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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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교육지원청, 지역 연계를 통한 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특별시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체육단체 등을 활용한 '2026. 지역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을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부터 운영 중인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 연계 ‘양궁 특화 방과후학교’에 이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질과 적성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광교육지원청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강사 선정, 예산 지원, 학생 및 안전관리 등 운영 전반을 직접 총괄하고, 학교는 학생 모집과 안내 등에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역 연계 방과후학교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학기에는 복싱과 배드민턴 2개 종목을 운영한다. 복싱은 10월 19일부터 중학생 10명 이내를 대상으로 한국 챔피온 출신 지역 전문 강사가 참여해 기본자세와 기초 기술, 체력 증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배드민턴은 10월 23일부터 학생 20명 이내를 대상으로 영광군배드민턴협회와 연계해 기본자세, 풋워크, 서브와 스매시 등 학생 수준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출결 및 귀가 관리, 정기적인 안전교육, 보호장구 착용과 시설·장비 점검 등을 통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과 연결하는 지역 연계형 방과후학교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색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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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신안교육지원청 Wee센터, 위기학생 조기 발굴위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은 지난 20일 압해읍 일대에서 위기 학생의 조기 발굴 및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2026년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안교육지원청 Wee센터를 비롯해 신안경찰서,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신안군 드림스타트팀, 신안군 인권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가요.”, “우리의 생명은 소중해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홍보 리플렛과 물품을 배포하고, 현수막 게시 및 피켓 활동을 통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전화 1388 및 Wee센터 상담 서비스 안내 활동도 병행하여 위기 청소년 지원망을 더욱 강화하였다. 장태환 교육장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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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곡성교육지원청, ‘책과 함께하는 곡성길 투어’ 7개교 372명 참여 속 마무리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곡성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독서교육과 연결한 ‘책과 함께하는 곡성길 투어’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개교와 중학교 3개교, 총 372명의 학생이 참여해 책을 들고 마을과 자연을 찾아가는 배움을 이어왔다. 올해 마지막 일정에는 옥과초등학교 1~2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해 곡성군 입면 서봉마을의 ‘시인할매 길’을 걸었다. 서봉마을은 평생 농사일과 살림에 매달리느라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길작은도서관’에서 한글을 익히고 시를 쓰기 시작한 곳이다. 할머니들의 삶을 담은 시집 『시집살이 詩집살이』가 출간되고, 그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영화 ‘시인 할매’로 제작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학생들의 마을 탐방은 ‘가을 속의 작은 음악회’로 시작됐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타악기가 들려주는 서로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악기들이 어우러지는 연주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이어 길작은도서관에서는 마을의 옛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통해 할머니들의 삶을 만났다. 일제강점기와 전쟁, 보릿고개를 지나며 어린 나이부터 일을 해야 했던 할머니들의 ‘학교에 가고 싶다’는 소박한 소원조차 이루기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었다. 학생들은 오늘날 당연하게 여기는 배움의 기회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간절한 소망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시를 써보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마을을 둘러보며 느낀 가을 풍경과 소리를 의성어·의태어로 표현하고, 말놀이를 통해 짧은 동시를 완성했다. 자신이 쓴 시를 작은 시책으로 엮으며 할머니들이 자신의 삶을 시로 남겼던 경험을 아이들만의 방식으로 이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곡성교육지원청이 자체 개발한 ‘독서인문생태지도’를 활용해‘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실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책에서 만난 이야기를 마을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며 배움을 확장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초·중학교 7개교 372명의 학생이 곡성 곳곳을 탐방하며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가졌다. 책 읽기와 걷기, 듣기, 관찰하기, 글쓰기가 하나의 배움으로 이어지면서 독서활동이 교실 밖 실제 삶의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한 ‘곡성 독서인문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책 읽기와 지역 탐방, 탐구와 표현 활동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마련하고, 학교별 특색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치숙 교육장은 “책에서 읽은 이야기를 우리 마을에서 직접 만나고, 그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이야말로 살아 있는 독서인문교육”이라며 “앞으로 곡성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독서인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서 깊이 있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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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광양여고,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방문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여자고등학교(교장 이소영)는 2026학년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선도학교 활동의 하나로 지난 10월 16일, 파라과이 국제교류 참가 학생 11명과 함께 서울에 있는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향후 추진할 파라과이한국교육원 연계 국제교류 활동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류 대상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현태 국제교류 담당교사가 기획·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류 대상국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만남과 