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활동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학업중단예방·학생 분리교육 사업을 지역과 협력해 전문기관 확대 및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경기미래교육 2섹터와 연계한 ▲공유학교 연계형 ▲전문기관 연계형 ▲학생교육원 연계형(가족 숙박 캠프)이 있으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학생교육원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함께 추진한다.
‘진단·분석, 상담·치유, 추수 지도’로 이어지는 학생 맞춤형 통합교육 프로그램은 관계(공동체성) 회복, 공교육 복귀, 가정 연계 교육 등으로 이어져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례로 부천에서는 학교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단 및 상담 프로그램’과 ‘가족 캠프’를 진행해 학생·학부모가 학교를 다시 신뢰하고, 학생 행동 변화를 이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과 협력해 다양하고 촘촘한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2005년부터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세계와 소통하는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과 국제교류활동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산하 청소년문화단은 청소년들이 문화유산 해설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외국인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마리이야기’ 체험학습은 청소년 스스로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배우고 소개하는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활동이 실제로 청소년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올 4월 청소년문화단에 입단하여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우진(목동중 1) 단원 어머니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원장의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마리이야기와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경험담부터 여쭙고 싶습니다.
사실 처음엔 단순히 영어 프로그램인 줄 알았습니다. 영어도 배우고, 외국인 앞에서 말하는 경험을 쌓으면 좋겠다 싶었죠.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건 단순한 외국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우진이를 국제학교나 외국 학교까지 고민할 정도로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주려던 엄마였어요. 실제로 우진이의 형, 누나들도 국제학교와 해외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겉은 한국인이지만, 속은 미국인인 모습에 고민이 깊어졌어요. 그래서 한국인으로서의 뿌리,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죠. 마리이야기는 제 고민과 바람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별한 영어 사교육이 아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자기 언어로, 또 영어로 설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 실제 마리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아이의 변화가 서서히, 하지만 확연하게 나타났어요. 어릴 때는 역사나 문화엔 관심이 없고, 오직 숫자와 과학만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마리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특히 영어로 공부하고 발표하는 과정, 외국인과의 소통이 큰 자신감을 심어줬죠. 처음엔 수줍음을 탔지만 발표와 대화에 익숙해졌고, 자신만의 스토리로 유산을 설명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 4학년 때 마리이야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시작해서 중1이 된 올해 4월부터 청소년문화해설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소양이 학교생활에서 드러난 일이 있을까요?
최근 영어 수행평가 시간에 대부분 제주도나 유명 관광지를 발표했지만, 우진이는 안동을 주제로 잡아 발표했어요. 마리이야기에서 안동의 서원과 유교문화에 대해 배운 게 기억에 남았던 거죠. 발표를 잘했다고 선생님께 칭찬받고, 친구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어요.
■ 해설사 활동이 우진이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진이가 해설사로 활동할 때 처음엔 겁을 냈어요. 외국인 앞에서 말하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몇 번 해본 후, 외국인들이 자신의 해설을 듣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뿌듯해하더라고요. “엄마, 나 오늘 진짜 잘했어!”라는 말을 할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가 우리나라를 더 알고 사랑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이 활동이 단순히 스펙 쌓기가 아니라, 아이가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튼튼한 뿌리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해설사 활동이 단순한 봉사나 진로체험 외에 어떤 교육적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저희는 청소년들이 현재 남을 섬기는 봉사활동 자체를 할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아직은 봉사를 받아야 할 나이지요. 그래서 청소년 봉사활동을 봉사 개념이 아닌 교육과정, 즉 ‘Service Learning’으로 접근합니다. 봉사 마인드를 차근차근 갖추고 미래에 진정한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청소년 봉사에는 반드시 지도자가 함께하고, 봉사를 교육으로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해설사 과정 역시 아이가 직접 준비하고 발표하며, 동료와 후배를 멘토링하며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기르게 합니다. 엄격한 통과 과정을 거쳐 활동하며 국제교류, 봉사정신, 문화적 자긍심, 글로벌 시민 의식까지 함께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봉사가 아니라, 자신이 주인이 되는 봉사, 그래서 자기만의 성장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바로 청소년문화단입니다.
