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화풍정(火風鼎)괘는 위에 불(☲)이 있고, 아래에 바람(☴)이 있는 모양이다. 이 때의 바람은 나무를 가리킨다. 나무 위에 불이 있으니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물체를 만들어내고 있는 솥의 모양이 정(鼎)이다. 정(鼎)은 본래 흙으로 빚어 곡식과 고기를 익힐 때 사용되었다. 제사에 바칠 제물을 삶으면서 예기(禮器)의 하나가 되었는데, 특히 청동으로 점점 크게 주조하면서 종교의식과 국가의 큰 잔치에 쓰는 중요한 예기이자 왕권의 상징이 되었다. 때문에 사당에 비치된 정(鼎)을 빼앗긴다는 것은 곧 나라의 패망을 뜻했다. 정(鼎)은 거대한 세 발 솥이다. 세 발 솥의 쓰임은 단단한 것을 푹 익혀 부드러운 것으로 만드는데 있다. 즉 물체를 변혁시키는데 있다. 혁(革)괘에는 과감하고 강건한 리더가 필요하고, 정(鼎)괘에는 온유하고 포용적인 리더가 필요하다. 혁괘는 낡은 것을 무너뜨리고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고, 정괘는 사물이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물질로 된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생성의 새로움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결국 정(鼎)은 변화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지닌 괘다. 즉 새로운 국가의 탄생을 알리는 법률을 제정하고 반포함으로써 혁명을 탄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질서가 없다면 오직 혼란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혁명은 단순한 정치의 변화가 아니라 삶의 새로움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대동사회다.
화풍정괘에 잘 맞는 역사 속의 인물이 정도전이다. 정도전은 공민왕 사후 이인임의 블랙 리스트에 올라 유배와 유랑살이를 전전하다 이어 혁명을 결심, 이성계와 의기투합하여 숱한 역경을 헤치고 조선을 건국한 혁명가다. 조선왕조 개창 이후 권력의 정점에서 건국사업을 주도하다 요동 정벌을 목전에 두고 이방원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화풍정의 괘사에서 ‘정위응명(正位凝命)’이라 하여 ‘그 위(位)를 바르게 하고, 천지의 모든 기운을 나에게 응집시켜 천명을 완성한다’고 하였다. 천명은 국민의 뜻이다. 국민의 뜻을 새로운 국가의 방향으로 제시하여 새로운 질서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혁명이 성공한다. 진실한 혁명은 정치혁명이 아닌 삶의 혁명, 도덕적 혁명이어야 한다. 민중의 협력이 없는 혁명은 허상일 뿐이다.
괘사를 보면 ‘정원길형(鼎元吉亨)’이라 되어 있다. 제사를 지내고 가마솥으로 끓인 음식을 모두가 함께 나누어 먹는다는, 역사적으로 보면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동예의 ‘무천’ 등 고대 부족 국가의 농경 제천 의식이다. 고조선 시대부터 대동 사회란 농경 제천 의식처럼 가마솥에 음식을 가득 만들어 서로 함께 나누어 먹는 것을 지칭했다. 나라 전체가 크게 모여 먹고 마시며 노래 부르고 춤추었다.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대동 사회다. 풍류 사회는 결국 대동사회의 한 정점이다.
앞에서 살펴본 수풍정, 택화혁, 화풍정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혁명은 완성된다. 그런데 택화혁이나 화풍정이나 모두 혁명이다. 이들은 어떻게 다른가? 택화혁은 대하소설 『장길산』이나, 4. 19 혁명처럼 민중이 들고 일어나는 혁명을 가리킨다. 화풍정은 사회 구조의 변혁을 말한다. 고려말의 혼란과 조선 초의 변혁이 그것이다. 정도전은 조선 사회의 구조를 개혁하여 실천한 위대한 혁명가이며 정치가였다.
김탁환은 그의 소설(『혁명1-광활한 인간 정도전』)에서 정도전을 ‘법, 제도, 종교, 국방, 도읍지, 조세, 교육 등 가장 사소한 것에서 가장 거대한 것에 이르기까지 새 세상의 전망과 방안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한다. 우리 역사에서 책사들은 한명회처럼 자기의 주군(수양대군)을 용상에 앉히는데 집중한 반면, 정도전처럼 혁명을 위해 사회의 구조를 개혁하여 실천한 인물은 없다. 사회 구조의 변혁을 말하는 화풍정괘의 대표적 인물이 바로 정도전이다.
