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9월 3일(수) 2025년 제14회 옹달샘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심사 결과 총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옹달샘 아이디어 공모전은 직원들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교육행정의 혁신을 이끌고자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으로, 올해에는 총 9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차 부서 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의 장려 제안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주요 제안은 다음과 같다.
▲신규 교육공무직원 채용 신체검사 절차 개선: 병원·교육청 간 자료 연계를 통해 비용 및 행정 부담 경감
▲학교 행정업무 길잡이(주요 사이트 안내): 에듀파인 내 바로가기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
▲모바일 홈페이지 클릭-콜 시스템: 모바일 환경에서 즉시 전화 연결 기능 구현
▲지역사회 참여형 통학로 안전지킴이 네트워크: 학교-지역-지자체 협력 기반의 학생 안전망 강화
▲세분화된 안전등급 관리체계 구축: 교직원·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관리
이외에도 ‘디지털 교실 환경 실시간 점검 시스템’,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전력 절감’, ‘민원실 제증명 디지털화’, ‘학원 등록증 온라인 발급 시스템’, ‘시설관리자 안전관리 원스톱 시스템’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채택된 제안들에 대해 관련 부서의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며, 포상금 지급과 함께 적극적인 현장 반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플랫폼을 통해 오는 9월 19일(금)까지 ‘옹달샘 우수제안’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의견을 반영해 교육행정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아이디어가 학교 현장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옹달샘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 제안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2025 부산여성대회'가 9월 3일(수)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부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했으며, '함께 여는 행복 부산, 함께 크는 부산 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800여 명의 시민과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미경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가정과 일터, 그리고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부산을 발전시켜 온 주인공들이다. 여성의 지혜와 용기가 있었기에 오늘의 부산이 가능했고, 내일의 부산은 더 희망차게 열릴 것이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부산 여성들의 연대와 비전을 다지는 자리다. 우리는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세대를 넘어 함께 나가야 한다. 젊은 세대 여성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길을 열어주고, 경력과 경험을 쌓아온 선배 여성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희망이 될 때, 부산은 더욱 따뜻하고 정의로운 도시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 더 큰 걸음으로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시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 유망 직종 직업 교육 훈련, 여성 재취업과 고용 유지를 위한 새일 여성 인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애지중지, 들락날락 어린이 복합문화 공간 등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부산이 점점 더 삶의 질이 높은 행복한 도시가 돼가고 있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완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 보태주기 바라며, 2025 부산 여성 대회가 여성의 활약과 연대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각 부분별 시상식과 함께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듀엣 콘서트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성악 듀오로 출연한 소프라노 박지은과 테너 성민기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88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와 마지막 곡 반젤리스의 '나와 행진을' 열창할 때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의 감동이 여성의 사회적 기여와 성장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김교흥·정점식 의원)은 9월 2일(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8회 국제세미나를 열고, 자살예방을 위한 각국의 정책 사례와 한국의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만·덴마크·한국 전문가와 시민단체, 청소년이 참여해 부처 간 협력과 법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발표에 나선 대만 국립대만대학교 랴오시청 교수는 “2006년 자살률 급등을 계기로 국가 자살통계 인프라와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2019년 자살예방법 제정으로 부처 간 협력과 언론 보도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덴마크 주재 매즈 프리보르 참사관은 “1980년대 세계 최고 수준이던 자살률을 치명적 수단 제한, 자살예방 클리닉 운영, 병동 환경 개선 등으로 대폭 낮췄다”며, “2024년 국가 자살예방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퇴원 환자 사후관리와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연세대 정선재 교수는 “한국은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과 청년 여성의 위험이 두드러진다”며, “근거 기반 정책과 지역사회 참여형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 임삼진 상임이사는 “범정부 차원의 자살대책위원회를 대통령실에 설치해야 한다”며, “부처 협력, 지역 중심 예방, 낙인 해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한국생명의전화가 운영하는 ‘라이키 프로젝트’ 대학생 멘토와 학생들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과 마음보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7월 마포대교에서 자살 시도자를 구조한 정선아 사회복지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교흥 공동대표는 “작년 한 해 1만4,439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61명 증가한 수치”라며 “자살은 사회구조적 문제인 만큼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점식 공동대표는 “자살문제는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조기 개입 체계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제3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은 현재 여야 국회의원 27명이 참여해 정책 세미나, 입법·예산 활동, 제도 개선, 실태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서구에 위치한 봉사단체의 메카 부산연탄은행 어르신공동체밥상에서 9월 3일(수) 오전 10시 아주 특별한 급식 봉사가 진행됐다.