소통을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광양여고는 이를 시작으로 파라과이한국교육원 및 파라과이 현지 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주한 파라과이 대사를 만나 파라과이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생활 모습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사진과 영상 자료를 활용한 대사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학생들은 지리적으로 멀게 느껴졌던 파라과이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 대사관에서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파라과이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보며 현지의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사는 학생들에게 “한국과 파라과이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려는 노력은 두 나라를 더욱 가깝게 만들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학생들이 파라과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양국을 잇는 우정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바탕으로 파라과이의 역사와 문화, 교육, 청소년의 생활, 한국과 파라과이의 교류·협력 등에 관해 대사에게 직접 질문했다. 대사는 학생들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파라과이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학생들은 대사와 직접 의견을 나누며 국제교류와 상호 문화 이해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진행될 파라과이한국교육원 및 현지 학교와의 국제교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향후 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학교생활을 소개하고, 파라과이 학생들과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나누며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영 교장은 “이번 대사관 방문은 학생들이 교류 대상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기르는 뜻깊은 배움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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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부산 최초 통합유치원 새결유치원, ‘우리 마음 모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최초 통합유치원인 강서구 새결유치원(원장 박혜란)은 오는 10월 22일 유아와 가족, 교직원이 함께하는 ‘우리 마음 모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유치원은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분리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유치원 일과 전반을 함께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이번 축제는 개원식을 대신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체험 중심의 행사로 마련했다. 유아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경험한 놀이와 배움의 과정을 가족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유치원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다. 전시·체험 공간은 층별로 ▲BTS 부산테마형 교육과정 ▲독서중점교육 시범기관 ▲STEAM 융합형 특색교육을 주제로 구성한다. 부산교육청 주요 정책사업과 연계한 유아들의 작품과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에는 유아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 성장의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혜란 원장은 “부산 최초 통합유치원의 설립과 개원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아 한 명 한 명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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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전남 초등교사들, 조선 무기 ‘편곤’으로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조선시대 전통 무기 ‘편곤’에 숨은 물리 원리를 초등학생 눈높이의 체험 수업으로 풀어낸 전남 초등교사들이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계산 위주의 수업 속에서 물리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직접 보고, 움직이고, 측정하는 물리 학습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도초초등학교 김성식 교사, 화순초등학교 강대철 교사, 비금초등학교 김혜민 교사로 구성된 ‘대한무기연구회’팀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한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479점이 출품됐으며, 지역대회를 통과한 303점이 전국대회에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작은 ‘조선시대 편곤과 봉의 회전운동 비교 시뮬레이터 개발 및 초등 물리교육 적용 연구’다. 편곤은 손잡이 역할을 하는 본체와 타격부인 보조체가 고리로 이어진 무기로, 휘두를 때 손의 힘이 끝부분으로 전달되며 속도가 커지는 구조를 지녔다. 연구팀은 『무예도보통지』 기록을 현대 단위로 환산해 편곤의 제원을 고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전운동에너지를 계산하는 물리 모델을 세웠다. 전통 대장간에 의뢰해 길이와 질량이 같은 편곤과 봉을 실제로 제작해 30회 낙하 실험을 한 결과, 편곤의 끝속도가 봉보다 약 1.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분석 결과를 학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도구로 확장했다. 스마트폰 자이로센서로 휘두르는 동작의 각속도를 측정해 회전운동에너지와 상대 타격지수로 바로 보여주는 앱, 측정 결과를 쌓아 무기별로 비교하는 웹 통계 시스템, 실제 무기를 휘두르지 않고도 타격 장면을 안전하게 확인하는 언리얼 엔진 기반 3D 시뮬레이션을 직접 개발해 ‘체험→시각화→분석’으로 이어지는 학습 구조를 완성했다. 개발한 도구는 과학 동아리 융합(STEAM) 수업과 각종 과학 행사에 적용됐다. 과학에 대한 흥미가 낮은 학생들로 꾸린 동아리에서 학생들은 편곤과 봉의 에너지를 측정·비교하며 ‘빠른 속력이 큰 에너지를 만든다’는 원리를 스스로 찾아냈고, 편곤의 관절 구조를 응용한 ‘다관절 파리채’ 발명 아이디어까지 내놓았다. 사전·사후 검사에서도 과학(물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초초등학교 교사(김성식)는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아이들이 우리 전통 무기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고, 이를 물리 수업과 연결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수업을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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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해룡초, 교가 속 이순신의 얼을 마을 역사 현장에서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해룡초등학교(교장 김형조)는 10월 16일과 20일, 전교생 49명을 대상으로 순천왜성, 검단산성, 충무사, 정유재란 역사공원을 답사하는 ‘이순신 정신과 얼 알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특색교육인 ‘마을과 잇다’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고장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순신의 정신과 얼을 배우고 삶의 자세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6일에는 1~4학년, 20일에는 5~6학년이 참여했으며, 정유재란 역사 연구소 회장의 해설을 통해 지역 유적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살폈다. 해룡면은 정유재란과 이순신의 역사가 깊이 깃든 지역이다. 해룡초 교가에도 “동해물이 서로 돌아 신성에 와서 이순신의 명당을 만세에 알려…”라는 구절이 담겨 있다. 