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백승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은 3월 1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모두가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현장체험학습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법적·제도적 대책이 충분치 않아 학교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회에서는 백승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사가 안전조치의무를 다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면책하는 내용의 학교안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6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입법에 따른 교육부와 교육청의 후속조치와 안전대책을 공유하고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백승아 의원과 교육부 학교교수학습혁신과 교육연구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교육청 학교현장체험학습 업무담당자, 그리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교사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백승아 의원은 “교사에게 부과되고 있는 과도한 안전관리 업무와 책임을 덜고 안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만들고자 했으나, 법 개정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법 시행 전 교육부와 교육청이 안전조치 관련 내용을 시행령에 명확히 규정하고, 안전보조인력의 배치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후속조치에 잘 반영돼 실효성 있는 구체적 방안이 학교에 잘 안착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는 동시에 교사들이 안전사고 무한책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이형철 교장은 본교가 ‘미래를 창조하는 지성의 전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진로·진학 지도’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전 교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해운대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편집자 주
■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설립 배경을 말해 달라.
설립자 해석(海石) 이태규(李太奎) 선생은 일제시대와 광복 이후의 어려운 세월을 겪는 동안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큰 차별을 받는 현실을 안타까워해 이를 여성 교육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평생 모은 재산을 쾌척해 1970년 학교법인 대연학원을 설립하였으며 대연여자중학교(現해연중학교)와 해운대여자고등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1995년 설립한 해석교육장학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했던 설립자의 뜻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설립자 이태규 선생은 평소 희생과 봉사를 생활신조로 여겨서 여러 가지 사회활동에 참여했으며 절약과 저축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었다. 우리 학교는 설립자의 생활철학을 본받아 현재와 같은 교훈을 정하게 되었고, 숭고한 설립 정신과 '희생', '봉사', '근검'이라는 신념이 교육을 통하여 계승, 발전되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주요 교육활동을 알려 달라.
교육청 또는 교육부 공모사업들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며,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하여 교직원들의 협의를 거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영재학급 운영학교, 진로교육 선도학교, 학생자치활동 중점학교, 수학 점핑학교, 통일부 지정 통일연구학교,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는 교육부 지정 학교 교육과정 청책 연구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문화 혁신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구현,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등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준비하였으며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와 수학점핑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수법을 연구하여 적용하고 있다.
그 외 학생 자치활동을 강조 대부분의 학교 행사를 학생회 주최로 개최해 학생들의 책임감과 참여의식을 고취 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해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활동을 통해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자치활동 프로그램 우수학교, 통일교육 우수 연구학교, 수업·평가 혁신 추진 우수학교, 과학교육 유공학교 교육감표창, 인성교육 우수학교 등의 결과와 부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중 수능 평균점 최상위권을 항상 유지하고 서울대, 연·고대 등 상위 10개 대학에 해마다 평균 60명 이상, 의·치·한의예 및 교육대 등 여러 특수목적대학에도 매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 해운대여자고등학교만의 학생활동을 소개한다면?
많은 활동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활동 하나를 뽑자면 고운 운동회다. 다른 학교도 체육대회는 모두 개최하지만 해운대여고는 '줄선배, 줄후배'로 팀을 구성하는데, '줄선배, 줄후배'는 본교의 전통으로 3개 학년 같은 반이 한 팀을 이루는 것이다. 운동회 준비과정에서 함께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며 친교를 다지게 되고 운동회 이후에는 선배, 후배가 아니라 언니, 동생이 된다. 선후배가 서로 응원하고 챙겨주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학교의 분위기 전체가 편안해지는 것이 체감된다. 운동경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언니가 학교 시험, 과목 선택, 체험활동 준비, 입시, 성적, 교우관계로 인한 고민 상담 등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 동생에게 멘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 이번 신축 강당 리모델링의 필요성과 향후 기대되는 활용 효과는 무엇인가?