■ 청소년문화단의 리더십 교육을 위해 그 동안의 단원 활동 사례나, 수련회·명사 초청 등에서 인상 깊은 장면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청소년문화단은 매년 두 번, 전국을 돌며 정기수련회를 개최합니다. 아이들은 해설사 경험을 넘어, 또래 및 외국 청소년들과 진솔하게 교류하고 우정을 쌓죠. 명사 초청 강의에서는 도지사, 전·현직 장관, 문화예술계 인사 등 각 분야의 리더가 직접 아이들과 만나 성장의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한 단원은 중학생부터 고2까지 열심히 청소년문화단 해설사 활동에 참여했는데, 진로 고민 끝에 음악가의 꿈을 찾아 외고에서 특성화고로, 그리고 고 3때 자퇴한 후 도전하여 전액 장학금을 받고 버클리대에 입학하였습니다. 다음 달 8월에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합니다. 결정 당시 피아노를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을 만큼 새로운 도전이었죠.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힘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이 경험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청소년문화단 활동은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자긍심, 그리고 세계에 대한 열린 시각을 키워줍니다. 진학이나 스펙을 넘어 인생 전반에 큰 힘이 될 자기만의 경험을 쌓는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님들이 이 경험에 함께하길 바랍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과 마리이야기 체험학습은 우리 아이들이 역사와 세계를 품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성장의 무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경험이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를 이끌 글로벌 리더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은 7월 18일 남원교육지원청 2층 행복실에서 관내 돌봄 전담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돌봄 전담사의 선택형(돌봄) 프로그램 교실 운영 능력 및 참여 학생 지도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그림책을 통한 인성교육 및 감성교육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방과 후 교실 속 그림책 감성 수업'에 대해 사례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그림책을 통한 정서적 소통과 아이들의 상상력 및 언어, 공감 능력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감정스티커로 표현하기, 말하기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환경교육,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영수 교육장은 "내 아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돌봐주시는 돌봄 전담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돌봄 교실 운영에 대한 전문성 및 지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진산중학교(교장 함인준)는 지난 7월 15일 도서관 ‘지혜의 샘’에서 ‘당신의 인생책을 소개하라’는 주제로 ‘2025 진산 비블리오 배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조은 사서교사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책을 직접 소개하고, 청중의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비블리오 배틀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전투’를 뜻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책에 대한 짧고 임팩트 있는 서평을 통해 청중의 마음을 얻는 지적 대결이다.
지식 서평 대결인 만큼 참가자가 청중의 마음을 얻어 다득표를 받아 우승을 하는 것으로 사전에 미리 배틀 참가자와 청중 참가자를 신청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1, 2, 3학년 학생 총 12명이 참여해, 고전, 청소년 추천도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여한 1학년 김하진 학생은 '작별인사'를 통해 “몸과 목소리가 다른 사람으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할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됐다.”며, “휴머노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좋은 책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2학년 이승준 학생은 '미적분의 힘'을 선정해 직접 칠판을 활용해 미적분의 공식과 원리를 설명하며 책의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미적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알게 되면서 이 주제에 더욱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됐고, 공식과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도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3학년 신지안 학생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소개하며 “죽음을 멀리 있는 일로만 여기며 살아왔지만, 이 책을 통해 삶의 가치와 죽음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공부에 집중하느라 소홀했던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중으로 참가한 3학년 박솔민 학생은 “다른 사람들의 인생책을 들으며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도서에 관심이 생겼고, 다음에는 직접 책을 소개하는 발표자로 참여해 보고 싶다는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비블리오 배틀은 단순한 책 소개의 장을 넘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느낀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도서관이 지식과 감성의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진산중학교 도서관 ‘지혜의 샘’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독서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유정기)은 다문화가정 학생 및 외국인의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고객지원실 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올해 국민 의견조사를 통해 제안된 ‘다문화 민원인을 위한 통역 및 번역기 서비스 도입’을 수용한 것으로, 65개 언어를 실시간 음성인식으로 번역해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통번역기 도입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및 외국인 민원인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민원인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북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2015년 4,790명에서 2024년 9,010명으로 증가하면서 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신청 및 전·편입학 상담 등 교육청 민원서비스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던 상황이다.