식품유통 회사인 (주)레인보우FS(대표 이한오)의 자녀 이세빈 양의 백일잔치를 이곳 어르신공동체밥상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오 대표는 해운대 라이온스클럽 중점봉사위원이기도 하다.
부산진역의 노숙인 무료급식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이 대표는 자신의 첫째딸인 이세빈 양의 백일을 의미 있게 하기 위해 부인과 함께 부산연탄은행 어르신공동체밥상에 후원하기로 하고 이날 200여 명의 어르신들의 식사를 책임졌다.
아이를 업고 구슬땀을 흘린 이한오 대표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우리 세빈이가 임신했을 때도 여기서 후원과 함께 봉사를 했다. 지금 건강하게 태어나 벌써 백일이 됐다. 우리 가족이 세빈이의 백일을 의미 있게 하기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임신 9개월째 될 때 이곳에서 급식 봉사를 해서인지 우리 세빈이가 여길 낯설어 하지 않고 울지도 않고 아무 일 없이 급식 봉사를 마쳤다. 이제 조금 있으면 추석이다. 어르신들에게 추석 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백일을 맞아 용돈까지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한오 대표는 젊은 사업가다. 임신 9개월 때도 부부가 후원과 함께 봉사를 했다. 백일 기념으로 다시 찾아와 후원과 봉사를 함께 했다. 이것이 쉬운 일 같지만 요즘 세상에 특히 젊은 청년이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는 것이다. 모태 봉사로 태어난 세빈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해 본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이사장 송연숙)와 함께 권칠승·김문수·박홍근·백승아·이상식·홍기원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느린학습자의 교육여건 현황과 개선방안’ 국회토론회가 9월 2일(화) 국회에서 개최됐다.
"느린학습자라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을 아십니까”라는 언론보도 이후 사회적 화두가 된 느린학습자는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IQ 71-84에 속하는 사람으로, 전체 인구의 12-14% 정도인 80만 명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인지·정서·사회적 발달이 더딘 까닭에 학교에서는 따돌림과 부적응을 겪고, 졸업 후에는 취업과 자립에 있어 큰 벽을 마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느린학습자에 대한 명확한 통계와 연구가 부족하고 정부 지원사업 역시 부처와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돼 효과가 제한적이며 지역별 교육인프라 불균형도 심각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많은 느린학습자들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제때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느린학습자 당사자,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와 교육당국이 함께 교육여건 현황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재경 연구위원(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이 좌장을 맡았고, 김수연 교수(경인교육대학교 특수(통합)교육과, 인천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가 ‘느린학습자 조기 개입을 위한 학교 차원의 지원 전략’에 대해, 나경은 교수(중부대학교 특수교육과, 한국학습장애학회장)가 ‘느린학습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교육 지원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김태은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장이 ‘이해의 속도가 느린 학생들을 위한 연구와 지원’에 대해 토론했고, 느린학습자 학부모들(▲유소은((사)느린학습자시민회), ▲길선미(세종시 놀위터), ▲황달도(인천 늘해랑), ▲곽미라(서울 동대문구))과 대학생 느린학습자 조하늘씨가 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권칠승·김문수·박홍근·백승아·이상식·홍기원 의원은 한 목소리로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배움의 속도가 조금 느린 아이들을 세심히 바라보지 못했다”면서 “지금까지 느린학습자들의 어려움은 제도 밖에 방치됐고, 이들은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지 못한 채 배움과 삶 전반에 깊은 상처를 입고 있다”며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백승아 의원은 “느린학습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면, 충분히 본인의 잠재력을 발휘해 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면서 “‘느린학습자 교육지원 관련 제정법’을 조속히 발의해 공교육 체계에서 조기 선별·진단·상담·학습지원까지 이어지는 국가책임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0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이를 법률로 규정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9월 1일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맞는 일관된 기준을 법률로 정하고 주식 시장과 투자자들의 혼란과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은 대주주 기준을 소유주식의 비율과 시가총액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다. 양도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은 지난 문재인 정부(2020년~2023년) 당시 10억 원이었으며,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10억 원을 50억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이재명 정부는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다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이러한 이재명 정부의 대주주 기준 하향이 시장에 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강남 아파트 1채 가격도 안 되는 수준으로 대주주 기준을 낮춘다면 세금을 피하기 위한 연말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결국 소위 ‘동학 개미’라고 불리는 소액 개인 투자자까지도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박수영 의원실의 한국거래소 통계 분석에 따르면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이 10억 원이었던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4년간 연 평균 4조 2000억원 가량의 매도 행렬이 이어졌지만, 대주주 기준이 50억 원으로 올랐던 24년에는 반대로 3139억원 정도 매수량이 많았다. 이 때문에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또다시 10억 원으로 낮춘다면 연말 매물 폭탄이 또다시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정부의 개정 방향은 우리나라 경제 규모와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은 2000년 김대중 정부 시절 100억 원 이상으로 처음 설정됐다. 당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GDP는 1만1000 달러, 코스피 연말 종가는 500포인트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국가 경제는 성장했지만, 양도소득세 대상 대주주 기준은 2013년 50억 원, 2016년 25억 원, 2018년 15억 원, 2020년 10억 원 등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를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50억 원으로 다시 올렸지만, 이번 이재명 정부에서 이를 다시 10억 원으로 낮추려는 것이다.