본교 강당은 1988년 12월 14일 준공되어 전체적으로 노후되었고 특히, 수업교구를 보관할 장소 부족, 무대 및 음향장치 등이 노후해 체육 수업이나 학예제 등 각종 행사 시 불편함이 있었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발현시킬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시급함이 있었다. 인성교육기반 학력신장이라는 본교 경영방침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체육수업이나 전체 조회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환경적 제약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운동량 측정을 통해 헬스케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디지털 체육시설 즉, AR 스크린 클라이밍을 설치해 체육수업이나 틈새 시간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노후한 천정에서 분진이 생겨 공조기를 24시간 가동하였는데, 리모델링 후 공조기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 점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다양하고 내실 있는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전인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사제동행 활동을 통한 구성원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의 학교 공동체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아울러, 학예회, 졸업식, 입학식, 동아리 발표회 등 학생들의 학습 및 창의적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며 실내 체육수업, 무용 및 연극 연습,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 공간으로 이용되며, 학부모 간담회, 교직원 연수, 학교 운영위원회 회의 등의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주민 설명회, 지역 축제, 문화 공연, 강연회 등 지역 행사 개최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위한 요가, 에어로빅, 탁구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해운대여고의 교육철학과 목표에 대해 설명해 달라.
본교의 교육 목표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한국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인문소양 교육 및 독서교육,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얻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및 협업 능력,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바른 인성은 4차 산업혁명 및 AI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일 것이다. 본교는 학생들의 적응력 강화를 위한 창의인성 교육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최근 학교의 변화 중 특히 알리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성과가 있다면?
본교의 교육추진 중점사항은 첫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 역량 강화 둘째,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진로 역량 강화 셋째,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학습 역량 강화 넷째,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활동 지원 강화다. 이 4가지의 역량을 통합적으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다.
제가 부임한 2020년부터 점진적으로 학교행사는 물론이고 교육과정 설명회, 기초학력향상, 진로멘토링 등에 학생들이 기획, 진행,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다양한 교내 행사를 비롯한 교육활동들이 위축되는 상황에 직면했는데 학생회의 아이디어로 비대면 온라인 바자회를 실시하였다. 처음에는 잘 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유튜브 라이브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바자회를 치루었고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을 하였는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자치활동 강화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에 큰 도움이 됨을 확인하였다.
올해도 학생회의 제안으로 교복 입기 챌린지 활동을 진행해 교사 중심이었던 기존의 교문지도가 학생회 주도의 아침 등교 맞이로 변화되어 학교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고, 진로 및 과목 선택으로 고민이 많은 후배들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진로별 멘토링 제안서를 제출해 검토 후 과목 선택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해 1학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적응력을 한층 고취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치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 해운대여고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특색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학교는 ‘세상과 소통하는 인문소양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해 특정 지역과 관련한 문학작품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한 후 관련 지역을 탐방해 기행문을 작성하는 인문학 기행을 실시하고 있는데, 통영, 경주, 순천, 대구 등 문학작품과 관련된 여러 지역을 다녀왔다. 학생들이 책에서 얻은 생각들을 해당 지역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끼며 내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실시되는 인문학 독서토론의 밤 역시 학생들의 참여도가 무척 높은데 인문학 도서를 읽고 학생들끼리 열띤 토론을 통해 생각을 교환하고 새롭게 얻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체감할 수 있기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작가와의 대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독서 능력 강화를 통해 인문학적 역량을 고양시키고 있는데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해 나가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 해운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강당(해석관) 개관식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125일이라는 긴 공사 기간을 맞추기 위해 8월 초 무더위 속에서 수업을 하고 12월 빠른 종업식과 졸업식 준비로 학생 및 교직원 여러분 수고가 많으셨다. 아울러 항상 학교 교육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된 강당(해석관)이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열린 공간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
■ 마지막으로 해운대여고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싶은 분들에게 한 말씀 해 달라.
