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IGBANG 2026-2027 WORLD TOUR IN GOYANG’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공연을 마쳤다고 24일(월)밝혔다.
고양시는 대규모 관람객이 몰리는 공연의 특성을 고려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다중운집인파사고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비했다.
이를 위해 경찰과 소방, 공연 주최 측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공연 전 안전대책을 사전 점검했다.
주최 측의 폭염 대응 대책과 관람객 입·퇴장 동선, 인파 밀집 예상 구간 등을 점검하고 공연 당일에는 통합 현장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위험요인에 대응했다.
특히 공연 종료 후 수만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상황에 대비해 인파 밀집 우려가 높은 동문광장과 대화역 방면 등을 중심으로 현장 관리에 집중했다.
주요 관리 내용은 ▲밀집도 실시간 관리 ▲우회 동선 안내 ▲퇴장 동선 조정 ▲5단계 순차 퇴장 등이다.
고양시는 동문광장의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관람객의 퇴장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주요 이동로의 관람객 흐름도 지속적으로 확인해 특정 구간에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막았다.
특히 첫날 공연 종료 후 북문과 동문 방면으로 관람객이 집중되는 상황을 확인한 뒤 2·3일차에는 현장 상황에 맞춰 퇴장 동선을 조정했다.
남문에서 동문광장 방면으로 이동하는 일부 관람객은 대화역 2번 출구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해 특정 구간의 인파 집중과 병목현상을 줄였다.
고양시 안전보안관도 주요 갈림길과 인파 밀집 우려 구간에 배치돼 우회 동선을 안내하고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형공연은 수만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퇴장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형공연 규모와 현장 여건에 맞춰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과 관람객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는 여전히 수해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물품과 곳곳에 쌓인 토사, 정리가 필요한 수해 쓰레기가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연초농협 수해 현장. 무더운 날씨 속에서 부산에서 달려온 봉사자들이 장갑을 끼고 하나둘 복구 작업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과 장상택 부산 남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김광명 前남구청장 후보, 고선화 남구의회 의장, 조상진·서성부·박미순 부산시의원, 이종현·노택균·윤성록·정수아·이준희 남구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관계자들이다.
이날 복구 작업은 피해가 컸던 연초농협 자재창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침수된 물품을 하나씩 밖으로 옮겨 식료품과 비식료품으로 분류했다.물에 젖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식료품은 따로 모아 폐기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비식료품은 흙과 오염물을 물로 씻어내며 정리했다.
또, 다른 작업조는 폭우와 함께 밀려들어 온 토사를 치우는 데 투입됐다. 삽으로 흙을 퍼내고 수해 쓰레기를 한곳에 모으는 작업이 계속됐다. 한낮의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옷은 금세 땀으로 젖었지만, 참가자들은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박수영 의원도 봉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오가며 피해 물품을 정리하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방의원과 당원들도 각자 작업을 나눠 맡아 현장 정상화를 위해 손을 보탰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살펴본 뒤 수해가 반복될 때마다 복구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난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사방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들도 “부산과 거제라는 지역의 경계보다 지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먼저”라며 “작은 일손이라도 보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복구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어지럽게 쌓여 있던 물품들이 하나둘 정리되고, 흙으로 뒤덮였던 공간도 조금씩 본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아직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장에서는 주민과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며 일상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었다.