학생들은 평소 불러 온 교가를 마을의 역사와 연결하며, 노랫말 속 이순신의 얼이 자신의 삶터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답사에서는 순천왜성과 검단산성 등 지역 유적을 살펴보고, 충무사와 정유재란 역사공원을 찾아 이순신을 기리는 마음과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되새겼다. 학교는 역사적 사실을 아는 데서 나아가,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을 다하는 자세와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학생 자신의 생활과 꿈에 연결하는 데 교육적 의미를 뒀다. 특히 정유재란 역사공원은 학교의 역사와도 인연이 깊다. 공원이 들어선 옛 충무초등학교는 1999년 3월 1일 해룡초등학교로 통폐합됐다. 선배들의 배움터였던 공간을 해룡초 학생들이 역사 배움터로 다시 찾았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마을의 역사뿐 아니라 두 학교가 이어 온 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박정호학생은“교가에 나오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우리 마을과 이렇게 가까이 연결돼 있는지 몰랐다”며 “직접 와서 설명을 들으니 역사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 나도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내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7년 개교 100주년을 앞둔 해룡초는 전교생 49명의 작은 학교다. 그러나 학교의 규모가 학생들의 배움과 꿈의 크기를 제한하지 않도록, 마을의 자연·역사·문화를 교육과정과 연결하며 배움의 공간을 넓혀 가고 있다. 김형조 교장은“학교는 작아도 아이들이 품은 꿈까지 작아서는 안 된다. 우리 고장에 깃든 이순신의 정신과 얼이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이겨 내고 꿈을 키우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잇다’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한 아이 한 아이의 특성과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100년의 역사를 이어 온 학교가 앞으로도 아이들이 찾아오고 싶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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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광주수피아여중, 문화예술 현장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교장 윤은영)는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여수·광양 일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학습에는 1~3학년 학생 417명과 교사 34명이 참여했으며 학년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학년 학생들은 광주비엔날레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지역의 전통생활문화와 근현대 역사를 살펴봤다. 2·3학년 학생들은 각각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빛·영상·음향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체험하고 다양한 미술 작품에 담긴 색·형태·재료 등의 표현 기법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에서 작성한 활동지를 교육과정 성과발표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윤은영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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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부산관광고, ‘2026 B-MICE FESTA’ 개최…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관광고등학교(교장 정미지)는 오는 1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교내 컨벤션홀 및 농구장에서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26 B-MICE FESTA’를 개최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관광고·기업·지역이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작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관광·MICE 분야의 특성을 살린 학교 축제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관광산업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월 5일(목) 오전 11시 부산관광고등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부산관광고등학교 정미지 교장은 “이번 B-MICE FESTA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학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축제”라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미래를 향한 꿈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교육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축제에 함께해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관광고등학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관광·MICE 분야의 특색 있는 교육성과를 알리는 한편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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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황전초, 꿈 Start! 2026학년도 글로벌 역사문화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황전초등학교(교장 박진화)는 5~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10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로 글로벌 역사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일정은 작년에 호주를 다녀온 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국외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와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야생동물과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리버 원더스에서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래서 판다 및 다양한 어류 등을 살펴보며 동물과 인간의 공존 방법을 살펴보았으며,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과학 원리를 살펴보았다. 이어 싱가포르의 대표 명소이자 미래지향적 도시 정원의 표본을 보여주는 Gardens By the Bay를 둘러보고,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슈퍼트리 랩소디쇼를 관람하며 싱가포르의 독창적인 도시 경관과 문화적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및 창이공항 내 어트렉션 체험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그 외 머라이언 파크, 싱가포르 도시개발청, 차이나타운과 아랍스트리트를 탐방하며 싱가포르 도시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살펴보고, 다양한 민족과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국외체험학습에서는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 8위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세계적인 대학의 교육 환경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현재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과 함께 궁금한 점 등을 자유롭게 질문하면서 미래 인재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 국외체험학습 일정을 마치며 본교 6학년 학생 A군은 “싱가포르가 자원이 없고 우리나라의 서울 면적을 조금 넘는 작은 나라인데도 이렇게 발전되고 부유한 나라라는 것이 놀랍고 신기했다. 