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전체기사보기

  • [인터뷰] 서성부 부산남구의회 의장, “듣겠습니다, 움직이겠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벚꽃이 떨어지면서 봄기운이 이제는 여름의 기세 눌려 다가올 여름에 양보를 하는 듯하다. 갑자기 오른 기온에 모두가 땀방울을 닦고 있다. 부산을 넘어 일등 남구를 외치면서 연일 구민들을 위해 발벗고 뛰는 부산남구의회 서성부 의장을 만나봤다. 훤칠한 외모에 작지만 다부진 체격에 딱 보아도 작은 거인임을 느낀다. - 편집자 주 ■ 부산 남구의회 의장으로서 구민들에게 전하는 인사말을 부탁한다. 남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연합신문 독자 여러분께 인사 드린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 의정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소통할 기회를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 부산 남구의회 의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그동안 남구의 발전과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교통 및 환경 개선 등 구민 여러분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남구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가겠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남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고 감사드린다. ■ 지난 1년간 부산 남구의회 주요 성과와 향후 보완 과제는? 지난 1년 동안 부산남구의회에서 의장으로서 활동하며,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몇 가지 성과와 아쉬운 점을 말하겠다. 먼저, 성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정책들을 실행한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례 개정,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며 구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또한, 환경 개선 및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들도 진행돼 주민들의 삶의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자부한다. 이런 성과들은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현된 결과물이라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반면, 아쉬웠던 점은 예산과 행정적 절차에서의 제한으로 인해 더 많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지 못한 점이다. 또한, 일부 정책에 있어 구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예를 들어, 주거지 개선이나 교통 혼잡 해소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의가 필요해 예상보다 진행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운 점들은 앞으로 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남은 임기 동안 구민들의 요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 ■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올해에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남구의회가 추진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부산이 세계적인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과제이다. 먼저,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을 국제적인 금융·물류·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핵심 법안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투자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법안이 조속히 통과된다면 부산은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산업은행 본점 이전 역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지역 금융 인프라가 성장하고, 해양 조선·물류 산업과 연계한 금융 생태계 구축도 가능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지난해 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중 25위에 올랐다.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통과되고 한국산업은행 본점이 부산으로 이전되면, 부산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 더욱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남구의회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 11월 21일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최근 부산상공회의소가 발의한 국민동의청원에도 적극 동참해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다. 부산이 세계적인 경제․금융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남구의회는 이에 발맞추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혼란한 정치 상황 속 민생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남구의회가 추진 또는 계획 중인 정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정치․경제 상황에서도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여 개의 조례를 의원들이 발의했는데 그 중 구민들의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먼저 구민 복지를 위한 대표적인 조례로는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공공심야약국 운영 조례’, ‘남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조례를 통해 전세 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녀의 양육 및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했으며, 아버지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창업 지원 조례’를 들 수 있다. 이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개선했고, 창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의원들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상권 활성화, 보행환경 개선, 폭염 예방 방안, 복지 확대 요청 등 구민들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의회의 활동들은 구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민생과 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의장께서는 지방의회 역할의 현주소를 어떻게 진단하는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서 지방자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방의회는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균형을 유지하며, 주민의 뜻이 정책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역 경제 발전, 복지 증진, 교육 환경 개선, 도시 기반 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아직도 재정 자립의 한계, 입법권 부족, 정책 추진의 제약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보다 강화돼야 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과 균형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또한, 지방의회는 단순히 의결 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나아가야 한다. 