박수영 의원과 부산 남구 당원협의회 관계자들은 이날 복구 활동을 마치며 연초농협 관계자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수해가 할퀴고 간 자리에서 흘린 땀방울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연대의 손길이었다. 거제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복구 현장은 이날도 그렇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이 주최하고 광양학부모연합회, 광양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광양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광양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2026. 광양 K-패션 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지난 8월 22일(토)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교육 비전 실천과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타는, 4차 산업혁명 및 AI 시대에도 대체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인 K-패션·뷰티 분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등 지역의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청소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1부 ‘Style & Share’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온정이 돋보였다. 광양학부모연합회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한 K-패션 나눔존에서는 학부모들이 정성껏 모은 의류와 생활용품 등 기부물품이 가치 나눔 스토어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존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되어 포용 교육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와 함께 K-패션·뷰티 진로 체험존에서는 패션디자이너,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헤어·네일 스타일링, 특수분장, 전통의상 체험과 국립순천대, 순천청암대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1:1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부 ‘Show&Creative’ 무대 행사에서는 성악가이기도 한 이창성 사회자의 진행 속에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는 학생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피날레 ‘광양 넥스트 런웨이 쇼’에서는 1부 체험존에서 워킹과 포징 교육을 받은 학생 크리에이터들이 런웨이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특히, 권향엽 국회의원과 김여선 교육장이 학생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 피날레 무대에 올라 당당하게 워킹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오늘 페스타는 지역의 학부모님들과 교육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우리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우리 광양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미래의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광주 강진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8월 24일(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아리 활동으로 ‘그릇 만들기’ 도예 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학교 특색교육인 도예 창작학교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강진의 도예 문화를 체험하며 강진인의 얼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1·2학년 동아리 활동은 학기별 11차시씩 운영되며, 2학기 첫 시간은 학년별로 협동하여 큰 그릇 만들기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4명씩 팀을 이루어 흙을 둥글게 쌓아 올리며 흙을 쌓는 과정에서 혹시 빈틈이 생기지는 않을지 서로 살펴보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협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로는 “여기 빈 곳이 있어!”, “조금 더 붙여야 해!”라며 서로에게 조언하는 모습에서 공동 작품을 완성하려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1학년 알마야사 학생은 “전에는 혼자 만들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다 같이 만드니까 빨리 만들어지고 재미도 있어서 더 좋다. 동글동글 만드는 것이 공 같은 느낌이 나고 밥통처럼 크게 만들 거다. 칠량초에 전학와서 처음으로 도예 수업을 해보았는데 만드는 것이 재미있어서 다른 공부보다 더 즐겁고 앞으로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작품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심도 함께 키운다. 앞으로 강진의 도예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가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기를 기대한다.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 경일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함께하며 따뜻한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8월 24일, 경일고 학부모들은 낙동종합사회복지관 은빛노인대학을 찾아 ‘실버주산’ 수업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학습을 돕고, 세대 간 소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수업에 함께 참여해 문제 풀이를 도우며 주산알을 움직이는 어르신들의 곁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눴다. 특히, 석정연 경일고 학부모회장이 앞장서 자신의 재능을 매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봉사활동에 힘을 더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은빛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실버주산 수업은 집중력과 인지활동을 돕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석정연 경일고 학부모회장 겸 주산협회 회장은 “주산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작은 재능도 나눌 때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나눔을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큰 교육”이라며, “학부모들의 봉사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수업 지원을 넘어, 학부모와 어르신이 배움을 매개로 만나 교류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부모가 먼저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줄 때, 아이들은 나눔을 특별한 활동이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경일고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학부모가 심은 작은 나눔의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리고, 그 뿌리가 다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울림으로 이어지는 것. 바로 경일고 학부모들이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남광주 무안 남악고등학교(교장 김종국)의 지속성과 연계성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지역사회를 넘어서 한일 양국 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이타미시립 이타미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한 남악고등학교는 2025년 SDGs 관련 영어 발표 프로젝트 및 학생 교류로 마련된 기반을 확대해 실질적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남악고등학교는 올해 7월 10일(금)부터 14일(화)까지 4박 5일간 1, 2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오사카, 교토, 고베 등)일대에서 국제교류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타미시립고등학교와의 교류 활동, 홈스테이 체험, 문화·역사 탐방을 펼친바 있다.
이의 연장선으로 8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한일 국제교류 손잡go!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남악고등학교의 이번 한일 국제교류는 글로벌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기존 활동에 한일 양국 학교의 교육활동을 하나의 실로 꿰어 두 나라를 연결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토대를 마련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8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1박 2일간은 일본의 이타미시립고등학교, 고치국제고등학교, 고치국제중학교 총 42명의 일본학생들과 남악고등학교 111명의 학생, 한일 양국 총 15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첫날인 20일(목)에는 남악고등학교의 곳곳에서 ▲한국의 학교생활 체험 및 수업참관 ▲급식 체험 ▲1학년 학생들과 국제교류 및 한국문화 체험을, 둘째날인 21일(금)에는 ▲2학년 학생들과 한·일 언어 상호학습 ▲다도·한복 체험을 함께 한 후, 지역사회를 돌며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체험 ▲평화광장 등을 방문하며 목포남악 지역 일대에서 체험 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1박 2일간은 남악고등학교의 이중언어동아리학생 18명과도 연계해 한일 양국 60명의 학생들이 부산의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부산 남포동 일대에서 문화 탐방을 펼쳤다.
