의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염원의 재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하천 주변의 환경관리도 강화한다. 시민들이 하천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불법 오염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을 줄이기 위한 관리와 계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도심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하천 바닥을 정비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원인을 찾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하천 복원사업의 효과를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질 측정과 악취 관리, 생태환경 점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산시는 이번 ‘동천 살리기’ 2단계 사업을 통해 부전천을 비롯한 동천 일대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심 하천은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도시 인프라”라며 “하천 복원과 오폐수 차집 관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질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동천 수질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와 함께 시민 참여형 하천 관리도 강화해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심 하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05
  • 부산, 구도심 고독사 위험 증가…원도심 복지·돌봄 안전망 강화 시급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중구와 동구 등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면서 지역 밀착형 복지·돌봄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10월 5일 밝혔다.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고령인구 비중이 높고, 오래된 주거환경과 1인 가구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고령층의 경우 건강 악화나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 단절 등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평소 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부산시와 각 구청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 확인과 주민 참여형 돌봄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확대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통화 과정에서 건강 이상이나 위기 징후 등이 감지될 경우 담당 공무원이나 복지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AI 안부 확인은 담당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일정한 주기로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완책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웃 파수꾼’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통·반장과 주민자치조직, 지역 복지기관, 자원봉사자 등이 주변의 고립 위험 가구를 살피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속하게 알리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고독사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원도심의 경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이 일일이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AI 등 첨단기술과 현장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결합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시와 각 구청은 앞으로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민간 복지기관, 주민조직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독사 위험군을 보다 촘촘하게 발굴하고,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한 번 더 살피는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고독사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사회적 관계 단절과 생활환경 악화 등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와 함께 이웃 간 관심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의 원도심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새로운 복지 수요에 직면한 가운데, AI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이 고독사 예방과 따뜻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05
  • 개천절 온천천에 울려 퍼진 ‘탄소중립’ 발걸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 9시 부산 온천천 부산대지하철역 문화광장에서 ‘Net-Zero Walk 부산 챌린지(탄소중립걷기 부산 챌린지)’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현 금정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학생 등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해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위원장 홍완식)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온천천 일원을 중심으로 7㎞를 걸으며 일상 속 걷기를 탄소감축을 위한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함께 걸어서 지구를 지키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걷기를 단순한 생활체육 활동에 그치지 않고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시민 공동체 형성을 동시에 실천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걷는 작은 실천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홍완식 대회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임을 강조하고, 걷기라는 가장 쉽고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특히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걸음이 모여 탄소를 줄이고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큰 걸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긴 뒤 온천천을 따라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학생, 청소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면서 세대와 연령을 넘어 ‘걷기로 하나 되는 탄소중립’의 현장을 만들었다. ‘넷제로워크(Net-Zero Walk)’는 일상적인 걷기를 탄소감축을 위한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참가자의 걸음과 이동거리를 기반으로 탄소감축 효과를 확인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부산 챌린지는 ‘건강을 위한 걷기, 탄소를 줄이는 걷기,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보여줬다. 행사 참가자들은 온천천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동시에 “Walk to Net-Zero, Together!”라는 메시지처럼 함께 걷는 발걸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편, TAFISA 한국위원회는 앞서 부산에서 개최한 넷제로워크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를 탄소중립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한 사람의 한 걸음이 지구를 위한 한 걸음이 되고, 시민 모두의 발걸음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가 된다.” 개천절 온천천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7㎞ 발걸음이 건강한 부산,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04