주민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제 확대, 주민청구조례 활성화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지방의회는 더욱 책임 있는 정책 결정과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야 할 때이다. 부산남구의회는 구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로서 더욱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 제9대 부산 남구의회 후반기 운영 방향과 중점 과제는 무엇인가? 제9대 남구의회 후반기를 맞아,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남구의회를 운영하는 데 있어 책임, 실용, 지속 가능의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삼고자 한다. 첫째, 책임이다. 구민 여러분이 주신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모든 결정과 정책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실용이다. 구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예산과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셋째, 지속가능이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정책이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환경,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남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는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 남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 남구의회에서 추진 중인 초·중·고 교육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의 분야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부산 남구의회는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조례를 통해 초·중·고 교육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 남구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의 급식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남구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 조례’를 통해 보육 현장의 근무환경 개선과 교직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남구의회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운영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남구의 교육 환경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모든 세대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최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증가하면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 남구의회에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가? 부산 남구의회는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제정된 「부산광역시 남구 정보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은 정보소외 계층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기기 활용, 정보 접근성 개선 등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조례를 바탕으로 남구는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남구의회는 관련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에 있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보육 및 교육 복지 관련 정책에 대해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보육 정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 부산 남구의회는 지역 내 보육 환경 개선과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요구 반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예산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위생 수준 향상과 보육교직원의 업무 경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식판 세척 지원 사업의 예산이 원활히 확보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심의하고 있으며, 보육행정전문가 제도 역시 보육 현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예산 편성 및 지속적인 제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 끝으로 남구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말씀 부탁드린다. 사랑하는 남구 구민 여러분, 늘 남구 발전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년 동안 남구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남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책임감과 열정으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 저는 늘 “이청득심(以聽得心)”, 즉 “귀 기울여 들으면 마음을 얻는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의정 활동의 중심에 두겠다. 단순한 형식적인 소통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 앞으로도 남구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보내주길 부탁드리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5-04-25
  • 백승아 의원, “불통 AI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현장 혼란, 교과서 지위 박탈해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월 25일(금) AI디지털교과서가 접속·가입도 어렵고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교과서로서의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중앙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5200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접속 문제와 개인정보 동의 등 가입 관련 문의가 275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사용 전 단계부터 큰 불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후에도 활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지역의 고등학생 가입자 중 일 평균 접속률은 0.5%에 불과했고, AI디지털교과서 채택 학교가 100%에 가까운 대구교육청조차 11%를 넘지 못했다.