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성초-동성중, 함께 피어나는 예쁜 꿈
초-중 멘토링을 통한 성장 일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미니운동회.jpg](http://eduyonhap.com/data/tmp/2507/20250719105144_nopsnqpa.jpg)
경기도 수원 효성초등학교(교장 정용근)와 인근의 동성중학교(교장 김광래)는 2014년부터 초-중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에 있는 두 학교는 지역사회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초등학생에게는 사회성 향상과 중학생들에게는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는 1학기 동안 동성중 3학년 학생 6명과 효성초 1~2학년 학생 6명이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모여 한 주 동안의 화제를 나누며 봉사활동 나눔 물품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왔다.
멘토 대부분은 요즘처럼 무척 더운 폭염과 폭우 속에서 효성초등학교까지 걸어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귀엽고 예쁜 멘티를 만날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멘티로 참여하는 정OO 학생은 "언니들과 만들기 활동과 놀이 활동 등이 재미있어서 수요일이 무척 기다려지며 이제 1 회기가 남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동성중 멘토 3학년 이OO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자신도 외동이어서 언니, 오빠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는데 멘토링을 하면서 학교생활이 더 즐거웠던 경험이 있었다."며, "멘토로 다시 참여하면서 유치원 교사가 꿈인 저에게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은 총 8회기 동안 정성으로 완성한 자개 손거울, 모루 인형, 냄비 받침, 양치 컵, 효자손, 에코백 등과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릴 손 편지를 모아 7월 21일 방과 후에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초 정용근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찾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효성초 김중희 학교사회복지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 대부분 방과 후에 학원이나 자신의 진로 준비로 바쁜 시간이지만 자신의 성장과 보람된 일을 찾아서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라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