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8월 27일(수) 초등학교 저학년의 읽기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읽기 성장 프로젝트’를 2학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담임교사가 주도해 교실에서 매일 15분, 40일간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는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의 읽기 유창성과 자신감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형 읽기 유창성 교재 ‘읽기 발자국’ 교재를 개발했다.
이 교재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총 4단계로 구성됐으며, 단계별 어휘 수준과 음운 규칙을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시범 읽기 음성 자료를 함께 제공해 교실 수업뿐 아니라 가정 연계 학습도 가능하도록 했다.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읽기 성장 실천교사’ 220여 명을 모집하고, 8월 27일(수)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실천교사들은 ‘읽기 발자국’ 교재를 활용해 학급 단위의 ‘40일 읽기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현장 적용과 확산을 주도한다.
설명회에서 △읽기 유창성의 이해 △교재 활용 사례 등 현장 중심 강의가 이어져 교사들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읽기는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초기 학습자의 읽기 유창성 확보는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후속 학습의 토대를 다지는 일”이라며, “220명의 실천교사가 씨앗교사로서 서울 전역의 읽기 성장을 이끄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교육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읽기 능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며,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와 안정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8월 27일 오후 4시 교육청 별관에서 근로자 및 사용자 위원이 참석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제4회 노사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노사협의회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 각 6명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이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교육공무직 대표 근로자 위원과 교육청의 사용자 위원이 함께 모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안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급식조리로봇 설치 선정학교 현황, △교육공무직원 보호조치 관련 추진경과 등 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화상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 △급식실 현대화공사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박숙희 노사행정정보과장은“노사협의회는 노사 간 상호 존중과 대화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여건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8월 27일 오후 3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등교원 정년퇴직자 146명, 명예퇴직 189명, 기타퇴직 2명 등 337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수상자 337명 중 희망자 72명이 참석했고, 교육자로 재직하는 동안의 헌신적인 봉사와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수상내용은 황조근정훈장 12명, 홍조근정훈장 93명, 녹조근정훈장 85명,옥조근정훈장 113명, 근정포장 25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3명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수십 년의 긴 세월 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발걸음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교직생활은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부산교육과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은 변함없이 이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8월 30일 오전 9시부터 이틀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해운대구 소재)에서 ‘2025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형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 스스로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형 당뇨병은 면역 이상으로 췌장의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료·영양 등 전문가 강의, ▲자가 혈당 측정 및 인슐린 투약 실습, ▲영양·운동관리법,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1형 당뇨병 선배 멘토링, ▲양육 코칭 부모교육 등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당뇨관리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이 서로 공감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형 당뇨병 학생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 함께 동행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도봉구청(구청장 오언석)은 도봉구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5 OPCD STAGE: DISCOVERY(2025 오피시디 스테이지: 디스커버리)’가 9월 27일(토) 에 개최된다고 8월 28일 밝혔다.
‘OPCD(오픈창동)’는 도봉구 음악 창작 지원 플랫폼으로, 2027년 서울아레나가 들어설 창동을 거점으로 해 신진·프로 청년 아티스트 대상으로 다양한 협력·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25 OPCD STAGE: DISCOVERY’는 청년 신진 아티스트들의 음악 활동을 선보이며, 프로 아티스트의 무대가 마련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2025 OPCD STAGE’의 주제 ‘DISCOVERY’는 ‘발견’을 의미한다. 신진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대중과 공유하는 과정, 관객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발견하는 순간의 의미를 담는다. 나아가 아티스트·산업관계자·지역주민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라는 의지를 표현한다.
1부 공연인 STAGE 1은 OPCD에서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한 신진·프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구성된다.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와 보컬리스트로 이뤄진 글로벌 보이스 밴드 ‘비트펠라하우스’가 오프닝을 장식한다. 특히 리더 ‘윙’은 창동에서 성장했으며, 202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무대에 오른다.