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에서도 일일 접속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백승아 의원은 “한 반에 단 한 명이라도 가입이 안 됐거나 접속 오류가 생기면 수업 자체가 어려워 교사들이 사용을 꺼리는 실정이다”며, “실제로 AI디지털교과서 접속이 먹통이 돼 수업에 사용하지 못한 사례도 접수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졸속 추진된 정책이기 때문이며,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의 부실·늑장 대응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백 의원은 “이주호 장관, 오석환 차관, 강은희 교육감, 정제영 원장은 현장 참관과 시연회에서 자화자찬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AI디지털교과서는 외면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과 여당의 반대로 무산된 ‘AI디지털교과서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을 재추진해, 예산 낭비와 교육현장의 혼란을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5-04-25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체육특기학교 학교장 간담회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4월 22일(화) 지원청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교육장과 함께하는 체육특기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현장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28개교의 학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 2부로 구성해 운영했는데 1부 관리자 연수에서는 용산고 김진효 교장이 강연자로 나서, ‘학교장의 운동부 운영 관리’를 주제로 운동부 운영 지침, 예산 집행, 민원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2부에서는 학교급과 운동 종목을 고려해 구성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학교장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삼구 교육장이 참석해 학교장 분임 토의를 주재하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 방안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선린중 김덕진 교장은 “운동부 운영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급과 종목별로 구성한 학교장 네트워크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가 돼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현장 중심 협력체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강삼구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운동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은 체육 인재 양성의 기반이며, 나아가 학교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5-04-25
  • [학교탐방] 김포 통진고등학교…“학생의 가능성, 현장에서 꽃피운다”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김포 통진고등학교, 전국 최초 해병대 JROTC 운영…미래형 리더 양성에 박차" "통진고, 지식에서 실천으로…프로젝트와 체험이 살아 있는 교육 공간" 교육이란 결국,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과정이다. 통진고등학교 차찬규 교장의 운영 철학은 ‘삶과 연결된 배움’이라는 단순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해 내고 있다.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와 진로 중심 교육, 그리고 전국 최초의 해병대 JROTC 프로그램까지, 통진고의 교육과정은 ‘실천형 리더’를 키우기 위한 살아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과 협력하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모습은, 오늘날 공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경기도 김포의 통진고등학교에서 피어난 이 변화의 움직임이 전국의 교육 현장에 신선한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 - 편집자 주 ■ 학교장으로서 통진고등학교의 비전을 밝혀달라. 통진고등학교는 1949년에 개교한 김포 사학 명문 고등학교다. 오늘날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학교다. 통진고등학교는 '창의적인 참된 인간'을 목표로 학교 교육 역량을 발휘해 나아가고 있으며 인성과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학교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특색 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적 질 개선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통진고는 내실 있는 현재를 통해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학교다. 이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통진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과거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성장시키는 학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행복한 삶이 펼쳐저 나갈 것이다. ■ 통진고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나 대표적인 교육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통진고는 학생 중심의 교과기반 심화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제 탐구와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천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과 협력하여 ‘Wheel Model 교과융합 심화과제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전통과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융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청소년 공학리더 프로그램은 현대모비스와 한국공학한림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나눔(교육 봉사)→배움(알고리즘 개발)→도전(알고리즘 경쟁)의 3단계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모형 자동차 키트를 활용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e-러닝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형 제작 및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자율주행 자동차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제 주행 실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며, 전국 고등학교 경진대회에 출전해 코딩 실력을 겨룬다. 특히 2019년 대회에서는 본교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우수한 알고리즘 연구는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간한 『청소년 공학 논문』에 게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자유주제 심화탐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독서하며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서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대학교 소논문 수준의 결과물로 제작․발표하고, 관찰, 듣기, 쓰기,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의 장이다. 진로연계 티칭 나눔 프로젝트 ‘오늘은 나도 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과와 관련한 진로를 선택하여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자발적으로 본인의 진로와 연관된 배움과 실천의 내용을 학생 기획 수업을 통해 체험하는 기회다. 교육과정동아리 ‘독도의 소리’는 독도지킴이 프로젝트를 통한 애국심 함양을 중심으로 독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등고선 모형 만들기, 필통 만들기, 포스터 및 UCC 제작)을 학생들이 체험하도록 한다. 