어느덧 한 해의 시간이 흘러가고, 우리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해운대여고는 언제나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식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이 가능했던 것은 학생들의 노력, 교직원들의 헌신, 그리고 학부모과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해운대여고의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해운대여고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우리 학생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하늘샘배움터(이사장 조규호)와 (주)채움에이치알디(사회적기업 대표 이수연)는 위기청소년 및 청년들의 취업 지원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3월 10일(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의미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업 정보 제공,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취업지원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늘샘배움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인천시교육청 지정 대안학교인 ‘하늘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며, 최근에는 구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15~39세 인천 청년을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채움에이치알디는 고용노동부 및 공공기관, 학교 등의 위탁사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채용박람회, 취업교육 컨설팅,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 취업캠프, 취업 프로그램·특강 등 취업 지원과 고용서비스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채움에이치알디는 단순한 취업 매칭을 넘어,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늘샘학교 재학생(위기청소년) 대상 무료 취업 지원 상담 및 직업 상담 제공
▲대안학교 고3 학생들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의 청년 프로그램 참여 연계 가능성 확대
▲청소년 취업박람회 및 취업 설명회를 통한 상호 취업지원 협력 강화
하늘샘배움터 조규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안학교 학생들과 청년들이 보다 쉽게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채움에이치알디 이수연 대표는 “채움에이치알디가 보유한 취업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위기 청소년과 청년들의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움에이치알디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늘샘배움터와 (주)채움에이치알디는 인천 지역 위기청소년 및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갖고, 현장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2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진로체험지원센터장 및 진로체험코디네이터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삶 설계를 위한 진로교육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전남교육청의 진로 교육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지원센터 활성화 지원 사업’과 창업체험교육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진로교육의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과 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현장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 특히 급변하는 경제·산업 구조에 대응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지수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을 수립,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3월 10일 밝혔다. 대전교육발전특구는 올해 시범운영 2년차에 접어들며, 국정과제 및 주요 업무계획 등과 연계해 성과 도출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새로 도입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급 숙련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학생 대상 「대전희망인재」를 선정하고 지역연계 교육·늘봄사업으로 「지역연계형」거점형 늘봄센터를 과대(밀) 학교 지역 및 늘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신설 지원하며, 「학교 밖 마을배움터」 운영으로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 과학 수업부터 첨단 과학 수업까지 다양한 과학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미래형 과학실인 「노벨꿈키움과학실」을 구축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학교·지역 여건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하며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을 「진로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해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 제공 및 학교 진로교육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본격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의 연계·협력 활성화, 성과관리 체계화, 정책협의체 구성을 통한 회의 정례화로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발전특구가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성공 모델이 되도록 2차년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앎을 나누고 실천하는 곡성 ‘의(義)’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동화책 「의병장 유팽로」를 발간했다.
이번 동화책은 동화작가 정혜진을 섭외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팽로 장군의 생애와 업적, 그의 의로운 정신을 알기 쉽게 동화로 풀어냈다. 특히 곡성 지역 의병 활동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의(義)’ 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곡성문화원과 연계하여 향토사 교육을 진행하고, 곡성 할머니 인형극단 ‘민들레’의 찾아가는 인형극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의병장 유팽로’의 동화책 발간은 독서활동과 더불어 유팽로 의병장이 활약했던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더욱 깊이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명숙 교육장은 “이번 동화책 발간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쉽게 알리고, 전남 '의(義)' 교육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자료 개발과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올바른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일을 앞두고 3월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 ‘3·15의거 기념 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창원(마산)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돼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말한다. 당시 마산상업고등학교 학생이었던 김주열 열사를 포함해 마산고, 마산여고 등 창원(마산) 시내 7개 학교의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했으며 2010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공해 3·15의거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되새기고 교육과정을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3·15의거를 배우면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건전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오는 3월 15일(토) 국립3·15민주묘지와 유적지 일원에서 ‘학생과 함께 달리는 3·15 버스, 종점은 민주주의입니다’라는 표어로 ‘제65주년 경남 학생 3·15의거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지난 3월 7일(금),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는 오로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대학 진학과 취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오승철 교장은 "학생이 지역 사회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다"라고 강조하며 좌담회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청암고등학교 학과별 특징(라이프케어, 금융서비스, 그래픽디자인, 보건경영, 보건간호)을 고려해 학과별 소규모 그룹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3학년 부장을 필두로 학과 맞춤별 안내 사항과 학습 수요자 중심의 내용 전달이 이루어졌으며, 오고 간 이야기들은 전에 없이 실질적인 내용들이었다. 특히 학생들은 학업 부담, 진로 고민, 대학 입시의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좌담회의 톱이슈는 단연 졸업이었다. 학생들은 마지막 학창 시절의 준비를 어떻게 할지 매우 많은 이야기를 하였으며, 졸업식과 졸업앨범에 대한 의견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특히 작년부터 개개인의 개성을 뽐내도록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구성된 졸업앨범에 대한 문의를 쏟아냈다. 더불어 졸업식 역시 3학년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많은 학생들이 미국이나 선진국의 졸업식 문화를 이야기하며 새로운 졸업식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춘계·추계 체험학습에 대한 문의가 뒤를 이었으며, 학생 생활 규정에 대한 의견 역시 거침없었다.