화풍정의 괘사에서 ‘정위응명(正位凝命)’이라 하여 ‘그 위를 바르게 하고, 천지의 모든 기운을 나에게 응집시켜 천명을 완성한다’고 하였다. 천명은 국민의 뜻이다. 국민들의 뜻을 새로운 국가의 방향으로 제시하여 새로운 질서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혁명이 성공한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원미경)은 8월 20일부터 3일간 관내 초등 5·6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초등 매쓰펀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탐구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의 유용성을 알려주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부산수학문화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탐구 프로그램’, ‘전시물 체험’ 등으로 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을 3개 학급으로 나눠 총 3회 운영한다.
학생들은 ▲다빈치 다리 만들기 ▲다양한 입체 모양의 부피 구하기 ▲주사위에 숨겨진 확률의 비밀 찾기 등 탐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어 진로탐색관, 교과체험관, 역사지혜관 등 부산수학문화관의 우수 전시물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지원청은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기장·정관 등 원거리 학생들의 캠프 참여를 도왔다. 또, 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한 관내 초등교사 6명이 학생 관리와 내실 있는 캠프 운영에 힘을 보탠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알고 있는 것이 아닌 배워나가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을 안겨준다는 말이 있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9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학생 글쓰기 및 책 출간을 지원하는‘나도 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하는 책 쓰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물지 않고 나아가 작가가 돼 책을 편찬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중‧고 총 50개교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책 읽기‧토론‧서평 쓰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 스스로가 1인 작가가 돼 평생 독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십여 년 학생 책 쓰기 활동을 진행해 온 김점선 교사(옥과초)의‘학생 책 출판 과정의 이해’ 강연이 이뤄졌다. 김점선 교사는 1학기 및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학생들의 책 쓰기 작품을 올 하반에 책으로 엮어내는 출판 활동의 실질적인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양지애 파종모종 출판사 대표가 ‘책출판 ․ 디자인의 실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출판 저작권’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강연 이후, ‘2024. 학생 책출판 작품 전시회’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월 초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정성으로 쓴 글을 한 권 책으로 출간하기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하반기에 학생들과 책 출판 활동을 재미있게 진행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는 전남교육의 독서인문교육에 큰 방향을 알리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며 “학생들이 일 년 동안의 책 쓰기 프로젝트 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지난 7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숙명여자대학교와 대학연합(명지대-상명대-성신여대-세종대)과 연계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8월 2일(금)에 전했다.
이번 연수는 총 2회로 운영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사를 위한 실전 ChatGPT 활용 가이드’를 주제로 15시간의 직무연수를, 세종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배우는 디지털 혁명’을 주제로 10시간의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총 48명의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대해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어 2학기 수업이 기대가 된다”라며 매우 만족스럽게 평가했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8월에도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중등교원 26명을 대상으로 세종대학교에서 15시간의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연수에는 ChatGPT 활용, 로봇 씨름 대회 및 프로그램 코딩 실습 등 디지털 기술에 대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안윤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최신 기술을 교육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학교 민원 응대 기반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선다. ‘학교민원대응팀’과 교육지원청 직속의 ‘특이민원대응팀’을 연계‧운영함으로써 교직원이 홀로 민원을 감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 학교 민원 응대 지원 시스템 구축 ▲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먼저 전남교육청은 교직원 개인이 아닌, 기관이 민원을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하기 위해 학교장 책임하에 단위 학교별로 민원 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단위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 내 교육장 직속의 특이민원대응팀과 연계해 지원한다.
학교민원대응팀은 학교장 총괄, 교감, 행정실장을 포함해 현장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한다. 학생 상담이나 교육 정보 요청 등은 교직원의 협조를 받아 처리하고, 교육활동 침해 가능성이 높은 복잡한 사안은 민원대응팀이 맡는다.