특히 농어촌 소재 및 군사 접경 학교로서 가진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제공하여 애국심 고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 중심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들에게 경쟁, 배려, 존중의 스포츠 인성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오아시스 아침운동(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프로그램은 아침 시간을 활용해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배구, 배드민턴, 런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체력 증진과 더불어 바른 인성 함양과 사회성 발달까지 도모하고 있다. ■ 통진고의 진로 및 진학지도 측면에서는 어떤 특성이 있나? 통진고등학교는 자체 입시분석팀을 통해 대학별 전형 분석 자료와 종합전형 사례집을 제작하고 있으며, 각종 설명회와 모의면접, 면접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만을 위한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입시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도 눈에 띄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주통진고 사회적 협동조합’ 활동은 학생들이 바리스타 활동,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노인복지기관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위기 청소년,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치매극복 선도학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 최근 굵직한 수상 성과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2024년에는 전국 탄소중립 실천대회 환경부장관상(3년 연속), 기상청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동북아역사재단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인공지능 선도학교, 보훈테마학교, 학업중단예방학교 등 다양한 선도학교로도 지정되었다. ■ 통진고가 전국 최초로 해병대 JROTC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통진고는 학생들의 진취적 리더십과 국가관,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고민해 왔다. 이에 따라 군과 지역사회, 학교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해병대 JROTC 도입을 추진하였고, 해병대사령부와의 협약 및 해병대 제2사단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해병대형 JROTC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하게 되었다. 김포 지역의 역사·안보적 특성과도 부합하는 교육 콘텐츠로써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 해병대 JROTC 프로그램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나? 본 프로그램은 공동체 의식, 군사 리더십 교육과 인성 함양, 그리고 역사적 소양 함양 및 진로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기초 군사 소양 교육 (제복 착용법, 경례, 제식 등) ▴해병대 리더십 캠프 및 현장 체험 활동(병영 체험 활동 등) ▴국가안보 및 통일 관련 역사 교육 ▴역사적 인물 및 사건을 통한 리더십 사례 학습과 토의 활동 ▴호국영웅 및 순국선열 등 나라를 지킨 분들에 대한 보훈 교육 및 현장 체험, 캠페인 활동 ▴군·경·소방·응급구조 등 관련 분야의 진로 교육을 통한 진로 역량 강화 ▴공동체 협업 프로젝트 및 발표 활동(세미나 활동 등)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와 보훈의식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리더십을 기르며, 공동체 속에서 협력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아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 해병대 JROTC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 비율과 반응은 어떤가? 현재 JROTC 프로그램에는 학년별 10여 명씩, 총 2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으로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나라를 지켜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힘들었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이 크다”, “팀워크와 협동심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꼈다”, “미래의 리더로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는 등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해 오고 있다. 특히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이 책임감과 공동체 속의 태도를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에 깊은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통진고를 소개한다면 어떤 점을 가장 강조하고 싶은가? 통진고등학교는 김포 지역에서 명문사학으로 손꼽히는 전통 있는 학교다.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지도하고, 기숙사와 스쿨버스를 운영하면서 타지역의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에도 힘쓰고 있다. 이는 학교 자체적인 진학지도 시스템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입시에서도 기록적인 성적을 경신하고 있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5-04-25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관계기관 합동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4월 16일(수) 서울혜화초등학교에서 서울혜화경찰서와 합동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중부교육청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와 학생 모두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통학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당일에는 중부교육지원청과 서울혜화경찰서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보행안전 우산과 안전 키링 등 다양한 교통안전용품이 학생들에게 배부됐으며,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은 ‘한번 멈춤으로 한 생명을 살립니다’, ‘주위를 살피며 천천히’ 등 자율적으로 제작한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학생들이 통학로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속 안전 전반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삼구 교육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실천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전자와 학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내 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경찰서, 학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5-04-25