조철호 총무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및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인·임산부·노약자의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고객지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를 확대,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효성초등학교(교장 정용근)와 인근의 동성중학교(교장 김광래)는 2014년부터 초-중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에 있는 두 학교는 지역사회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초등학생에게는 사회성 향상과 중학생들에게는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는 1학기 동안 동성중 3학년 학생 6명과 효성초 1~2학년 학생 6명이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모여 한 주 동안의 화제를 나누며 봉사활동 나눔 물품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왔다.
멘토 대부분은 요즘처럼 무척 더운 폭염과 폭우 속에서 효성초등학교까지 걸어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귀엽고 예쁜 멘티를 만날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멘티로 참여하는 정OO 학생은 "언니들과 만들기 활동과 놀이 활동 등이 재미있어서 수요일이 무척 기다려지며 이제 1 회기가 남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동성중 멘토 3학년 이OO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자신도 외동이어서 언니, 오빠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는데 멘토링을 하면서 학교생활이 더 즐거웠던 경험이 있었다."며, "멘토로 다시 참여하면서 유치원 교사가 꿈인 저에게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은 총 8회기 동안 정성으로 완성한 자개 손거울, 모루 인형, 냄비 받침, 양치 컵, 효자손, 에코백 등과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릴 손 편지를 모아 7월 21일 방과 후에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초 정용근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찾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효성초 김중희 학교사회복지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 대부분 방과 후에 학원이나 자신의 진로 준비로 바쁜 시간이지만 자신의 성장과 보람된 일을 찾아서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라고 칭찬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만수고등학교(교장 박종락)는 지난 7월 14일 오후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교육과정 행사의 하나로 안중근 의사의 삶과 뜻을 기리는 뮤지컬 갈라쇼-안중근 일대기 공연을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학생들이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극중 배역에 직접 참여해 무대에 출연할 수 있도록 기획돼 학생들이 역사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돼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실제로 공연 중 한 학생은 극중 인물로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극의 일부를 연기하며, 무대와 한층 가까워졌다.
무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대에 직접 서보니 부끄럽기도 했지만 극의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어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객석에서는 학생 배우를 향한 힘찬 박수가 이어져 무대의 감동을 더했다.
인천만수고등학교에서는 그동안 학생의 교과학습 및 심화를 이끌기 위한 다채롭고 의미 있는 자율적 교육과정을 꾸준히 실현시켜 왔다. 이번 자율적 교육과정에서는 1학년 교과심화 프로젝트, 2, 3학년 질문기반 교과융합 프로젝트를 기획해 학생들이 자신의 교과 역량을 확장하고 심화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학생들이 역사적 사건을 몸소 느끼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와 역사를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박종락 교장은 “학생들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문화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의뢰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만수고등학교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광희 교감은 “단순하게 교과학습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체험과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진지한 자세로 공연 후 감상을 나누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의미있는 활동을 확장하기 위한 교육 공동체의 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생활 속 수학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math Festival, SDGs 기반의 문제해결 기반 학교 특색사업(나사자 프로젝트) 및 인천만수고 중심학교 운영사업인 스마트팜 과제 연구 발표 등 이번 자율적 교육과정은 모든 교육공동체의 바람과 노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해 교과학습을 기반으로 이를 실천적으로 풀어내는 경험의 시간으로 확장됐다.