우리나라도 싱가포르 못지 않게 더 발전되고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글로벌 역사문화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고, 자연과 과학, 문화와 역사, 도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르고, 세계를 향한 꿈과 도전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황전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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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영강초, 나주소방서와 함께하는 이동안전체험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영강초등학교는 10월 20일 교내에서 전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나주소방서가 주관하는 ‘찾아가고 함께하는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화재와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지진과 비상탈출 상황을 체험하고, 시뮬레이션 소화기로 가상화재진압 방법을 익혔다. 또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행동 요령을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이나 영상으로 안전 수칙을 배울 때보다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니 훨씬 실감났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오늘 배운 방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들도 학생들의 이동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안전한 교육활동에 힘을 보탰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안전 수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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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전남광주교육청, 평화·인권교육 포럼서 실천교육 방안 논의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순10·19의 기억을 배움으로 잇고, 전남광주의 역사적 경험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연결하는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20일 오후 2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2026. 여순10·19 평화·인권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10·19 여순항쟁의 기억과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역사교육의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과 광주의 역사적 경험을 서로 연결해 지역공동체의 정체성과 연대 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었다. 기조 강연에서는 주철희 이사장(함께하는남도학연구원)이 ‘사진으로 보는 여순항쟁’을 주제로 여순10·19의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을 설명했다. 당시 기록을 통해 민간인 희생과 지역사회에 남은 상처를 돌아보며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 오늘날 민주주의와 인권 교육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강조했다. 이어 이만옥 교사(송산초)와 오연희 교사(순천별량중)가 ‘여순10·19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학교 현장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의 역사를 학생들의 삶과 연결하는 교육의 가능성을 함께 살펴봤다. 패널토론은 박병섭 소장(심항재, 지역탐구가)이 좌장을 맡고, 김현주 소장(우리마을교육연구소)과 백형대 교사( 순천고)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여순10·19 교육이 지식 전달에 머물지 않고 학교의 일상적인 배움으로 이어지기 위한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것은,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오늘의 삶에서 평화와 인권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포럼이 학교와 마을의 교육 경험을 나누고, 전남과 광주의 역사적 기억을 공동체의 배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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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영광도서관, 하반기 성인문해교육 아름학당 현장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윤하진)은 10월 16일 여수시 일원에서 성인문해교육 아름학당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여수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했으며, 돌산공원을 탐방하며 여수의 자연경관을 즐겼다. 함께 배우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쌓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활력을 얻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학습자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해 제5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평생학습박람회와 문해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름학당 김단순 학습자가 『소화제』로 시화 부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유연순 학습자의 『나도 학생입니다』, 노복희 학습자의 『동서울 터미널』, 김순남 학습자의 『쑥을 뜯으며』 등 시화 작품 4편이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 전시됐다. 이번 수상과 전시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얻은 값진 결실로, 배움의 보람과 성취감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학습자들에게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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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피겨 스타 차준환·이해인·신지아 등 '2026 강릉 ITS 셰게총회' 아이스쇼 출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스타들과 아티스트들이 깊어가는 가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2일(목) 저녁 19시부터 1시간 동안 강원도 강릉 소재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아이스쇼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이스쇼는 멋지고 아름다운 피겨스케이팅과 첨단 기술, 감각적인 영상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 현 국가대표 신지아의 갈라쇼가 진행된다. 이후 윤아선, 프로야구 선수 출신 정근우와 딸 정수빈 선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아이스쇼로 인기를 끈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출연진이 무대를 수놓고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재근, 이해인의 멋진 갈라쇼가 펼쳐진다. 지난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4위의 차준환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후 전 출연진의 그랜드 피날레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차준환 선수 이해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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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6-10-20
  • [오피니언리더스] 공탁환 KGA에셋 세이브인스 팀장