이어 ‘소울딜리버리’, ‘UGP’, ‘프레디카소’와 OPCD Friends가 선보이는 ‘카페 음악’ 무대가 펼쳐진다. 카페 음악은 지역 카페와 협업해 메뉴를 개발하고, 송 캠프를 통해 어울리는 음악을 창작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카페존에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자 ‘산만한 시선’과 신인상 후보자 ‘최미루’, ‘주혜린’, ‘삼산’이 OPCD Friends와 함께 신선한 음악적 자극을 선사한다. STAGE 1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2부 공연인 STAGE 2에서는 깊이 있는 음악성과 유연한 표현력으로 경계를 허무는 ‘선우정아’와 감각적인 비트와 유니크한 랩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pH-1’의 무대가 펼쳐진다. STAGE 2의 공연은 1만 원(예매 수수료 2000원 별도)의 유료 티켓 구매 후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자에게는 행운 번호 추첨권이 제공되며, 티켓 판매 수익은 연말에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된다.
공연 외에도 그래피티, 레코드숍, 캐리커처, 카페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페스티벌을 선사한다.
‘2025 OPCD STAGE: DISCOVERY’는 대중이 음악을 통해 감정을 교류하고,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적 잠재력을 발견할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가 도봉구를 넘어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사회와 예술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상세페이지와 OPCD 홈페이지(www.openchang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8월 27일 대학본부에서 부산지역 1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해양수산 교육·연구 역량 강화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 지역 17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참여 학교는 ▲계성여자고등학교(교장 마석황) ▲대광고등학교(교장 배동윤) ▲배정미래고등학교(교장 김미영) ▲부산관광고등학교(교장 정정부) ▲부산마케팅고등학교(교장 차주열)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교장 강양미) ▲부산보건고등학교(교장 엄현수)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운호)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교장 성기태) ▲부산정보고등학교(교장 남미경)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교장 이항채)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창보)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류차남) ▲세연고등학교(교장 문남순) ▲세정고등학교(교장 문경의) ▲영산고등학교(교장 정희정) ▲해운대관광고등학교(교장 박경흠) 등이다.
주요 협약 분야는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시설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고교 혁신지구 학생 취업 지원 및 후 학습과정 협력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혁신 플랫폼 지원사업 협력 ▲계약학과 운영 및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 ▲해양 특화 체험 교육 및 연구활동(R&E) 지도 ▲지산학(지역·산업·학계) 협력 모델 개발 등이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의 교육·연구뿐 아니라 진로·취업 지원, 고교학점제, 지역혁신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협력 체계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발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여천고등학교(교장 최은정)는 지난 8월 25일(월) 오전, 도서관 모둠학습실에서 ‘2025 체커톤 한마당’을 개최했다. ‘체커톤’은 팩트체크(Fact Check)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허위조작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팀 단위로 탐구‧발표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사회적 쟁점을 주제로 깊이 있는 탐구를 수행하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의 주제는 “거짓 정보 시대, 플랫폼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였으며, 부제로는 “팩트체크 의무화,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지켜낼 수 있는가?”가 더해져, 학생들의 법적‧정책적 관점에서의 통찰을 이끌어냈다.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자료 탐색을 거친 참가자들은 2~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14개 팀으로 나뉘어, PPT를 활용한 발표 자료를 제작해 발표했다.
학생들은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언론중재법 개정안, 혐오 표현 규제, 알고리즘 투명성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허위조작정보의 사회적 영향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 문제를 깊이 있게 분석했다. 특히 출처가 명확한 자료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관점을 조율하고 협력한 점이 발표 내용의 설득력을 높였다.
심사는 ▲문제의식 ▲자료의 타당성과 신뢰성 ▲내용 구성과 전달력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매체 활용 능력 ▲팀원 간 협업 등 6개 영역으로 이루어졌으며, 우수 발표팀은 논리성, 자료의 완성도, 표현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학년 최현서 학생은 “가짜 뉴스가 단순한 정보 왜곡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킨다는 사실을 체감했다”며, “이제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출처를 따지고 비교하며 판단하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천고 관계자는 “체커톤은 학생들이 법과 윤리, 표현의 자유, 공적 책임 같은 다층적인 가치를 스스로 고민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리터러시와 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반려동물특화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단이 ‘2025 PET-STARTER 토크 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8월 26일 밝혔다.