좌담회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은 "이런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오승철 교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단순한 의견 교환의 장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순천청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상남도교육청특수교육원(원장 함영희)은 3월 11일(화) 조직문화 개선 및 개인 역량 강화 일환으로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독서릴레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독서릴레이는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원 개개인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1권을 추천해 1인 1권으로 시작한 뒤 지속적인 상호 릴레이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책 안쪽 표지에는 독서카드를 부착해 읽기 전과 읽은 후의 직원명을 기록하며, 매월 청렴 소통의 날을 운영할 때, 셀프 스피치로 나만의 추천 책의 추천 사유와 독서 소감 등 서평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6명의 직원들 모두가 독서릴레이 첫 주자가 돼 각자가 추천하는 도서를 랜덤 방식으로 전달했으며, 직원들은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고 공유하며 토론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독서릴레이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활발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자아 확장과 개인의 사고력 증진, 조직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조직의 청렴 문화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함영희 원장은 “각자의 최애 책으로 추천하는 만큼, 전 직원들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사유의 폭을 넓혀 자아실현과 창의력 증진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3월 11일(수, 보성읍 일원에서 신학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성군청, 보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보성군자율방범연합회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돋보였다.
‘친구를 지키는 따뜻한 한마디“를 지금 서로에게 건네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지금 서로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자는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 앞 캠페인 현장에서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같이 참여하여, “지금 서로에게 따뜻한 한마디로 기분 좋은 하루가 되자”,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라는 구호와 격려 문구 등을 외치며 학생들의 적극적 동참을 이끌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하루 동안 한 번 이상 친구에게 좋은 말, 따뜻한 말을 건네겠다”고 약속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만 그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언어폭력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예방 활동에 힘써야겠다. 또한 교육공동체·지역사회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3월 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24년 발표된 대전시의 지역안전지수 현황을 분석하고, 안전지수 향상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대전광역시 지역안전지수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별 안전수준을 평가한 후, 1등급(가장 안전)부터 5등급(가장 취약)까지 구분해 매년 12월 공개하는 안전지표이다.
대전시는 2024년 자살 분야에서 2등급, 교통사고·생활안전·감염병 분야에서 3등급, 화재·범죄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범죄 분야는 1등급 상승한 반면, 교통사고·생활안전 분야는 1등급 하락해 경찰청· 소방본부·5개 구청 등 안전지수와 관련된 유관기관 및 부서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신진동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개선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전지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지표 분야별 집중 관리 목표 및 추진 과제 설정 ▲도시안전연구센터 협업을 통한 체계적 지수 관리 ▲지역 안전수준 향상 컨설팅 지원 ▲각 분야별 TF팀 지속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역안전지수는 지역의 안전수준을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지표 분석을 통해 대전시의 취약 요인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5개구·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4일(허ㅏ)부터 11일(화)까지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나주시청, 식약청 공무원들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학교(유치원) 21개교와 식재료 납품업체 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관리 여부 ▲건강진단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및 식재료 위생관리 요령 등 현장 교육도 병행하여 급식 현장의 식중독 예방 강화에 힘썼다.