또, 주요 선진국 중 주식 보유금액 기준으로 대주주 지위를 부여하고,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은 우리나라뿐이다. 박 의원은 “2000년에 비해 1인당 GDP는 3.6배 넘게 증가했고, 코스피 지수도 지금은 3000포인트를 넘어선다”며, “우리나라 경제 수준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대주주 기준을 상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앞에서는 ‘코스피 5000’을 외치고, 뒤로는 주식 시장을 뒤흔드는 오락가락 행보를 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차별화된 ‘진짜 밸류업’ 정책을 법제화해 투자 활성화와 동학개미 등 투자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9월 16일 시민도서관 강의실 3에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 프로그램 ‘경계 너머의 친구, 하나의 한반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한반도 정세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이해 ▲한반도 정세와 국가 안보에 대한 지식 습득 ▲통일의 필요성과 미래 사회 준비 ▲자유·평화·통일의 관계성 탐구 등이며, 강의는 오태겸 통일교육위원이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 평생학습과(☎051-810-82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남북관계의 다양한 시각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차종호)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제1회 학생작가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전시는 미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공감과 성장’을 주제로 중·고등학생 작가 78명이 참가해 수채화, 아크릴화, 디지털 드로잉 등 평면 작품 292점과 조소·설치 작품 20점 등 총 312점을 선보인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작품들은 예술적 소통과 성장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 제작엔 23명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내‘디지털갤러리’에서 VR전시로도 관람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차종호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학생 작가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9월 2일 오후 5시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연이은 우승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경남고 야구부를 방문해 특별 훈련비를 전달하고 값진 승리를 거둔 선수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경남고 야구부는 지난달 2일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31일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7년 만에 두 개 대회 우승을 거머쥔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경남고 야구부의 저력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모든 선수들의 투혼과 단합에 더해 이들에 대한 열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도자, 교직원, 학부모, 동문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우승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경남고 야구부 선수들이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2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고요함과 흔들림, 공허와 충만,
생각과 내려놓음 사이의
균형 속에서 성장과 기쁨을 찾을 수 있다.”
갈대는 흔들린다.
바람이 불면 휘어지고,
강물이 흐르면 몸을 맡긴다.
단단한 나무처럼 버티지 않고,
흔들림 속에서 살아간다.
사람들은 그것을 약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갈대는 무너지지 않는다.
그 비밀은 속을 비운 데 있다.
텅 빈 줄기는 바람이 지나갈 길을 내주고,
강한 저항 대신 유연하게 흐름을 따른다.
버티려 하지 않지만, 쓰러지지도 않는다.
부러지는 것은 언제나 단단한 것들이다.
우리도 그렇다.
삶은 예상할 수 없는 바람과 같다.
우리는 불확실성 속에서 흔들리고,
고민과 선택의 순간마다 방황한다.
하지만 불필요한 집착을 내려놓을 때,
더 단단해진다.
흔들리는 것은 약함이 아니다.
흔들리면서도 다시 중심을 잡는 것,
그것이 진짜 강함이다.
바람이 거세도, 갈대는 쓰러지지 않는다.
흔들림 속에서 균형을 찾고,
흐름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흔들려도 괜찮다.
흔들리면서 길을 찾고,
흔들리면서 강해진다.
갈대가 속삭인다.