9월 18일 신라대학교 I-URP사업단은 반려동물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회에 대한 정보 제공하고, 재학생들의 창업 편견 해소와 전공 기반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유도하고자 ‘2025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PET-STARTER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안녕하개 이상훈 대표의 ‘문제 행동에서 관계 회복으로’라는 주제를 담은 창업 이야기와 이규원 번역가의 ‘히어로에서 만나는 반려동물’, 임태현 번역가의 ‘텍스트를 넘어 (동물의) 마음까지 번역하다’라는 주제로 반려동물 산업의 융합과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로써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PET-STARTER 토크 콘서트’는 신라대 재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예비 대학생, 지역 주민 등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신라대 I-URP사업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라대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반려동물학과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반려동물 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진로와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경험과 통찰이 학생들에게 큰 영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능주초등학교(교장 김연숙)에서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에서 개발한‘다문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다문화교육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콘텐츠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공신력 있는 교육용 게임형 콘텐츠로, ‘로컬스톤 탐험대’는 지역 내 숨겨진 문화다양성을 탐험하며 타 문화를 이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름너머AI 탐정단’은 가상의 상황 속에서 편견과 차별을 분석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추론 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각 콘텐츠에 아바타로 참여해, 실시간으로 등장인물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돌아보고, 다양한 문화와의 공존 가능성을 체험했다. 활동 이후 실시된 수업 나눔 시간에는 “문화의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편견 없이 친구들을 대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소감이 이어졌으며, 다문화 수용성과 공동체 의식 향상이라는 교육 목표가 효과적으로 달성되었음을 보여주었다.
김연숙 교장은 “이번 다문화 메타버스 수업은 기존의 교과 중심 수업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가상 공간에서의 몰입형 다문화 학습이었다”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게 된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능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을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의 세계시민 의식을 키우고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8월 28일(목) 서울 중구에서「과학기술문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과학기술문화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혁채 제1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문화 활동 및 콘텐츠 기획·제작에 참여 중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새로운 과학기술문화 콘텐츠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그간 과학기술문화사업은 다양한 과학기술 체험·소통 프로그램 제공·확산으로 국민의 과학기술 관심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과학기술 발전 속도와 국민 인식 차이를 좁히기 위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제고와 참여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혁채 제1차관은 “최근 과학기술문화는 과학기술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과학기술과 국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공지능 분야 등 핵심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체험 활성화를 위해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 학산초등학교(교장 정공순) 전교생과 교직원은 지난 27일(수) 최근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인 이안미술관을 찾아 특별한 예술 체험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화가(문춘길 화백)의 전시회를 감상하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직접 설명 듣는 시간을 포함해 학생들이 직접 소나무 그리기 체험까지 진행하며 풍성하게 꾸려졌다.
학생들은 작품 감상 중 작가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며 미술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했고, 교직원들 역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교육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특히, 관람 후 진행된 소나무 그리기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연필을 잡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간으로, 교실을 벗어난 예술적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6학년 우OO 학생은 “그동안 그림은 교실에서만 그렸는데, 진짜 화가 선생님을 만나서 설명도 듣고 직접 따라 그려보니 훨씬 재미있었어요. 제가 그린 소나무가 자랑스러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1학년 최OO 학생은 “처음에는 전시회가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이 작품을 직접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됐어요. 소나무 그리기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가장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학산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예술가와 직접 만나 교감하는 경험은 교과서로 배울 수 없는 큰 배움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에너지슈퍼위크 계기로 방한한 RE100 캠페인 당국(The Climate Group)의 에너지 담당 이사 샘 키민스(Sam Kimmins) 및 GRA(Global Renewables Alliance) 대표 브루스 더글라스(Bruce Douglas) 대표(화상)와 8월 28일(목) 서울에서 면담을 갖고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에너지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The Climate Group과 GRA(이하‘양 기관’)는 이번 면담을 통해 새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을 강력히 환영하며, 특히 새정부의 정책 중 RE100 산업단지 조성 및 전력망 확충 정책,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 등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명하며,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등을 위한 정책을 한국 정부에 제안했다.