변정빈 교육장은“교육자치와 교육협치를 나주교육의 핵심 가치로 두고, 명품 나주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나주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창원도서관(관장 이경구)은 도서관 홍보 서포터즈 5기를 임명하고, 한 해 동안 서포터즈 다짐을 하기 위해 3월 8일(토) 오전 10시 30분, 해담홀에서 ‘2025. 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 창도캐스터(5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격려사 ▲위촉장 수여 ▲창원도서관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정보공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창원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는 개인 8명, 가족 3팀(7명)으로 총 15명이 선발됐으며, ‘창도캐스터’라는 공식 이름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개인 SNS 채널인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도서관 소개, 독서캠페인 참여 등 창원도서관 관련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창원도서관을 좋아해서 주변에 얘기를 한 적 있는데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너무나도 좋은 창원도서관을 모르는 분들이 없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고, 서포터즈로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도서관 이경구 관장은 “이용자분들이 도서관을 아껴주고 사랑해주시는 마음으로 이 자리가 마련되었다. 서포터즈 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말할 수 있는 창원도서관의 이야기를 지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광양도서관(관장 심상미)은 3월 4일(화)부터 21일(금)까지 ‘갤러리 희양’에서 「내 앞에 멈춘 것들을 모두 사랑하자」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 「내 앞에 멈춘 것들을 모두 사랑하자」는 권미자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우리가 알기 쉬운 아름다움을 조명하며, 삶의 새로운 시선을 소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미자 작가는 섬진강미술대전 특선, 순천미술대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 광양여성작가회 및 모기태 목요화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갤러리에 들어서면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인 ‘소녀와 강아지’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한 벽면을 차지하는 ‘자작나무숲’은 자연 속을 걷는 듯한 청량감을 안겨준다. 이러한 작품들은 장면마다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반복적인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갤러리 희양은 3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며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는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3월 첫주에 신입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고, 교육공동체 내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공동체 생활 이해, 자치활동 참여,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부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학교 공동체 생활 적응 교육을 비롯해 학교 폭력 예방교육, 기숙사 및 학교생활규칙 안내, 학생자치활동 소개, 장애 이해교육,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체험학습과 안전교육, 봉사 및 기부활동 안내, 쓰레기 분리수거 및 에너지 절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학년별 성교육(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기 성장 프로젝트 안내와 고교학점제 이해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마련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학생회가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 친교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협력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친밀감을 쌓았으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김윤지는 ” 학기 초기라 낯설게 긴장됐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이 한결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학생 친교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기대돼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학생회장 3학년 여민송은 “학생회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어요. 신입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행사가 많아졌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호래 교장은 “학교는 단순히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곳입니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것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영산성지고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동신대학교와 함께 난독학생 치료 지원을 위한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난독학생들의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 지원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7일(금)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동신대학교, 지역 거점 치료센터, 치료 지원 인력 간 업무협약을 갖고, 전문적인 난독 치료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 창출에 대한 안내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은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치료, 찾아가는 치료, 원격 치료 등의 3선택형 구조를 바탕으로, 난독 치료 중 발생하는 특수사례 관리, 교사를 위한 난독 연수 등이 돋보인다. 또한, 2024년 개발한 초기 선별 검사 도구를 고도화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의 언어 학습을 위한 지원을 반영해 난독 치료를 연계·확장한다.
전남교육청은 모델 창출을 위해 동신대학교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의 난독 치료 지원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한 언어재활사는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학생들에게 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도 높이고, 언어치료에 대한 재교육 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일(월)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남도의회·전남도청과 함께 ‘글로컬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이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 주제 강연을 통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재능기부로 강의를 진행한 김 위원장은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남 미래교육을 위해 전남교육청, 전남도의회, 전남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이유”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이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청 일자리투자유치국 서은수 국장은 ‘인구 소멸 대응 전남도 정책’을 발표했다. 서 국장은 전남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남도 차원의 정책과 교육의 연계 방안을 설명하며, 교육과 지역 발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남교육청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전남교육청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2030교실, 전남학생교육수당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 12일 교육발전특구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정책 방향 ▲ K-에듀를 선도할 2030교실 ▲ 대한민국 미래교육과 전남의 미래교육 등을 주제로 한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시민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3월 말부터 본격 착공하는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계별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고 3월 11일 밝혔다.
트램이 가장 먼저 착공되는 구간은 ▲중리네거리에서 신탄진 방면(1,2공구) ▲충남대 앞에서 도안동 방면(7공구)이며, 나머지 구간도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 발주와 시공업체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14개 구간에서 전면적인 교통 통제는 하지 않지만, 단계별로 20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고속도로를 도심 간선도로로 활용하고, 교통 혼잡도에 따라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한다. 또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 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혼잡도를 분석해 평균 통행속도를 기준으로 삼아 단계별로 대응하는 전략을 도입한다.