  • 인천 구월여중, "상상력에 날개를 달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구월여자중학교(교장 조정은)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9일(수),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돼 각자의 흥미와 재능에 맞는 주제로 과학을 표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회는 ▲발명 아이디어 그리기 대회, ▲과학시화전, ▲과학상상그림 대회, ▲과학포스터 대회, ▲과학만화그리기 대회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에게 과학을 예술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해 과학적 사고력과 시각적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인천 구월여중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과학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구월여중은 4월 10(목)부터 11일(금)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학체험전'을 운영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환경 의식을 동시에 높였다. '과학체험전'은 융합과학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개구리의 날 체험전, ▲물라스틱 체험전 두 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됐다. 과학 동아리 ‘슈테른’이 주관하는 '개구리의 날 체험전'은 멸종 위기에 처한 개구리 보호를 주제로 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물라스틱 체험전'에서는 친환경적인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물체를 만들고, 관련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참여 학생은 "귀엽고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생태계 보호라는 큰 주제를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과학의 달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 재활용 소재의 활용, 그리고 과학의 실생활 응용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5-04-25
  • [전재학의 교육칼럼] 민주시민 교육의 힘과 우리가 나아갈 길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우리는 암흑 같은 터널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다. 이는 유⋅초⋅중⋅고 12~15년 기간의 바람직한 민주시민교육의 성과에 대한 믿음에서 연유한다. 이 믿음은 앞으로도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는다. 왜냐면 우리 교육의 과도한 ‘경쟁’과 극단적 이기주의인 ‘내 새끼 지상주의’에서 마치 이를 부정하듯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국민은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연대와 협력 그리고 상생의 싹이 움트는 사회의 기운이 충만한 집단지성과 행위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처한 현실은 12⋅3 비상계엄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갈라진 민심을 추스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여기에는 각종 비상식과 비정상적인 언어의 배설이 극에 달하고 폭력이 난무하는 행태가 여전한 가운데 동방예의지국이자 기적 같은 선진국 진입이란 국가적 위상에 무색한 철학과 사유의 결핍을 도처에서 목격한다. 많은 사람들의 집단 도착 증상이 심각한 정도를 넘어 이제 그 한계에 도달한 듯하다. 더 큰 문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 우리 사회 곳곳에 깊이 스며든 이분법적 흑백논리의 사고다. 이는 진보·보수 진영 간의 갈등을 넘어 이제는 상식과 비상식, 사유와 무사유의 대립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무지는 용서할 수 있어도 무사유는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가 밝힌 ‘악의 평범성’은 이제 시대를 건너 21세기에도 현실에 대한 무감각 및 무비판적이고 맹목적인 복종과 추종으로 똬리를 틀고 있음에 우려를 금치 못하겠다. 아이히만이 유대인 대학살의 집행자가 된 것은 바로 비판적 사유의 결핍과 철학의 빈곤, 즉 무사유 때문이었다. 그런데 현재 시국은 한국형 ‘아이히만’의 출현을 도처에서 염려할 만큼의 상황이다. 특히 우리 교육이 낳은 엘리트들에게서 그런 경향을 발견함은 심히 우려할 일이다. 하지만 어둠이 압도하는 절망의 순간에도 어디엔가 희망의 빛은 존재했다. 12⋅3 비상계엄 국면에서 국회 진입을 시도하던 장갑차와 특전사 군인들의 총부리에 맨손으로 맞선 민주시민들, 현장에 투입된 군인들의 소극적인 대응과 망설임의 몸짓, 겨울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은박지를 온 몸에 둘러싸고 밤을 새워 시위 현장을 지키던 키세스 세대, 남태령 고갯길에 막힌 탄핵 촉구 농민 트랙터 행진에 밤새 응원봉을 흔들며 길을 터준 청년·시민들, 차가운 시위 현장에 따뜻한 커피와 음료, 먹거리를 제공한 민주시민들에게서 이 땅의 민주시민 육성이란 교육의 힘을 확인했다. 이는 진흙 속에서 발견한 진주처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은 것이었다. 이제 곳곳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MZ세대들의 열띤 정치 토론과 민주시민들의 행동하는 양심을 목도하면서 우리 교육이 길러낼 제2, 제3의 응원봉 세대가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튼실한 시민 의식과 예리한 비판적 사유로 무장한 그들이 이끌어 갈 우리 사회는 상식과 사유의 풍성함이 충만할 것이다. 문제는 수구⋅꼴통 기성세대들이 갈수록 극단화되어 이 나라를 위험에 빠트리고, 87년 민주화 이후 이 땅의 ‘완전한 민주주위’를 ‘결함 있는 민주주의’ ‘독재화로 나아가는 과정’을 부추겨 치명적인 민주주의의 퇴행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환경의 오염과 생태계의 파괴에도 불구하고 자정(自靖) 작용을 통한 지구의 자생력을 믿듯이, 현재 이 땅에서 벌어지는 각종 민주주의 퇴행의 실상에도 불구하고 한 쪽에서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이 나라의 젊은 세대들에게서 교육의 힘을 믿고자 한다. 앞으로 민주주의의 꽃을 더욱 활짝 피우고 열매를 맺는 길은 이 나라의 미래 세대들을 보다 완전한 민주주의를 향한 민주시민, 세계시민의 육성에 달려 있다. 회복력이 강한 우리 교육은 바람직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숭고한 교육목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미국의 민중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말한 대로 ‘잠들기 전에 가야할 길이 먼(We have so many miles before we sleep)’ 것이 우리의 교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한 치도 의심함이 없이 완전한 민주주의를 향한 교육에 더욱 힘찬 격려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야 할 것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5-04-25
  • 공명선거 부산연합 발기인대회, 부산 프라임호텔 대연회장서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현재 우리나라에선 선거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는 많은 국민이 가장 높은 수준의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고, 의혹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막연히 당일투표와 사전투표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당일 투표는 선거부정 가능성을 판단할 실물 증거가 수집되고 확보되는 반면, 사전 투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 기막힌 건 중앙선관위의 친인척 비리채용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부터 약 10년간 중앙선관위와 시도선관위가 실시한 경력채용 291회에서 총 878건의 규정 및 절차위반이 확인됐다. 사무차장 등 직원들이 자기 자녀들을 선관위에 부정 취직, 전근시키는 범법행위를 무수히 자행한 것을 볼 때 이들이 공명하고 정직하게 선거를 관리하고 부정을 막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없다. 제도적 결함이 드러난 사전선거는 위험하다. 공명선거를 통해 국민주권을 지키고자 '공명선거전구연합'이 결성됐다. 4월 25일(금) 오전 7시 30분 부산동구에 위치한 프라임호텔 대연회장에서 100인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준비위원인 정태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 이건재 목사(부산교회희망연합 이사장)의 사회를, 준비위원인 박경만 목사의 내빈 소개에 이어 홍호수 목사(공명선거전국연합 공동대표)의 인사말, 박성현(공명선거전국연합 공동대표)의 '공명선거운동과 자유공화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정관심의, 발기인 대표 선출, 대표 인사, 활동 전략까지 마무리하고 준비한 조찬을 하면서 마쳤다. 정태영 준비위원은 "지금 국가가 두 개의 이념으로 갈라져 있다. 국민들이 많이 지쳐 있어 힘들어한다.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져 정말 대한민국의 새로운 재건을 할 리더를 뽑아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역할이 크다. 투표가 오염되면 주권도 잃어버린다. 투표 독려와 함께 공명한 선거가 되게 우리들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5-04-25