이날 면담을 주재한 산업부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양 기관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이재명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해상풍력 단지 구축, 산단·영농형 등 태양광 입지 다각화, 규제 혁신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재생에너지 수출산업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우리기업의 글로벌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해 모든 가용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양 기관이 제안한 정책권고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나가는 한편, 우리 기업의 RE100 이행 지원,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산업 생태계 강화 등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는 8월 28일(목) 백호관(체육관)에서 ‘찾아오는 죽동농악’공연을 개최해 전교생이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농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죽동농악단의 전문 연주자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와 다채로운 농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전통 악기의 웅장하고 흥겨운 소리에 매료됐다.
공연은 농악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어, 실제 연주와 춤사위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되어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양현 교장은 "이번 죽동농악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농악이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까 정말 멋있고 신나는 음악이었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농악을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곡초등학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전통문화 교육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여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7~8월 집중홍보·계도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우선,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라도 교차로에 진입하여 신호 시간 내에 통과하지 못해 다른 방향 교통을 방해하면 교차로 통행방법위반으로 단속된다. 교차로 전방 상황을 잘 살펴 차량이 진행하지 못하면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고, 교차로를 비워두는 것이 필요하며, 교차로 진입 전 정지선에서 대기해야 단속되지 않는다. 특히, 다른 차량이 신호에 따라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끼어들기’는 법규를 지키며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량 행렬 사이로 끼어들면 단속된다. 차로 표시가 백색 점선이라도 ‘끼어들기 위반’으로 단속이 가능한 만큼, 출발 전 끼어들기 집중단속 지점을 파악하고, 단속 지점 2~3km 전부터 하위차로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끼어들기를 하기 위해 진행차로에서 서행하거나 정지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세 번째, ‘새치기 유턴은 유턴 구역선에서 회전해도 선행차량의 유턴을 방해하면 유턴 방법 위반으로 단속된다. 유턴 구역선에서 차례로 안전하게 유턴하는 것이 필요하며, 앞 차량과 동시에 유턴할 경우에는 앞 차량이 유턴할 때까지 기다려야 단속되지 않는다.
네 번째,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승차 인원 6명 이상을 준수하지 않고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할 경우 단속된다. 12인승 이하 차량은 승차 인원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6명 미만 탑승 시에는 버스전용차로가 아닌 지정차로를 준수해 주행해야 단속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비긴급 구급차’의 경우 구급차를 의료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경광등 등을 사용하며 긴급주행하면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형사입건된다. 또한, 의료용으로 사용했으나 긴급한 용도가 인정되지 않으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단속된다.
응급의료법상 응급환자 이송과 혈액·장기 운반 등 긴급한 용도로 사용 또는 출동하는 경우에 긴급성이 인정되며, 기타 목적으로 의료진·장비 등이 탑승한 채 운전자가 ‘긴급이송확인서’를 제시하는 경우 단속되지 않는다.