“흔들릴지라도,
사라지지 말라.”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은 9월 3일(수) 의신초등학교 전교생(40명)과 함께 ‘2025 보배섬 독서인문예술 탐방 BOOK-US’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탐방은 학교-교육지원청-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독서·인문·예술 자원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진도초등학교와 의신중학교 등 관내 학교가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각 학교별로 다른 코스를 운영해 다양한 주제의 탐방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의신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해 3코스(진도 아리랑 마을 관광지–국립남도국악원–진도 남도진성–세방낙조)를 탐방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직접 국악을 체험하고, 세방낙조의 풍경을 감상하는 등 책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남도진성에서 활쏘기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역사와 현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학습 방식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답사가 아닌 사전 독서활동과 연계된 학습으로 진행돼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탐방에 참여한 의신초등학교 5학년 한 학생은 “책에서 배운 진도 아리랑을 직접 불러보고 국악기를 가까이서 보니 더 기억에 남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배우는 활동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오늘 탐방기를 ‘진도교육 블로그’에 공유하여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 진도교육장은 “보배섬 진도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책에서 접한 내용을 실제로 체험하며 질문과 성찰의 힘을 기르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교사,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계성여자고등학교(교장 마석황)는 지난 8월 29일 본교 유통관리실에서 베트남 Hoang Mai Star School과의 제1차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계성여고 1학년 1명, 2학년 13명, 3학년 5명 등 총 19명의 학생과 베트남 학생 18명이 함께 참여해 양국 청소년 간의 첫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로 자기소개를 발표하며 관심사와 장래 희망을 나누었다. 발표 과정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 친구들에게 내 이야기를 영어로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 “문화가 달라도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어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계성여자고등학교는 이번 온라인 교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해 대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학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문화적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Learners International School, 대만의 Chia-Chi Senior High School과도 꾸준히 교류하며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포용성과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고 있다.
마석황 교장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소통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 활동을 온라인과 대면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다압초등학교(교장 이정훈)는 3~6학년 학생들이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을 중심으로 한 문화체험형 해외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단순히 외국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살아 있는 공부’로 꾸며져 많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해공항에서 출국해 다낭에 도착, 본격적인 일정으로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호이안 문화탐방을 시작했다. 대나무배 체험, 씨클로 투어, 전통 가옥 관람(턴키의 집, 광동회관, 풍흥의 집) 등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의 고유한 건축양식과 역사적 배경을 생생히 배웠다.
다음 일정으로는 다낭의 바나산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산 꼭대기까지 올라갔고, 거대한 두 손이 다리를 들고 있는 모습의 골든브릿지를 보며 감탄했다. 산 위에 있는 바나힐 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음식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하나(6학년) 학생은 “역사와 문화는 책으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직접 보고 들으며 배울 수 있어서 더 실감 나고 공감이 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 날에는 영흥사에서 아주 큰 해수관음상을 보며 불교문화를 배웠고, 다낭대성당과 마블 마운틴을 통해 베트남의 종교와 전통도 느껴보았다. 밤에는 용다리의 야경 감상과 야시장 체험으로 베트남의 생동감 있는 문화와 현지 분위기를 깊이 체험했다.
이정훈 교장은 “학생들이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기회를 갖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며, “체험을 통해 자연과 전통,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운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 광양 광영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9월 3일(수) 광영관에서 4~6학년 학생 94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윤리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윤리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소통하며 디지털 윤리를 몸소 체득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딥페이크나 허위 조작 정보처럼 디지털 세상의 그림자 같은 문제들을 마주하고, 왜 올바른 윤리 의식이 필요한지 깊이 있게 고민했다. 강의를 통해 디지털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해한 후, 골든벨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은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최후의 1인이 된 이현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디지털 윤리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새로 알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AI·디지털 기반 교육 자료를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광영초등학교는 학생 주도성 신장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의식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김경순 교장은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디지털 세상에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디지털 윤리"라며, "이번 디지털 윤리 골든벨은 학생들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영초등학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와 윤리라는 두 가지 핵심 역량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2025년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에서 세연고등학교 학생들이 금상, 동상, 가작을 수상하며 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입증했다. 이 공모전은 청년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와 관련된 주제를 웹툰 형식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0일에 마감됐으며,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제출했다. 세연고등학교의 학생들은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작품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세연고등학교의 문남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교장은 "ESG 주제는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중요한 이슈로, 학생들이 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은 "웹툰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ESG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상을 수상한 또 다른 학생은 "이런 기회를 통해 나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작을 수상한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나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이 경험이 나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세연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하고, ESG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5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에서의 성과는 세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자부심이 됐으며, 앞으로도 그들의 창의적인 활동이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왕곡초등학교(교장 유광철)는 지난 9월 2일(수), 학생들의 창의적인 예술작품 14점을 왕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하고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문화적 감동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2024~2025학년도 왕곡초 미술전시회 작품 일부가 전시됐다.