  • 서울교육청, 특수교육 발전·지원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4월 23일(수) 제45회 장애인의 날에 즈음해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 및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협회장 안지훈)와 장애학생 사회정서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특별시의회와 함께하는 특수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특수교육 발전과 지원을 위한 협력체제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 및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협회장 안지훈)와 함께 4월 24일(목)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통합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원의 사회정서학습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원 연수 공간 제공, 디지털 플랫폼 및 교수학습 콘텐츠 지원과 통합교육 프로그램(Play AI Together) 교구를 보급하며,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는 장애 학생을 위한 디지털 기반 사회정서학습 교육 활성화에 협력한다. 협약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AI와 함께하는 ‘사회정서학습교실’을 운영하고, 초등학교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본사 및 스퀘어에서 3일간(4월 19일, 23일, 26일)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4월 21일(월) 서울나래학교(지체장애 특수학교) 방문에 이어, 4월 25일(금)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 시의원들과 함께 서울서진학교(지적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주민들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역마을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을공동체에 안착한 사례를 시의회와 함께 공유하고,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청취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특수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무성을 더욱 높이고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한 시의회-교육청의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25-04-25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 격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천은숙)은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하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5월 19일까지 각 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38개교에서 27개 종목에 걸쳐 초등학생 79명, 중학생 71명 등 총 150명이 부산대표로 선발됐다. 육상을 포함한 27종목(초, 중 중복 포함)에서 타 시도 대표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참가 종목은 수영, 육상, 배드민턴, 태권도 등이다. 최근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단체종목인 배구(경남여중), 야구(부산중)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복싱과 검도 등 개인학생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천은숙 교육장은 학생 선수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부 관리자, 지도자, 지도교사를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대회가 결과뿐 아니라 학생 선수들의 성장 과정이 되기를 바라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5-04-25
  • 부산교육청, 수소선박기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월 2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와 미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탄소 중립 시대를 이끄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첨단 우주·의료 기술을 기반이 되는 수소 에너지와 초저온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최첨단 기기 보유 연구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센터는 학생들이 초저온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과학 교사들에게는 연구소의 기술 기반 기자재를 안내해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신기술 교원 연수, 중·고등학교 프로젝트 수업 등 수소에너지와 초저온 과학기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과학교육 발전에 힘쓰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5-04-25
  • 화순교육지원청, 「학교 시설점검단」 운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2025년 4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5일 동안 학교간 교차 안전점검을 위해 ‘학교 시설점검단’을 운영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라남도화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과 일반직공무원 학습공동체 ‘체크메이트’, 학교 행정실장, 시설업무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번 교차 안전점검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과 강풍ㆍ강수 등에 대비하여 학교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학생과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시행됐다. 시설점검단은 학교 주변 옹벽과 담장, 옥외 구조물 상태를 비롯해 교실 및 주요 시설의 누수 여부, 배수로 및 배수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교차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상호 기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안전한 시설물 유지 ㆍ관리의 최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교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학교시설 점검에 참여한 민관산학 교육협력 위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 시설점검단 활동에 참가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학교 안전을 확보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어야 할 중요한 문제다. 화순청과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 학교 구성원이 함께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를 쌓고, 학부모들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과 학교 구성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철저한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5-04-25