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3월 말부터 1단계가 적용되는데, 평균속도가 20km/h 이하로 내려가면 2단계, 15km/h 이하로 매우 혼잡해지면 3단계를 시행한다.
먼저, 1단계 대책은 공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홍보와 계도, 그리고 약한 규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대전시는 시차출근제 활성화, 승용차요일제 참여 혜택 확대,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및 지하철 집중배차, 무궤도 굴절차량 시범 운영, 타슈·자전거 등 개인 이동장치 이용 활성화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66개 우회경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대전천 하천 도로를 적극 활용하며, 천변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를 24시간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이와 함께 트램 공사 기간 교통혼잡을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통 예보제를 도입하고, 120 콜센터도 적극 운영해 실시간 교통 민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2단계 대책은 평균 통행속도가 20km/h로 감소할 경우 인센티브와 함께 약한 규제 정책을 시행한다. 대전시는 외곽 순환형 고속도로망을 적극 활용해,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단위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교통 흐름이 20km/h 이하로 악화할 경우 전국 최초로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다인승 전용차로는 3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이 있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적용된 사례는 없다. 대전시는 통행속도가 20km/h 이하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진잠네거리에서 서 서대전네거리(계백로)까지 구간은 한정된 도로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한다.
트램 공사 기간 다인승 전용차로를 운영해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재전시는 출·퇴근 시간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통행료 20% 할인과 더불어, 서대전IC에서 안영, 남대전, 판암IC 구간에 대해 20% 할인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3단계 대책은 통행속도가 15km/h 이하로 교통체증이 극심해질 경우 더욱 강력한 교통 정책이 도입된다.
대전시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구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관내 8개 영업소에서 적용하고, 현행 K-패스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승용차 2부제 시행, 주차장 유료화 및 요금 인상 등을 통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이후 대학교, 일반 기업체에도 참여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통 대책이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첨단 교통 정보 시스템도 적극 활용한다. 시는 일기예보처럼 차로 변경, 공사 진행 구간 및 우회 경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방송과 SNS, 전광판 등에 사전에 안내하는 ‘교통상황 예보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트램 공사 진행 상황 및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공사 구간을 상시 모니터링해 교통신호체계를 최적화한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인해 도로 전 구간에 걸쳐 1~2차로 감소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최대 4개 차로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통행속도가 16.6km/h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단계별, 상황별 적극적인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대전 시민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도시철도 2호선이 마침내 현실화하는 순간을 맞이했다”라면서 “공사로 인한 불가피한 부분이 예상되지만, 대전의 미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결과 ‘과거 선관위가 경력직 채용을 할 때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었다’는 특혜 채용 관련자의 진술이 있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공개됐다.
조승환 의원실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친인척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모-자녀 15건, 배우자 3건, 형제자매 9건, 3-4촌 6건으로 33건(66명)이 확인됐다고 3월 6일 밝혔다.
특이한 점은 조사대상인 전 현직 선관위 직원 3236명 중 가족 관계 파악에 동의한 선관위 직원 339명 만을 조사했음에도 66명이라는 숫자가 나왔고, 단순계산으로 선관위 직원 5명 중 1명은 친인척인 셈이다.
또한, 선관위가 조승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는 4촌 이내(직계존비속, 배우자, 4촌 이내 혈족)만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전수조사를 할 경우 더 많은 친인척 채용 현황이 밝혀질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받지 않는 선관위는 2023년 이전까지는 선관위 내부 규정상 감사관실이 채용, 승진, 복무 등에 관한 자체 인사감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고 한다. 일반 중앙부처 행정기관은 감사원은 물론 인사혁신처 및 자체 감사관실의 인사 감사를 받는다.
선관위는 2023년 고위직 자녀채용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그제서야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기구에 관한 규칙 등을 개정, 감사관실의 인사감사 규정을 신설했다. 오랜 기간 선관위는 자체 인사 감사 규정이 없음을 인지하고서도 ‘가족회사’라는 특성상 아무도 문제점을 지적할 수 없었던 분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승환 의원은 “공명선거 관리를 맡고 있는 헌법기관이 사실상 친인척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라며, “선관위 통제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특별감사관 도입 등 국민의 신뢰받는 선관위로 거듭날 수 있게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