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청풍초, 교육공동체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가족 어울림 한마당’성료
전교생 23명과 100여명의 가족․지역민이 함께한 감동의 어울림 축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에서는 4월 25일(금), 지역과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행사인 ‘청풍 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100여 명의 지역민이 함께하며, 평소 조용했던 학교 운동장이 모처럼 북적이고 활기에 찬 모습을 자아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응원의 박수 소리가 어우러지며 청풍면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로 물든 뜻깊은 하루였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행사는 청풍초 교육공동체와 지역민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자리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과 협동심을 키웠고, 학부모와 지역민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함께 했다.
청풍 가족 어울림 한마당은 학생대표 선서로 시작돼, 레크댄스와 시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경기들이 펼쳐졌다. 장애물 달리기, 달리는 유람선, 저울 농구, 줄다리기, 신발 양궁 등 1부 경기에 이어, 점보 스택스, 피라미드 쌓기, 사각판 뒤집기,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계주 경기가 2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학생 계주뿐만 아니라 학부모·지역민 장애물 달리기 계주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사이사이에는 간식 시간과 경품 추첨도 마련돼, 지역 어르신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3학년 문예슬 학생은 “아빠, 엄마, 할머니와 함께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니 즐거웠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바비큐 파티도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관 교장은 “전교생 23명의 작은학교지만, 이렇게 많은 지역민과 학부모님들이 함께해주시니 그 어느 해보다 의미 깊은 운동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육 공동체와 지역이 하나 되어 마을 전체가 들썩였던 ‘청풍 가족 어울림 한마당’은 작은학교의 큰 감동을 보여주며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