경찰은 꼬리물기가 잦은 핵심교차로 883개소, 끼어들기 잦은 곳 514개소, 유턴 위반 잦은 곳 205개소 등에서 캠코더 단속을 실시한다. 이 장소에는 운전자 유의사항이 담긴 가로막(플래카드)을 설치해 집중단속 중임을 알릴 예정이다.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치안감 한창훈)은 “국민 불편을 만들고 공동체 신뢰를 깨는 작은 일탈 행위부터 지켜나간다면 큰 범죄와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5대 반칙 운전 근절 등 기초적인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에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서초등학교(교장 홍성자)는 전교생을 6남매로 조직해 매월 1회 ‘육남매 다모임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육남매 다모임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을 고르게 배치해 한 가족처럼 구성한 모둠 단위 활동이다. 학생들은 다모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협력과 배려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월 27일(수) 다모임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 간 화합을 도모하고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동놀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손수건 던지고 받기, 손잡고 후프 통과하기, 손매듭 풀기, 풍선공 살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며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과정에서 저학년은 고학년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놀이에 즐겁게 참여했고, 고학년은 후배를 이끌며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학생들은 놀이 속에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화합과 어울림의 의미를 경험했다.
장흥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매월 다모임 시간을 운영해 학생자치를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협력과 배려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홍성자 교장은 “육남매 다모임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전교생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여천고등학교(교장 최은정)는 지난 8월 20일(수) 교내에서 일본 고치현 연합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2025 한·일 청소년 글로벌 브릿지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전남과 고치현 간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이어온 교류의 일환으로, 올해 여천고등학교 방문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교류에는 일본 학생 5명과 여천고 학생 16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환영·안내, 기록·홍보, 환경·시설, 문화교류 등 다섯 개 팀을 꾸려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본어 공동 수업, 여천고 급식 체험, 양국 문화 발표, 동아리 활동 참관, 전통 디저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전남 지역사회와 함께한 것이 특징이다. 순천의 농가카페를 활용한 마을교육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을 체험하게 하고, 순천고 원어민 교사와 여수여고 일본어 교사 등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경험을 했다. 또한 Hello e-Friends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국제교류 교육의 지속성을 더하고 학생들의 배움의 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로 배우던 일본어와 문화를 실제로 교류하며 친구를 사귄 경험이 가장 소중했다, 지금도 온라인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교직원들은 “학생 주도의 운영을 통해 책임감과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여천고등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현준 의원이 8월 28일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설계 및 취업 지원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교사, 학부모, 특수교육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진로 설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 그리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박재국 부산대학교 특수교육과 명예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설계의 중요성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후 부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의 진로교육 및 직업교육 사업 안내, 현장 교사와 학부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원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현용혁 동아고 교감은 고등학교 배치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남수현 부산전자공고 교사는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양해철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교육 및 취업 연계 방안을 제시하며, 특수학생들의 고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부모 김순미 씨는 학부모가 바라는 진로 설계를 발표하며 표준 교과서 개발과 현장 연계형 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송현준 의원은 “우리 아이들은 저마다의 꿈과 재능을 지닌 소중한 존재이지만, 지금까지의 진로 설계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토론회가 학생들의 역량과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진로 설계와 실질적 취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광역시의회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취업 지원체계 강화, 학부모·교사·전문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변화에 대처하려면 호기심과 용기가 필요하다.
불안은 위험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다.”
뚝새풀은 논에서도,
밭에서도 자란다.
땅이 다르면 삶의 방식도 달라진다.
논에서 자라는 뚝새풀은 뿌리를 깊이 내려 안정을 찾고,
밭에서 자라는 뚝새풀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진다.
하나는 머물고,
하나는 떠난다.
머무르는 것이 안전할까?
떠나는 것이 더 강할까?
논형 뚝새풀은 같은 자리에서 자란다.
자가수분을 통해 유전자를 유지하며,
익숙한 환경에서 강한 생명력을 가진다.
안정 속에서 성장하지만,
변화에는 취약하다.
변화의 바람이 불면,
그 강함은 오히려 약점이 된다.
반면, 밭형 뚝새풀은 바람을 타고 떠난다.
타가수분을 통해 다양성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한다.
흐름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어디에서든 살아남을 길을 찾는다.
가장 강한 존재가 아니라,
가장 유연한 존재가 결국 살아남는다.
삶도 그렇다.
익숙한 환경 속에서 머물 것인가?