  • 부산교육청, 학부모 교육기자단 및 부산교육 홍보 서포터즈 위촉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월 2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학부모 교육기자단·부산교육 홍보 서포터즈 위촉식’을 진행했다. ‘학부모 교육기자단’과 ‘부산교육 홍보 서포터즈’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4월부터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학부모 교육기자단’ 43명은 부산교육 현장을 직접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생생한 교육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교육 홍보 서포터즈’ 8명은 영상 제작 참여·온라인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산교육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선다. 위촉식에 앞서 기자단과 서포터즈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진행됐다. 김애리 작가가 진행한 ‘실전 블로그 글쓰기 노하우’ 특강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부모 교육기자단과 홍보 서포터즈 활동이 부산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가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5-04-25
  • 부산교육청,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4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전자공고 본관동 1층 회의실에서 부산전자공고를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한 T/F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 지역의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전환 T/F는 교육청을 비롯한 부산시, 동래구청, 부산대, 동의대, 경남정보대, 부산상공회의소, 아이큐랩㈜, BNK금융지주, 부산전자공고총동창회, 부산전자공고, 동래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전환 T/F는 마이스터고 지정·동의를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할 예정으로 기관별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지원단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감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난해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도체 인력양성 육성분야 △반도체 인력양성 유형별 현장맞춤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강화 및 우수업체 발굴 방안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환경개선((가칭)반도체교육센터, 기숙사 구축) 계획과 학생 지원방안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가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제20차 교육부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위해 △반도체 교육과정 개발 △(가칭)전력반도체교육센터 및 기자재 구축 지원 △반도체분야 교원연수 지원 △우수기업체 발굴 △기숙사 설립 추진 등 지원하고 있다. 부산전자공고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전환 준비를 위해 현재 전자통신과 2학급을 반도체과 2학급으로 전환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충원할 예정이다. 학교는 마이스터고로 선정되면 86년 전통의 학교명을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은 지역 미래 신산업 분야인 전력반도체 분야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및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5-04-25
  • 강진 계산초, 장애이해교육 통해 따뜻한 통합교육 실현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성경식)는 4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4월 24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장애학생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배려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목적이다. 계산초는 특히,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치아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유치원과 저학년은 오전 9시 50분부터, 고학년은 11시에 각각 학교 강당에서 패럴림픽 종목인 보치아 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학년별 미션 활동과 연계한 체험지를 배부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교직원 연수는 4월 21일(월), 학부모 대상 연수자료는 4월 23일(수) 각 가정에 제공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5학년 이○○ 학생은 “처음 해보는 보치아 경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재밌었고, 자리에 앉아서 공을 던졌을 때 많이 불편 했습니다.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관한 한 선생님은 “학생이 장애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장애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계산초등학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긍정적인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특히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한 장애이해교육주간 운영은 학교 전체가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성경식 교장은 “장애를 가진 친구도 우리 반 소중한 구성원임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5-04-25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꿈틀이 수업·평가 지원단 발대식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천은숙)은 오는 4월 28일 오후 3시 20분 교육지원청 5층 지혜나눔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20명으로 구성된 ‘남부 초등 꿈틀이 수업·평가 지원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꿈틀이’는‘꿈을 꾸고, 틀을 깨는 배움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성장을 이루는 남부 수업·평가 브랜드’를 뜻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질문하는 수업의 실제, AI·디지털 기반 수업, 과정중심평가’ 영역의 수업·평가 지원단을 구성해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활성화를 꾀한다. 발대식에서 ‘꿈틀이 수업·평가 지원단’에 위촉장을 수여한다. 워크숍에서는 지원단 역할 안내, 수업 사례 나눔 활성화 방안 협의 및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천은숙 교육장은 “꿈틀이 수업·평가 지원단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력적 수업 연구를 통한 수업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5-04-25