이번 국제교류에 참여한 이타미시립고등학교 Tsuji Katsuki 교감은 “このプログラムは、私たちの学校の学生にとって最も人気のあるプログラムである. 南岳高等学校との交流が来年も必ず実現することを願っている”라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남악고등학교와의 교류가 내년에도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김종국 남악고 교장은 “학교의 교육 활동은 낱낱이 하나로 펼치는 것이 아닌 모든 교육활동을 연계성 있도록 의미있게 하나의 실로 엮어 지속성이 있도록 펼쳐져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과정 운영은 학교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과 관련하여 학생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활동이며, 이는 활발한 활동 수준을 넘어서, 학생들의 관심과 호기심에 기반한 생각의 참여를 이끌어내 학교교육활동에 몰입하고 교육의 즐거움을 체험하게 하는 학교교육과정 설계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교육과정의 질을 개선해 나가며 깊이있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이 지역 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고 미래 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의 장을 열었다.
지원청은 24일(월) 오전 9시 20분부터 순천제일대학교 일원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2026. 지역 대학 연계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교육과정 내 진로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대학 전공을 직접 탐색하며 진로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학생들의 선호와 미래 유망 분야를 고려해 선정한 7개 학과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간호학과 ▲기계자동차과 ▲사회복지과 ▲산업안전보건과 ▲웹툰애니·AI멀티미디어과 ▲유아교육과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과로 나뉘어 각 학과 전공 강의실과 실습실로 이동했다. 활동은 전공 소개와 비전, 졸업 후 진로 경로를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교수진과 조교, 재학생들의 꼼꼼한 안전 지도 아래 전공별 특성을 살린 실험·실습 체험이 이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번 웹툰애니·AI멀티미디어과 체험에 참여한 한 순천팔마중학교 학생은 “평소 디지털 드로잉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 전공 실습실에서 교수님과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며 작업해 보니 진로 방향이 훨씬 구체화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교 교실을 벗어나 실제 대학 환경에서 전공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제일대학교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주체와 지역 대학 간 진로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욘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숙)은 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6 관계회복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생의 위기·갈등 상황에 대한 교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이 참여해 광주자살예방센터 김도연 상임팀장의 ‘회복으로 이끄는 위기학생 대응의 실제’ 강의를 들었다. 김 팀장은 위기학생의 행동 양상과 유형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오는 2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0명의 교원,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기 연수를 진행한다. 이날은 혜윰협동조합 장세호 대표가 ‘회복으로 이끄는 관계 코칭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경청, 질문, 피드백 등 코칭 기술과 위기·갈등 상황별 대화 방법을 실습하도록 지도한다.
이명숙 교육장은 “위기학생을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행동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학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연수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는 8월 21일(월) 전재수 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거점 도시 중심의 집중 이전 방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재수 시장은 단순한 지역별 분산 배치를 넘어, 비수도권 최대 경제권인 동남권의 중심도시 부산에 금융 등 지식서비스 관련 공공기관을 집중적으로 이전해 수도권에 맞서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을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면담에서 전 시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맞춘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한정된 국가 재원을 흩어지게 하기보다, 산업·인재·인프라 집적 효과가 뛰어난 거점도시에 집중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부산이 이러한 ‘거점 중심’ 전략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지임을 거듭 설명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의 파급효과를 동남권 전체로 확산할 수 있는 부산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우수한 정주 여건 등 '준비된 도시'로서의 강점을 적극 피력했다.
부산에 해양·금융 등의 핵심 공공기관이 집중될 경우, 울산·경남의 기존 주력산업(조선·자동차·석유정제 등)과 연계해 엄청난 산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동남권 경제 거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전국 유일의 도심 재생형 혁신도시를 조성해 높은 가족 동반 이주율을 달성하는 등 이전 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역량을 이미 성공적으로 입증한 경험도 함께 전달했다.