    [교육연합신문=공탁한 기고] 보험은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약속이다. 그러나 그 약속의 진정한 가치는 보험에 가입하는 순간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실제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드러난다. 수술을 마치고 회복에 집중해야 할 환자에게 보험금 청구는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온다. 복잡한 보험약관과 낯선 청구 서류, 예상과 다른 보험금 지급액은 고객에게 적지 않은 혼란과 불안을 안겨준다. 이러한 현실에서 보험전문가의 역할은 단순한 상품 판매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고객이 자신의 권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책임 있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 최근 보험금융신문이 선정한 ‘2026 올해의 보험리더’에 이름을 올린 KGA에셋 세이브인스 공탁환 팀장의 활동은 이러한 보험서비스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공 팀장은 10년 넘게 부산지역 병원 현장에서 보험금 청구와 보상 관련 업무를 지원하며 고객 중심의 실무 경험을 축적해 왔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보험계약 체결 이후의 책임이다.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점검하고 보험약관을 바탕으로 예상 지급 범위를 안내하며, 실제 지급된 보험금에 차이가 있을 경우 그 원인을 확인하는 일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보험금이 지급됐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절차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60대 후반 고객이 과거 염좌 진료 이력을 이유로 보험금 전액 부지급 통보를 받았던 사례는 전문성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공 팀장은 주치의의 의학적 소견과 보험 가입 당시 청약서, 관련 판례 등을 검토해 보험사에 의견서를 제출했고, 약 2주간의 소명 과정을 거쳐 기존 부지급 결정이 철회되고 보험금이 지급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이 사례는 모든 보험금 분쟁에서 동일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보험약관과 의학적 근거, 계약 당시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는 노력이 고객의 권익 보호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다. 보험산업은 오랫동안 영업 실적과 계약 규모를 중요한 성과 기준으로 삼아왔다. 물론 지속 가능한 보험산업을 위해 영업 경쟁력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제는 얼마나 많은 계약을 체결했는가 못지않게, 계약 이후 고객의 신뢰를 얼마나 충실하게 지켜왔는가를 평가해야 한다. 보험금을 청구하는 순간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상품 설명이 아니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필요한 절차를 친절하게 안내하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있게 대응하는 전문가다. 공 팀장은 “계약이 이뤄진 순간보다 계약 후에 고객이 더 필요로 하고, 더 믿고 찾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원칙”이라고 말한다. 이 말에는 보험전문가가 지켜야 할 중요한 직업윤리가 담겨 있다. 보험은 고객의 불안을 이용하는 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 또한, 보험전문가는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을 넘어 고객과 보험사 사이에서 정확한 정보와 신뢰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실무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보험약관은 복잡하고 보상 판단에는 다양한 의학적·법률적 요소가 작용한다. 따라서 전문가는 자신의 경험만을 앞세우기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고객을 안내해야 한다. 고객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은 보험금 지급을 무조건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약관과 관련 법규에 따라 정당하게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고객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탁환 팀장의 ‘2026 올해의 보험리더’ 선정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보험업계가 지향해야 할 고객 중심 서비스의 방향을 보여준다. 앞으로 보험산업의 경쟁력은 상품의 다양성이나 영업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을 것이다. 고객이 가장 어려운 순간에 누구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지, 그 신뢰에 얼마나 책임 있게 응답하는지가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다. 공 팀장은 “보험에 가입하던 날의 반가움보다 보상의 갈림길에서 고객에게 더 큰 안도감을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보험은 한 장의 계약서로 시작되지만, 그 신뢰는 고객이 실제 보상을 받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보험의 가치는 가입을 권유하는 말이 아니라, 고객에게 약속한 보상이 정당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책임 있는 행동으로 증명돼야 한다.그것이 보험의 본질이며,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보험전문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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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26-10-20
  •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전남학생의회 권역별 토크 한마당’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9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순천, 화순, 함평 등 전남 6개 권역에서 ‘제8기 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하는 하반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토크 한마당은 학생자치 활동을 보장하고 학생의 교육 참여를 확대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학생의회 의원들이 9월까지 직접 제안하고, 엄선한 ▲전남-광주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 ▲ AI 윤리 ▲ 맞춤형 이동 서비스 확대 방안 ▲ 학생 주도 문화공간 제안 플랫폼 구축 ▲ 학생 대상 교육활동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운영 가이드 마련 ▲ 지역인재 선순환형 대학생 멘토링 캠프 확대 등 6개 정책을 검토한다. 토크 한마당 운영은 ‘제8기 전남학생의회’ 학생의원이 직접 진행하며, 학생들은 교육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공유한다. 권역별 토의를 통해 제안의 세부 내용을 검토·보완한다. 검토 보완된 정책은 하반기 정기회에 발전·심화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토크 한마당은 학생들이 교육과 지역 현안을 함께 살피고, 토론과 협의를 통해 정책 제안을 구체화하는 학생 주도 참여의 장”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 학생회와 지역학생연합회, 전남학생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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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20