기증된 작품들은 나주시 왕곡면 행정복지센터 1층 공간에 전시되었으며, 작품의 전시를 위해 ‘송상희 왕곡면장님’과 직원 모두가 전시 레일 설치 등 전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왕곡초 6학년 김민준 학생은 송상희 면장님의 모습을 담은 캐리커처(인물 또는 사물의 특징을 과장해서 그린 그림)를 정성껏 그려 전달했다. 학생의 손에서 탄생한 따뜻한 선물은 면장님께 깊은 감동을 안겼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유광철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학생들의 재능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경남여자중학교(교장 이춘희)가 지난 8월 30일(토) 열린 2025학년도 부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여중부 배구대회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지도 교사는 “지난해 처음 창단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희 교장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며 “이는 지도 교사와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보여준 열정과 협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스포츠클럽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LA 학교에서 참관한 다문화·민주시민교육, 싱가포르 국제학교와의 AI 미술 프로젝트 등 전남 2030교실 국제교육교류가 학생 주도형 수업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여름 방학 기간인 지난 7월 23일(수)부터 8월 17일(일)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에서 중등 교원 국제교육교류 국외연수를 추진하고, 미래형 수업 사례를 구체화 했다.
장흥관산중 ‘AI 사회탐구 연구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학교에서 다문화·민주시민 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공동 프로젝트 수업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광양마동중 ‘물화생지 연구회’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과학·예술·경제를 아우르는 융합형 기후위기 대응 수업을 설계했다. 학생들이 기후재난 사례를 조사하고, 친환경 굿즈 제작까지 연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준비 중이다.
여수아리울중 ‘인사이트 아트 연구회’는 일본 오사카 이케다중학교와 공동수업을 준비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미술 수업을 설계했다. 교사들은 지브리 미술관과 팀랩 보더리스 등을 탐방하며 첨단 미디어아트와 전통예술을 결합한 창의성 교육 모델을 탐색했다.
전남미용고 ‘2030 미술연구회’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협력해 AI 기반 풍경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전통 회화와 AI를 결합한 산수화 제작 수업은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제철고 ‘일본어 미래수업 연구회’는 일본 사가현 사가북고등학교와 온라인 공동수업을 협의하고, 환경 문제와 청소년 역할을 주제로 토론·발표형 공동수업을 준비했다. 또 홋카이도대학 환경건강과학연구센터 방문을 통해 환경·보건 연계 교육모델을 탐색하며 생태전환 교육의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중등 2030교실 국제교육교류에 참여한 수업 연수단은 학생 주도성, AI·디지털 융합, 다문화 포용, 생태·예술 통합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수업과 프로젝트형 수업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성과는 오는 11월 29일 열리는 ‘2030수업축제’에서 팀별 발표와 영상으로 공유된다. 교사들은 공동수업 준비부터 실행 및 사후 활동의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전남 교사들이 세계 교육 현장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30교실이 전남을 넘어 글로벌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9일에는 2030교실 국제교육교류 수업 연수단과 함께 추진 중인 ‘중등 2030교실 국제교육교류 정책단’ 국외연수 결과보고회도 열린다. 이들은 캐나다 혁신학교, 싱가포르 IB 기반 수업, 호주 학교의 프로젝트·토론형 학습 사례를 전남교육가족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도시 정책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참여단 '십오야(野) 부산'이 8월 한 달간 4개 권역별로 15분도시 현장체험을 완료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에는 시민참여단 가운데 희망자 124명이 참가했으며, 단원들은 권역별로 30여 명씩 서부산·원도심·동부산·중부산 등을 누비며 15분 생활권 내 문화·여가·공공 기반 시설(인프라)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8월 13일, 서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들락날락, 하하센터 사상구 괘법 ▲[8월 20일, 원도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영도 ▲[8월 21일, 동부산] 도모헌, 안데르센이야기관 들락날락 ▲[8월 28일, 중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당감동 선형공원, 부산콘서트홀 등을 방문했다.
단원들은 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15분도시 체험 활동 결과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며 15분도시의 철학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우리 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체험한 참가자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가치경영(ESG)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가 왜 중요한지 깨달았다. 생활 속에서 환경과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콘서트홀을 방문한 참가자는 “집 근처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장을 즐기니 부산 시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 15분도시는 삶의 균형을 지켜주는 도시 모델 같다”라며 느낀 점을 나눴다.
시민참여단은 이번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15분도시 부산의 완성에 필요한 정책·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참여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 중 우수한 건에 대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부산 전역에서 ‘15분도시 핵심 프로그램’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현장체험은 시민들이 15분도시 부산을 몸소 체험하며 정책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15분도시 부산'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동두천 지행초등학교(교장 장종옥) 사물놀이 동아리 ‘맥동’이 8월 30일(토) 열린 제33회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에서 사물놀이 앉은반 초등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예술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음악·무용·사물놀이·문학 등 4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사물놀이 앉은반 부문에는 경기도 시·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20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맥동은 북을 어깨에 메고 연주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관객의 큰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장종옥 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 경험하는 작은 성공은 평생의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행초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성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