아니면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을 것인가?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전할지 모르지만 한계가 생긴다.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일 때,
더 넓은 가능성이 열린다.
뚝새풀은 묻는다.
“당신은 논형인가,
밭형인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예상할 수 없는 흐름이 몰아친다.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다.
단단함이 아닌 유연함,
익숙함이 아닌 도전.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봄날의 감동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전 ‘폴링인전주 at CGV’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9월 3일(수)부터 16일(화)까지 2주간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폴링인전주 at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수상작과 화제작 총 30편(국내 10편, 해외 20편)이 상영된다.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작품들을 전국의 스크린에서 다시 소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객들이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최근 한국 독립영화 지원에 앞장서 온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후원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2023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며 전주국제영화제와 한국 독립영화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기획전에도 의미 있는 동행을 이어간다.
상영작은 국내외 작품을 고루 아우른다. 국내 작품은 총 10편이 상영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이일하 감독의 '호루몽',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인 조현서 감독의 '겨울의 빛', 농심신라면상을 수상한 성스러운 감독의 '여름의 카메라'를 포함해 한국경쟁 부문 수상작 4편이 관객을 만난다. 또한 한국단편경쟁 대상 수상작인 황현지 감독의 '겨우살이'를 비롯한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 4편이 상영되며, 코리안시네마 초청작인 심형준 감독의 '클리어'까지 더해져 국내 독립영화의 성과를 폭넓게 조망한다. 이들 작품을 비롯한 국내 라인업은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동시대 한국독립영화의 활력을 증명한다.
해외 작품은 총 20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인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 국제경쟁 대상작인 조엘 알폰소 바르가스 감독의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다'를 비롯해 국제경쟁 부문 수상작 3편이 소개되며, 올해 전주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알베르트 세라 감독의 '고독의 오후'가 관객을 다시 찾는다. 또한 클로드 란즈만 감독의 대작 '쇼아'(러닝타임 566분)와 이를 다룬 다큐멘터리 '내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가 연이어 상영되며, 영국 실험영화의 거장 존 스미스 감독의 신작 '존 스미스 되기'를 비롯한 단편 3편이 특별 상영으로 마련된다. 여기에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이스 파티뇨 감독의 '아리엘'과 그 밖의 다양한 해외 작품들까지 더해져, 이번 기획전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이번 기획전에 소개되는 해외 작품들은 모두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관람하기 어려운 소중한 상영이 될 것이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 상영을 넘어 감독·배우와의 관객과의 대화(GV)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해 관객에게 더 깊은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예매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8월 29일(금)부터 진행된다.
아울러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와 음악, 전주의 맛과 함께 전주를 즐길 수 있는 가을 프로그램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9월 12일 ~ 14일)와 가을밤을 영화로 수놓을 무료 야외상영 프로그램 '전주씨네투어X산책'(9월 5일 ~ 10월 25일, 매주 금·토)도 선보인다.
'폴링인전주 at CGV'를 비롯한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을 프로그램 세부 일정과 예매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jeonjufest.kr)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남구가 주최하고 부산지방보훈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5년도 UN참전용사에게 전하는 영어 편지 스피치 대회’가 지난 8월 23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9일에서 20일까지 원고 접수를 받은 45팀 중 예선 진출자 18팀을 선발하고,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출된 동영상으로 최종 본선 진출자 8팀을 확정했다.
최종 스피치 대회 본선은 1교시 영어 발표교육, 2교시 발표용 ppt 제작, 3교시 스피치 대회 본선, 4교시 호국보훈 관련 영어퀴즈, 5교시 시상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8팀 총 11명의 학생들은 UN참전용사에게 전하는 영어편지를 주제로 PPT와 함께 발표를 진행했으며 4명의 심사위원이 표현력 및 기획력, 영어 구사력, 콘텐츠 내용, 전달력, 태도의 5개의 항목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본선 대회에서는 부산로고스국제크리스천학교 전기쁨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스피치 대회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을 아낌없이 돕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