앞으로도 인천만수고는 학생들이 학습의 내면화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의 요구 충족과 미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에 기반한, 다양한 교과 융합과 실천적 문제해결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박영미 기자]
국민생활실험실(단장 강성일)은 지난 7월 2일, ‘2025 드론 특화형 국방 창업교육’ 1일차 교육을 대전창업허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제1기, 2024년 제2기에 이어 제3기 과정으로 개설됐으며,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국민생활실험실이 공동 주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 교육에는 총 28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첫날에는 참가자 자기소개와 팀 빌딩 활동을 시작으로, ㈜드론디비젼 우현호 대표와 내일컴퍼니 홍채원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드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 드론 4종 자격 취득 전략, 기초 비행술 숙달법 등을 배웠다.
특히, 우현호 대표는 2023년 1기 교육을 수료한 후 금상을 수상하고, 2024년 사업화 연계에 성공한 창업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1주차 교육은 참가자 간 교류와 팀 형성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BM) 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강성일 단장을 비롯해 우현호, 홍채원, 이기진, 정한영 멘토가 함께했다.
오는 7월 9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교육에서는, 각 팀이 팀 빌딩을 바탕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단계로 접어들 예정이다. 특히 고객 개발(Customer Development) 검증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상용화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실현 가능성과 시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강성일 단장은 “이번 교육은 국방 드론 분야에 특화된 ICT 기반의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전형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비즈니스 모델 정립, 고객 검증, 기술 확보,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방산 기술의 국산화와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오는 8월 11 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어울누리여름방학캠프」 ‘상상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여름’을 운영한다고 7월 18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운영되고, 일부강좌는 오후 3시까지 확대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K-POP댄스 △메이크업아티스트체험 △보컬트레이닝 △바리스타핸드드립 △목공 △베이킹 △사진에세이클래스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학생들에게는 간편 점심식도 제공된다.
참여신청은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으며, 프로그램은 신청인원이 정원의 60%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 있다. 최종참가자는 7월 28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어울누리에서는 학기 중 관내 초·중·고·특수학교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밖에서의 실질적인 예방교육과 진로·문화체험을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까지 55 학급 9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정성환교육장은 “이번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어울누리를 통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일과학고등학교(교장 권혁제)는 7월 17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본교 창의관, 인공지능센터 등에서 ‘제13회 부산일과학고 과학축전’ 행사를 실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부산일과학고 과학축전’은 수학·과학에 관심이 많은 부산지역 중학생들에게 본교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심화 탐구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사고력 신장과 함께 학습 동기와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최신 SW와 AI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추가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제13회 부산일과학고 과학축전에는 부산지역 88개 중학교에서 총 180명이 참가해 수학(PLAY MATH: 수학, 놀면서 배우다, MATH FLEX: 체험으로 뽐내는 힙한 수학), 물리학(떨림과 울림, 만들면서 배우는 과학세계 등), 화학(연금술이랑께?, 괴짜 화학자 등), 생명과학(DNA추출 및 확인을 통한 공룡 복원 가능성 탐구, 좀비 방탈출게임), 지구과학(심화기자재 체험 프로그램, 오픈랩), 정보과학(아기 비버 도와주기 대소동!, 매스컴 시세 조작단 등)분야의 활동을 체험했다.
권혁제 부산일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과학축전이 지역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에 대한 깊은 흥미를 심어주고, 특히 최근 급변하는 SW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공계 분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구월여자중학교(교장 조정은) 도서관 배움누리에서는 지난 7월 10일(목)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하는 ‘2025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월ON: 우리 손으로 밝히는 구월여중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학교 구성원이 직접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대토론회는 단순한 의견 나눔을 넘어, 학교 현안을 주제로 실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사전 설문을 통해 선정된 8가지 주제는 ‘언어문화’, ‘학교 규칙’, ‘학생 주도 수업’, ‘교복 문화’, ‘진로 탐색’, ‘교권 회복’, ‘동아리 활성화’, ‘환경 실천’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사안으로 채워졌다.