  •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일 송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광주지역 14개 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 체험형 연극’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흡연·음주·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작 공연단체 ‘가족’은 연극 ‘약(藥)속의 비밀’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약물 관련 상황을 학생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종화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는 “성장기 학생들이 약물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돌 참여형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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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완도글로컬교육센터, 초등 6학년 20명과 부산에서 1박 2일 글로컬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양석) 완도글로컬교육센터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완도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2026. 완도글로컬교육센터 글로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고, 실생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롯데월드 체험과 요트 탑승, 영어 의사소통 몰입 프로그램을 연계해 즐거움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제공했다. 첫날 학생들은 기장 롯데월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와 시설을 체험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해운대에서 요트에 탑승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과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둘째 날에는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의사소통 몰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직접 영어로 소통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실생활 영어 활용 능력을 키웠다. 특히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활용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즐거움과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번 글로컬캠프는 단순한 현장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 됐다. 특히 문화·여가 활동과 영어 의사소통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 역량을 지원하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세계와 만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트를 타고 바다에서 광안대교와 불꽃놀이를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또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이야기해 보면서 영어를 직접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양석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글로컬 교육의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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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영광교육지원청, 생명을 생각하는 리더를 키우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10월 16일(금) 관내 초·중·고 학생 대표를 대상으로 「2026. 영광학생연합회 하반기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태와 공동체의 가치를 이해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폐교 활용 사례 탐방, 학생자치 의제 선정 등으로 구성됐다. 김탁환 작가와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생태 관련 도서 『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를 매개로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질문을 나누며 사고의 폭을 넓혔다. 또한 폐교를 새로운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 곡성 미실란의 사례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유휴공간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음을 이해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쓰임을 다한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학생자치 의제 선정 활동에서는 학교생활과 교육환경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구체화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며 민주적 의사결정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좋은 리더는 사람뿐 아니라 자연과 생명의 작은 신호에도 관심을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자신을 넘어 주변과 공동체를 살피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광학생연합회를 중심으로 학교 간 교류와 자율적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활동에 반영되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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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 곡성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제동행 ‘든든캠프’로 신뢰와 우정 키워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곡성군 입면 소재 벅스글램핑 펜션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든든캠프’ 1차 글램핑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과 사제·또래 관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학교생활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교사와 친구의 지지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일회성 복지 지원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학교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아 학교 안에서 든든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취지도 담았다. 캠프에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참여했으며, 일반 학생도 함께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라는 인식을 낮추고 자연스러운 또래 관계 형성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바비큐 파티와 팀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였으며, 밤하늘 아래 진행한 ‘불멍’활동에서는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공유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둘째 날 아침 교사와 롤링페이퍼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전하고 싶었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교사와 학생이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교사에게 심리적 지지를 얻고 친구들과 든든하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과 밤새 불을 보며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칭찬과 격려가 담긴 롤링페이퍼를 주고받아 정말 뜻깊었다”며 “선생님과 진정한 친구처럼 가까워져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훨씬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이번 든든캠프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제·또래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학생 성장 지원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은 이번 1차 캠프에 이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차 캠프를,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3차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교사와 또래의 지지를 경험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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