전재수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관을 지역별로 나누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국가전략이 돼야 한다”라며, “비수도권 최대 경제권인 동남권의 중심 부산에 금융, 해양, 첨단산업·연구개발(R&D), 영화·영상 등 지식서비스 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집중 이전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육성해 주실 것을 강력히 건의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8월 24일(월)부터 오는 28일까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위생 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개선하고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상반기 급식 위생·안전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있었던 학교와 급식 규모가 큰 학교 등 25개교(동부 10곳·서부 15곳)다.
점검반은 급식시설과 조리기구의 위생·작동 상태를 비롯해 냉장·냉동시설 관리, 식재료 소비기한과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청결 상태, 소독·방역 관리 등 학교급식 위생관리 전반을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백기상 광주서부교육장은 “개학 초기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예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해운대관광고등학교(교장 박경흠)는 지난 8월 20일 1교시부터 6교시까지 3학년 각 반 교실에서 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이해연수’를 실시했다고 8월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우리 산업에서 중소기업이 담당하는 역할과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중소기업의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직무별 특성,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업의 규모나 인지도만을 기준으로 취업처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적성 및 역량, 직무의 특성, 성장 가능성, 근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막연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취업 가능성과 직무 기회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줬다.
또한, 학생들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채용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자신의 강점과 직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박경흠 해운대관광고 교장은 “학생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 다양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하고,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연수가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각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의 변화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진로·취업교육을 강화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 있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관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 이해교육, 취업역량 강화교육, 직무체험 등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지난 여름,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서정선) 학생들이 대만을 방문하며 다졌던 우정이, 올해 가오슝 샤오강 시니어 고등학교(교장 薛鈺勤) 학생들의 한국 방문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웠다.
샤오강고 학생 20명과 서울세종고 K-호스트 학생 22명, 총 42명의 학생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학교와 가정, 서울 곳곳을 오가며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대만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적은 환영 피켓을 든 서울세종고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의 눈빛은 오랜 기다림과 설렘으로 가득했다. 지난 2년간 온라인 교실에서 화상으로 안부를 나누고, 지난해의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던 두 학교 학생들이 마침내 국경을 넘어 다시 마주한 순간이었다. 화면 속 친구가 눈앞에 다가오자 수줍었던 첫인사는 금세 환한 웃음과 뜨거운 포옹으로 번졌다. 이 만남의 바탕에는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꾸준한 국제공동수업이 있었다. 샤오강고 류쯔쥔(劉姿均) 교사와 서울세종고 장서윤 교사는 연간 10회 이상의 온라인 공동수업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며 두 학교를 이어왔다. 학생들은 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를 함께 탐구하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번 한국 방문은 화면 속에서 쌓아 온 배움과 우정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진 뜻깊은 결실이었다.
학교에서 함께한 시간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환영식에서 대만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노래를 선보이자, 한국 학생들은 역동적인 K팝 공연으로 화답했다. 음악과 박수 속에서 처음의 어색함은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행사장은 두 학교 학생들의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교실에서 진행된 대면 공동수업도 뜻깊었다. 수학 시간에는 대만의 버블티와 한국의 바나나우유 가격을 환율로 계산하며 양국의 생활물가를 유쾌하게 비교했고, 과학탐구실험반에서는 ‘활성탄 기반 수질 정화 시스템’을 함께 연구하며 머리를 맞댔다. 모의유엔 동아리와 미술 수업에서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한국의 전통 갓과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체육 시간에는 배구와 농구를 함께 즐기며 말이 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한 팀이 되었다. 학생들은 과학과 환경,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름 속에서 닮은 모습을 발견해 나갔다.
사회정서학습(SEL) 시간에는 여러 개의 줄을 함께 조절해 영어 단어를 완성하는 협동 활동이 진행됐다.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완성할 수 없는 과제 앞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움직임을 살피고, 서툰 말 대신 눈빛과 손짓으로 신호를 주고받았다. 마침내 하나의 단어를 완성했을 때 터져 나온 환호는 협력과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가장 깊은 울림을 남긴 것은 학교 밖 호스트 가정에서 나눈 평범한 일상이었다. 대만 학생들은 남산과 한강, 성수동 등 서울의 명소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았다. 한국 친구가 어린 시절 땀 흘렸던 동네 태권도장을 함께 방문해 힘찬 기합을 넣어 보고, 조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한국의 정겨운 K가족 문화도 직접 경험했다.