  • 담양동초,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체육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박미영)는 4월 25일(금)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어 건강한 신체 활동과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동 발달 단계와 학년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놀이 및 체육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협력과 융화를 경험하고, 건강한 신체와 배려하는 마음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육대회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달리기’ 경기를 시작으로, ‘터널 통과’, ‘6인 기차 릴레이’, ‘피라미드 탑 쌓기’, ‘에어로켓 발사’ 등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구성돼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운동장 곳곳에서 학년을 뛰어넘어 함께 협력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학교는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됐다. 6학년 학생은 “작년까지 학년별로 따로 체육대회를 했는데, 올해는 동생들과 부모님과 함께 해서 훨씬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학교는 앞으로도 체육 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결합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함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미영 교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웃고 뛰는 소통의 축제였다”며 “한마음체육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심신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5-04-25
  • 경기교육청, 학생의 꿈을 잇는 진로 교육 ‘2025 경기진로교육지원단’ 출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월 24일(목)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개선을 위한 ‘2025 경기진로교육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진로교육지원단’은 학교관리자, 수석교사, 초․중․고 교사, 진로전담교사 등 4개 분과 121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교 진로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로연계교육’ ▲‘진로체험교육’ ▲‘학교진로교육컨설팅’ ▲‘꿈it(잇)다’ 시스템 등 4개 분과로 운영한다. ‘진로연계교육’ 분과는 전국 최초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진로연계교육 내실화 방안을 연구하고, 초·중·진로연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진로체험교육’ 분과는 학교-지자체-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학교의 진로체험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진로교육컨설팅’ 분과는 찾아가는 역량 강화 컨설팅을 통해 학교 단위의 진로 교육과정 운영, 진로 진학 상담 방법, 진로 교육활동 계획 수립, 진로 체험 교육 방법 등을 지원한다. ‘꿈it(잇)다’ 시스템 분과는 인공지능 기반 꿈it(잇)다 시스템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인공지능(AI) 진로 설계․모의 면접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지원단은 경기진로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서 분과별 협의회에서는 분과별 주요 활동 계획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경기진로교육지원단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진로체험지원센터-교육청을 잇는 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경기진로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5-04-25
  • 동래교육지원청, 희망교육지구 전래놀이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하승희) 희망교육지구는 연제구 내 모든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래놀이교육 프로그램 ‘알콩달콩 전래놀이’를 운영한다고 4월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전래놀이를 통해 초등 저학년의 학교 생활 적응과 바람직한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마을교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팽이놀이, 산가지놀이, 제기차기, 탈춤, 윷놀이 등 발달단계에 맞춰 다양한 전래놀이를 익힐 수 있다. 학생들은 마을교사와 함께 놀이의 규칙과 방법을 습득한 후 친구들과 소통하며 존중과 배려의 태도로 놀이에 참여한다. 하승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어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저학년의 놀이교육을 마을 어른들과 함께 익혀 더욱 놀이답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5-04-25
  • 화순 청풍초, 교육공동체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가족 어울림 한마당’성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에서는 4월 25일(금), 지역과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행사인 ‘청풍 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100여 명의 지역민이 함께하며, 평소 조용했던 학교 운동장이 모처럼 북적이고 활기에 찬 모습을 자아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응원의 박수 소리가 어우러지며 청풍면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로 물든 뜻깊은 하루였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행사는 청풍초 교육공동체와 지역민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자리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과 협동심을 키웠고, 학부모와 지역민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함께 했다. 청풍 가족 어울림 한마당은 학생대표 선서로 시작돼, 레크댄스와 시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경기들이 펼쳐졌다. 장애물 달리기, 달리는 유람선, 저울 농구, 줄다리기, 신발 양궁 등 1부 경기에 이어, 점보 스택스, 피라미드 쌓기, 사각판 뒤집기,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계주 경기가 2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학생 계주뿐만 아니라 학부모·지역민 장애물 달리기 계주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사이사이에는 간식 시간과 경품 추첨도 마련돼, 지역 어르신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3학년 문예슬 학생은 “아빠, 엄마, 할머니와 함께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니 즐거웠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바비큐 파티도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관 교장은 “전교생 23명의 작은학교지만, 이렇게 많은 지역민과 학부모님들이 함께해주시니 그 어느 해보다 의미 깊은 운동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육 공동체와 지역이 하나 되어 마을 전체가 들썩였던 ‘청풍 가족 어울림 한마당’은 작은학교의 큰 감동을 보여주며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5-04-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