  •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 개막…부산시민공원이 거대한 공연장으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가을 연휴를 맞은 부산시민공원이 거리예술의 무대로 변신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마련한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Street B)’가 10월 3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시민들을 만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상의 공원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9개국에서 참여한 34개 작품이 부산시민공원 6개 공간에서 50여 차례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거리극·서커스·무용·다원예술까지 '풍성' 올해 축제에는 기획 초청 6편, 공모 선정 23편, 해외 협업 초청 5편 등 모두 34개 작품이 참여한다. 캐나다와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프랑스, 헝가리, 슬로베니아,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이 부산을 찾았다. 특히, 캐나다의 Festival FAR, 일본의 다이도게 월드컵 in 시즈오카, 스트레인지 시드 시즈오카 등 해외 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거리예술 교류의 폭도 넓혔다. 주요 작품으로는 헝가리 BANDARTS Productions의 ‘Dancing Graffiti’, 호주 Playable Streets의 ‘The Musical Plants’, 포스(FORCE)의 로보틱 아트 서커스 ‘교감’, 부산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W.I.O Dance Project의 ‘흥, 블루스’ 등이 관객을 만난다. 또한, 일본 제로코의 ‘BENCH’ 등 해외 협력 작품도 부산시민공원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거리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 거리예술 유통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축제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과 연계해 진행된다. 단순히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국내외 거리예술 작품의 교류와 유통을 활성화하고, 부산을 국제적인 공연예술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도 담겼다. 부산문화재단은 거리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인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경까지 부산시민공원 내 야외무대와 잔디밭 등 6개 지정 공간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은 넓은 공원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시민들이 산책하듯 이동하면서 다양한 공연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외 거리예술축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이 거리예술 작품 유통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Street B’는 공연장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예술이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거리극과 서커스,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원이 곧 무대가 되고, 시민이 곧 관객이 되는 축제.”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가 부산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이며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10-03
  • 교육감協, 김민석 대표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 재검토 촉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 개편안과 미래대응기금을 둘러싼 교육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고 안정적인 초·중등교육 재정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안에 대한 교육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권순기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조용식 울산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병도 충남교육감 등 7명이 참석했다. 시도교육감들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학교와 학급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돌봄 확대, 특수교육 지원, 노후 교육시설 개선 등 새로운 교육재정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을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축소하기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보도된 면담 내용에서도 확인된다. 교육감들은 정부 개편안과 관련해 학령인구 변화율 35% 적용 근거와 현행 내국세 20.79% 연동제에 따른 재정 전망,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과 사용처 결정 방식, 새로운 산식의 기준금액 약 75조6901억원 산정 근거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체계와 정부 개편안 적용 이후의 재정 규모를 비교하고, 새로운 재정 산식이 학교 현장의 실제 재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련해서는 초·중등교육에 필요한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기금의 사용처와 재원 배분 원칙을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도교육감들은 미래대응기금의 재원과 운용 방식이 지방교육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기금의 재원 구성과 규모, 사용처, 배분 방식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 교육감과 교육계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9월 29일 열린 미래대응기금 관련 당정·시도지사 협의에서는 지방교부세와 지역 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도지사들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김민석 대표는 지역 현안이 미래대응기금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에 이전하는 법정·비법정전입금에 대한 관리와 공개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도교육감들은 일부 지역에서 법정전입금 미지급이나 지급 지연, 비법정전입금 축소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도별 전출 실적을 토대로 미지급액과 지급 지연 현황을 체계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무상급식비와 교육협력사업비 등 비법정전입금 역시 주요 항목별 지원 규모와 증감, 축소·중단 여부 등을 시·도별로 점검하고 공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방교부세가 감소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돼 교육청 전입금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정·비법정전입금의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늘봄학교와 예술강사, 무상급식 등 국고·지방비 연계사업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분담이 축소되거나 일몰될 경우 교육청의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의 법정전입금 축소 가능성과 무상급식비 등 비법정전입금 감소, 노후학교 개선과 학교 신설 수요, 다문화학생 증가 등 지역별 교육재정 현안도 함께 제시했다. 권순기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정부안에 대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대표님의 조정 역할을 통해 원만한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지원해 대체불가 교육강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학생 수가 줄더라도 미래 대응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재정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며 “교육재정의 방향과 대안을 충분히 논의하고, 당 차원의 토론회도 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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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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