총 42명의 K-호스트 학생과 대만 학생들은 단순한 방문객과 안내자가 아니라 서로의 일상으로 한 걸음 들어간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다. 함께 밥을 먹고 서울의 거리를 걸으며 웃고 이야기한 평범한 시간이 오히려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하게 해 준 특별한 배움이 되었다. 대만 학생 YuJie Huang은 “아기자기한 한국 학교도 좋았지만, 나를 진짜 가족처럼 따뜻하게 품어 준 호스트 가정에서의 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세종대학교 탐방에서는 예술과 애니메이션에 인공지능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미디어 기술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버추얼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미디어 기술의 변화와 인공지능이 그려 갈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기술 앞에서 호기심 어린 질문을 이어 가는 학생들의 눈빛에서는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글로벌 인재로서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타이샤 바우(Tai-Sha Bau) 교사 역시 “한국의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따뜻한 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교류는 미래를 위한 환경 실천으로도 이어졌다. 두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주변 하천길을 함께 걸으며 ESG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정에 심은 나무에 함께 물을 주었다. 서로 어깨동무하고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은 잔잔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이들이 함께 가꾼 것은 비단 작은 나무 한 그루만이 아니었다. 국경을 넘어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시작한 두 학교의 건강한 우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약속이었다.
입국하던 날 공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를 맞이했던 학생들은 마지막 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아쉬움의 눈물을 훔쳤다. 모니터 속에서 시작된 인연은 화면 밖으로 이어져 서로의 삶에 선명한 자취를 남겼다. 과학과 환경, 인공지능과 문화를 함께 배우며 성장해 갈 서울세종고와 샤오강고의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지난 8월 7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강남권역 5개 교육지원청 관내 유·초 청각장애학생과 보호자 24가족이 참여한 '2026 청각장애학생 가족 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학생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공연의 감동을 나누며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패브릭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를 관람하며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나란히 앉아 같은 무대를 바라보고,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 우리 아이에게 문화예술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아니라, 세상을 만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청각장애학생들이 더 많은 공연장을 찾고, 마음껏 보고 느끼며 세상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이 함께한 이날의 공연은 한 편의 작품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학생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나는 경험이 되고, 가족에게는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새롭게 발견하며 서로의 마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됐다.
정환용 교육장은 “문화예술을 누리는 일은 모든 학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청각장애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문화예술 경험의 경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당당한 참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특수교육과 연결하여, 청각장애학생과 가족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엄지아 회장은 부산시의회 이열 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지난 8월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시의회 이열 시의원과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엄지아 대표를 비롯해 이현주·손외숙·표정현·강경선 이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장에서 체감하는 아동·청소년 관련 현안과 아동의 권리 보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아동학대와 아동인권 문제는 일회성 캠페인이나 단기간의 관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행정기관과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는 아동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학대 역시 문제가 발생한 이후의 대응 못지않게 사전에 위험 징후를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지방의회와 행정의 정책으로 연결되는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지방의회의 역할에도 공감했다. 특히, 이열 시의원이 아동·청소년 문제와 지역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민 및 관련 단체들과 소통해 나가는 것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접하는 아동·청소년 관련 어려움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필요한 사안이 지방의회의 정책적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아동인권 보호는 특정 기관이나 단체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할 공동의 과제인 만큼 아동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환경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엄지아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대표는 “아이들의 안전과 권리는 한 번의 관심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할 때 비로소 지켜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열 의원도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역할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열 시의원과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이어가면서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이 폭력이나 학대의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주변 어른들이 