각 모둠은 학생 3명, 학부모 1명, 교원 2명으로 구성돼, SWOT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이 직접 토론 촉진자로 나서며 주체적인 참여를 끌었고, 갤러리워크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혔다.
참석한 한 학생은 “우리의 의견이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월여중은 이번 토론 결과를 교육과정 및 정책에 적극 반영해, 2025학년도 2학기와 2026학년도 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교육 3주체가 함께 만드는 민주적 학교문화의 소중한 출발점이 됐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국악합창단 K-판(단장 이병욱)의 2025년 정기연주회가 ‘빛이 돌아오다, 광복80!’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4일(금) 15시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주회가 더욱 특별한 것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기획돼 공연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병욱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우리 소리에 담아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광복이 오늘 우리가 평화롭고 자유를 누리는 밑거름이 됐음을 강조하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환영사를 했다.
내빈으로는 김교흥 국회의원, 이완석 광복회인천시지부장, 이종원 인천교육정책원 이사장, 임병구 인천교육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인사들이 참관하고 후원했다. 또 1, 2층 800여 석의 자리를 꽉 채운 관객들이 연주 내내 태극기를 휘날리는 호응으로 큰 여흥을 자아냈다.
연주회는 미명, 여명, 광명 등 총 3막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먼저 1막은 미명(未明공)으로 을사조약과 한일 강제 합병으로 이어지는 암울한 시기를 표현해,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전봉준 선생을 생각하며 ‘새야 새야’, 일제 침략과 강제합병 중심지 중 하나인 인천을 기억하며 ‘인천아리랑’, 상주지역에 전해지는 ‘상주아리랑’, 암울한 시기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독립을 표현한 ‘희망가’ 등의 연주가 이뤄졌다.
이어진 2막 여명(黎明A)은 우리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둥가의 불굴의 의지와 희생을 표현해,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지어 부른 ‘옥중가’, 조국 독립을 위해 나라를 떠나며 부른 안창호 선생의 ‘거국가’, 독립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독립군가&광복군 제2지대’ 광복군의 활동과 마음을 표현한 ‘대한이살았다&광복군아리랑’ 등이 연주됐다.
마지막 3막은 광명(光明)으로 일제강점기의 어둠을 지나 이룩한 독립의 기쁨을 표현해, 광복의 아침을 맞이한 민족의 희망과 기쁨을 담은 ‘독립의 아침’, 일제 강점기를 벗어난 기쁨과 환호성을 지른 ‘기쁨의 아리랑’,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앵콜곡으로는 임시정부 때 불리워졌던 ‘애국가’를 관객과 함께 합창으로 광복80주년 연주회의 막이 내렸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창영초등학교(교장 차건호)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주최,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2025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U-12 유소년 야구는 만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엘리트 야구 종목으로,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7월 5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엘리트 67개 팀, 1,600여 명이 참가해 왕돌초, 금강송, 황피천 3개의 리그로 진행됐으며 인천창영초 야구부는 황피천리그 3위에 올랐다.
차건호 교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인천창영초 야구부 학생들의 전국 대회 3위의 영광을 인천창영초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며, “야구 성적 보다는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 선수들을 더욱 격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늘리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인천창영초 야구부가 인천을 대표하는 야구 명문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7월 18일 저녁(독일 현지시각) 독일 에센시 소재 메세 에센 경기장 4홀에서 진행된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리듬체조 단체 경기에서 세종대학교팀이 혼합수구 경기를 펼쳤다.
17일 단일 수구 경기에서 15.590점을 받은 세종대팀은 오늘 혼합수구 경기에서 19.300점을 받았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7월 18일 오후(독일 현지시간) 독일 에센시 소재 메세 에센 경기장 4홀에서 진행된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경기에서 한국대표 하수이(한국체육대학교)가 곤봉·리본 경기를 펼쳤다.
17일 볼 22.850점, 후프 25.350점을 받은 하수이는 이날 곤봉 25,200점, 리본 24.300점을 받아 총점 97.700점으로 최종 2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