이와 함께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초‧특수학교 학급당 녹음 가능한 전화기 1대, 중‧고‧각종학교 학교당 5대를 보급하고, 모든 학교에 통화연결음 2회선을 제공했다. 특히 교원의 개인 전화번호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도 지속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모든 학교에 별도의 ‘학부모상담실’을 운영하도록 안내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공간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편안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녹음‧녹화 장치, 비상벨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학부모상담실 구축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69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당 800만 원을 배부했다. 학교에서는 안전한 상담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변 사례, 교직원의 의견을 모아 공간 구축에 들어갔다. 하반기에도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100교 내외 8억 7,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가 안착해, 교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시민도서관에서 원북 독서동아리 회원과 부산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원북 독서동아리 연수를 실시한다.
원북 독서동아리 연수는 원북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북 독서동아리 회원과 독서 활동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원북 후보도서 ‘살롱 드 경성’의 김인혜 작가가 지금까지 관심을 받지 못했던 한국 근대 미술과 문학의 만남에 대해 알려준다. 이후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작가 사인도서도 증정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정보문화과(☎051-810-825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원북 후보도서 작가와 함께하는 원북 독서동아리 연수가 부산시민들이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원북 독서동아리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사설]
최근 고급 호텔과 뮤직 페스티벌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대학 연합동아리 사건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서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 학생들로, 미래의 사회 지도층이 될 가능성이 큰 이들이다. 특히 연합동아리의 주범이 연세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는 점은 더욱 충격적이다. 이 사건은 대학가,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에 마약이 얼마나 깊숙이 침투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사건의 전말을 보면, 대학 연합동아리 회장은 2021년부터 호화 술자리와 고급 레스토랑을 활용해 단기간에 3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이들은 MDMA, LSD, 케타민 등 다양한 마약을 접하게 하여 중독시켰고, 텔레그램과 암호화폐를 이용해 고가에 마약을 판매하며 이익을 챙겼다. 심지어 호텔 스위트룸에서 집단 투약까지 벌어졌으니,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최근 홍익대 주변에서 마약 판매 광고가 뿌려지고, 청소년들이 마약 투약으로 실신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마약은 이제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일상 구석구석까지 침투한 마약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국내 마약 인구를 약 10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수사기관에 적발된 마약 사범은 2%도 채 되지 않는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의 인지 수사가 어려워지면서 마약 범죄 수사가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제는 보다 촘촘하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검찰, 경찰, 관세청 등으로 다원화된 마약 수사 체제를 ‘마약수사청’ 설립을 통해 일원화하는 방안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대학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마약의 위험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학이라는 배움의 터전이 마약 범죄의 온상이 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고,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 아울러, 대학가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마약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의 미래를 갉아먹는 중대한 위협이다.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마약 근절을 위한 철저한 대책이 시급하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8월 5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나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모두와 함께 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으로는 「글라스 키링, 다육이 화분 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은반지 만들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였고, 이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의 이해 와 사회적 관계 형성 및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와 특수교육대상자의 직업·적성과 흥미를 반영한 직업 활동 등 방학 중에도 단절될 수도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학부모는 ‘"방학 중에도 아이와 함께 재밌는 활동을 통해서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방학 중에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의 장애인식 개선과 직업·적성 등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통한 사회성 및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여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영화의전당은 8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2024 아세안영화제’를 개최한다고 8월 1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과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다. 필리핀과 브루나이 외에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0편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미개봉작을 포함한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2024 아세안영화제’에서는 총 10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2018년 필리핀 시네말라야영화제 작품상과 2019년 프랑스 부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황혼기에 접어든 두 사람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일몰을 기다리며’(Waiting for Sunset, 필리핀), 필리핀의 한 시골 소년이 온라인 폭력과 허위 정보로 인해 고통 받는 과정을 그린 사회적 드라마 ‘존 덴버 죽이기’(John Denver Trending, 필리핀), 임상수 감독의 <하녀>를 리메이크한 ‘하녀: 위험한 관계’(Gensan Punch, 필리핀),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여행을 떠난 브루나이의 두 청년 이야기 ‘리나 2’(RINA 2, 브루나이), 코미디언이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AM I FUNNY?’(AM I FUNNY?, 브루나이), 베트남 시골 마을의 부유한 지주의 세 번째 부인이 된 열네 살 소녀의 이야기로,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수작 ‘세 번째 부인’(The Third Wife, 베트남), 정체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주인공 반과 이안, 그리고 반의 어머니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굿바이 마더’(Goodbye Mother, 베트남), 동물을 싫어하는 태국의 인기 스타가 한국의 애견 유치원 원장을 만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태국 합작 드라마 ‘사랑은 고양이처럼’(Love is Like a Cat, 한국·태국), 말레이시아에서 거주하는 미등록 외국인 여성의 애환을 그린 ‘지금, 오아시스’(Oasis of Now, 말레이시아·싱가포르·프랑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태국 파티판 분타릭 감독의 데뷔작 ‘솔리드 바이 더 씨’(Solids by the Seashore, 태국) 등 아세안 영화가 주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 10편을 상영한다.