아이들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환경,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실천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아동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시민사회와 지방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보라데이실천운동본부는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는 일은 오늘의 관심에서 시작되며, 그 관심이 지속될 때 아이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 부산 연제)은 8월 24일 학교 통폐합이나 이전 재배치로 더 이상 학교로 사용되지 않는 기존 학교시설도 학교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학교복합시설을 ‘학교 또는 폐교’에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체육·주차시설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간 통폐합이나 이전 재배치로 더 이상 학교로 사용되지 않는 기존 학교시설에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법령상 명시적인 표현이 없어 현장에서 해석상 혼선이 발생할 소지가 있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의 미활용 학교시설은 102곳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통폐합과 이전 재배치 등에 따른 유휴 학교시설이 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하는 만큼, 이들 시설을 지역에 필요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문제는 현행법에 미활용 학교시설에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현재는 교육부가 법제처 법적자문을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별도의 법적자문 절차를 거쳐야 하는 행정적 비효율을 줄이고 사업 활성화와 현장의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상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학교복합시설의 정의에 ‘통폐합 또는 이전 재배치로 인해 더 이상 학교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기존 학교시설’을 포함하도록 하고, 대상 시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학교’로 결정되어 있는 공유재산으로 한정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미활용 학교시설에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돼 현장의 법 해석상 혼선을 줄이고, 전국에 남아 있는 미활용 학교시설의 활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정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통폐합, 도시개발에 따른 신설대체이전 등으로 학교로 사용되지 않게 된 기존 학교시설과 부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미활용 학교시설을 교육·문화·복지 등 지역에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명확히 하고, 유휴 학교시설의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 교원들이 옛 전남도청부터 장흥, 보성 등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를 찾는 문학기행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8월 22일(토) ‘남도 인문학길 탐방 직무연수’를 열어, 한강 작가 작품 속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문학기행에는 한강 작가의 문학적 모태이자,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한승원 작가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지난 4월 교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소년이 온다’ 인문학길 탐방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당시 연수에 참가했던 교사들은 ‘소년이 온다’의 첫 배경인 5·18 민주광장과 옛 전남도청, 국립 5·18 민주묘지 등을 걸으며 소설 속 인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 바 있다.
당시 참석했던 한 특수교사는 “희생자들의 사연, 특히 청각장애인 희생자의 묘비 앞에서 한참을 서서 눈물을 삼켰다”며 문학이 주는 강렬한 울림과 역사적 성찰의 순간을 기행문으로 전하며 큰 감동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2학기 기행은 한층 더 깊어진 인문학적 시선으로 작가의 발자취를 좇았다. 기행단은 22일 오전 광주 옛 전남도청에 집결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가 품은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체취가 묻어있는 장흥 ‘한승원 문학학교’로 이동하여 작가의 문학 세계를 탐색하고, 대를 이어 흐르는 깊은 문학적 영감의 뿌리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보성으로 자리를 옮겨 인문학 강연과 생태 탐방을 이어갔다. 보성 선유원에서는 문학평론가인 전남대학교 김영삼 교수를 초청해 ‘한강 소설이 경유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선유원의 고즈넉한 편백숲을 거닐며, 문학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들을 자연 속에서 사유하고 교사들 스스로 내면을 치유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1학기 연수에서 교원들이 보여주신 문학과 역사에 대한 깊은 공감이 이번 장흥, 보성 기행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남도 문학이 키워낸 세계적 감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힐링하는 이 시간이, 향후 우리 학생들을 위한 한 차원 높은 독서인문교육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 만덕·덕천)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북구 덕천3동 시 유휴부지를 크로스핏 특화 체육공원인 ‘공원 속 크로스핏’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8월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덕천3동 롯데아파트 아래쪽에 위치한 덕천동 782-5 및 782-8번지 일원으로 450㎡ 규모의 부지다. 이곳은 만덕3터널 공사 과정에서 도로에 편입되지 못하고 남은 상수도사업본부 소유의 잔여지로, 오랫동안 방치되며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방치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부산시 체육국에서 추진하는 2026년 공공용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 공모를 제안했고 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비 3억 원(전액 시비)도 올해 초 북구청에 교부됐다.
예산 확보 이후에도 부지 소유주인 상수도사업본부와 행정절차 상의 이견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무상대부 등을 놓고 각 기관의 입장이 갈리자, 김 의원은 부산시와 상수도사업본부, 북구청 담당자를 한자리에 모아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고 각 기관의 양보를 이끌어내며 갈등을 원만히 해결했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9월 실시 설계용역을 거쳐 연내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건강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크로스핏 기구가 갖춰질 예정이며, 완공 후 운영과 관리는 사업 시행 주체인 북구청이 맡게 된다.
김 의원은 “땅 주인은 움직이지 않고 구청에는 예산이 없어 늘 마음에 걸리던 곳”이라며, “관리되지 않던 환경을 정비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시설까지 확충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동네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께서 불편하신 점은 없는지,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계속 살피고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24일(월)부터 9월 23일(수)까지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정부, 민간단체 등 총 725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단은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 5개 핵심 분야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정부는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의 위해요소를 점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불법광고물, 교통위해요소, 유해환경 등 총 67만여 건을 단속·정비했다.
올해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 관리 실태와 불법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통학로 공사장 위해요소와 노후 시설을 정비한다. 특히 사고 다발 지역과 단속 사각지대에는 현장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학교 급식 시설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무인 판매업소의 위생 기준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유해환경 분야의 경우 민간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단속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부착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전자담배 자판기 운영을 점검하고 신·변종 유해업소 단속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제품안전 분야는 소비자 단체와 합동으로 문구점, 편의점, 무인점포 등에서 미인증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여부를 확인하며, 적발된 매장에 대해서는 10월과 11월 중 추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법광고물 분야에서는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미신고 현수막과 입간판 등 유동 광고물을 적발 즉시 수거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11월 시행한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엄격하게 법을 적용해 위반 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다.
분야별 단속과 함께 안전신문고를 통한 국민의 자발적인 안전신고 참여도 활성화한다. 국민 누구나 위해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safetyreport.g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담당 기관에서 7일 이내에 조치 결과 또는 계획을 신고자에게 안내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방정부와 함께 어린이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올해부터는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예방을 위한 실종 예방 사전등록 등 보호제도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히 개선하겠다”라며,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어린이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박종수),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르신 이용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협력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된 후원금을 사용해 폭염에 대비한 지역 어르신 쉼터 환경 개선에 나선다.
냉방시설이 부족한 지역 어르신 쉼터(사랑방) 7곳에 냉방기 설치를 지원한다. 실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동네 쉼터의 냉방 환경을 개선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쉼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는 부산 지역기업인 ㈜욱일산업이 기탁한 후원금 5천만 원을 활용해 노후 경로당 50곳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도색, 방수공사, 창문교체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필요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도 연장 운영하고 있다. 8월부터 기존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경로당을 폭염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노인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운영시간이 연장된 경로당은 211곳이며, 시는 재해구호기금 4천5백만 원을 투입해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이 연장된 경로당은 시 누리집 경로당 현황(https://www.busan.go.kr/depart/welgrand030402)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운영시간 연장 경로당 목록을 지속적으로 현행화할 예정이다.
황순길 시 사회복지국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따뜻한 후원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8월 12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9기 공약사업과 세부 실천계획 확정에 앞서 주요 공약의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공약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민선 9기 공약으로 검토 중인 62개 사업 가운데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13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소관 부서장이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동남권투자공사 남구 유치 ▲남구형 주민주권 시스템 구축 ▲유치원 식판 세척 지원 ▲어르신 오륙도 건강포인트 지급 ▲청년기본소득 지원 ▲오륙도페이 활성화 ▲남구 공공 기본버스 도입 ▲어르신 불편해소 ‘그냥해드림’ 사업 ▲용소로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 ▲달빛어린이병원 등 소아진료시간 확대 등이 제시됐다.
사업별 발표 이후에는 박재범 남구청장이 각 사업의 추진 여건과 선결 과제, 주민 체감 효과 등을 직접 점검하고 소관 부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공약별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참석 주민들이 공약 추진계획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과 지역 현안,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박 구청장과 소관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며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설명회 전 과정은 부산 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도 공약 추진 방향과 논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영상은 향후 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과 사업별 검토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공약사업과 세부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최종 공약 실천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공약 확정 이후에도 사업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해 공약의 수립 단계부터 이행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공약은 단순한 행정계획이 아니라 주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인 만큼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부터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꼼꼼하게 검토해 주민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을 계획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주민과 함께 끊임없이 점검하고 다듬어 하나하나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며, “주민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하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일하는 남구, 삶이 든든한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