영화의전당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2024 아세안영화제’는 8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시네마테크관에서 무료로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식은 8월 22일(목) 18시 3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개막작 <일몰을 기다리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세안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8월 24일(토), 25일(일) 12시 40분에는 영화 상영 후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온라인과 현장 예매 모두 8월 16일(금)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예매는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화문의 051-780-6080)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교육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8월 12일(월) ~ 8월 14일(수)에 나주동신대학교에서 다문화·비다문화 초등학생 가정이 함께하는 이중언어 캠프 Bilingual(바이링구얼)을 운영했다.
Bilingual(바이링구얼)이란 두 개의 언어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완도 전체 학생의 1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루어진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학생만이 아닌 학부모도 함께 신청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완도 내 가장 많은 비율의 베트남어를 선택하여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완도교육청은 학생 모집 및 관리 뿐 아니라 참여한 가정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 내용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각의 수준에 맞춘 한국과 베트남 음식, 의상, 각 나라별 특징에 대해 알고, 직접 놀이와 게임을 통해 익히는 과정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나주동신대학교에서는 직접 멘토들이 학생들 관리에 협조해주었으며, 모든 가정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노병호(나주동신대학교 국제한국어학과 학과장)은 “가정이 함께 했다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 교육에 있어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완도에 직접 가서 더 많은 학생들이 이중언어의 강점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완도의 지역 특성상 이중언어 교육은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연구해야 할 분야이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 관악구 봉리단길상인회(회장 이호진)는 8월 19일(월) 관악구와 봉리단길 상인회가 공동 주최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맞이 봉리단길 맛집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2일(월)부터 7월 28일(일)까지 '나비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봉리단길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결식 우려 아동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약 100명의 신청자에게 16,000원 상당의 식사 지원 포인트가 지급됐고 참여자들은 봉리단길 내 총 22곳의 가게에서 이 포인트를 사용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한 보육원의 교사는 “포인트 봉리단길 사업 신청과 포인트 지급 방식이 간단하고, 포인트에 맞게 가게들을 선택해 미리 메뉴를 정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과 외식도 쉽지 않은데, 함께 즐겁게 메뉴에 구애받지 않고 선택해 먹을 수 있어 좋았다.”라는 후기를 전했으며, 또 다른 보육원 교사는 “아이들이 이용한 식당의 음식이 맛있었고 이번 기회로 외식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감사하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앱 내에서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등의 봉리단길 가게들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졌다.
봉리단길 상인회 담당자는 "이번 여름방학 맞이 봉리단길 맛집 투어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중앙고등학교(교장 임언택)은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7번째 개최를 맞이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교육부 등 13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대회로 매년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전시하는 특별한 무대로써, 올해는 6256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 목포중앙고 스마트설비과 1학년 문승찬 학생은 자동으로 압박이 조절되는 자동압박붕대를 발명해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목포중앙고는 전남 유일의 발명특허고등학교 지원사업 선정학교로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발명특허 거점학교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양질의 발명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창의ㆍ융합적 사고력 향상, 공정한 발명교육 기회제공, 발명 진로 탐색을 통한 취업과 창업 활성화 등 학생들이 미래사회 혁신을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길 기대하며 교원들의 발명역량강화 직무연수 참여, 지식재산권 출원, 기업참여형 직무발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있다.
문승찬 학생의 지도에 힘쓴 교사 임서원(스마트설비과)은 "발명, 메이커교육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스마트설비과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언택 교장은 "목포중앙고만의 특화된 발명특허교육을 통해 기업과 학교, 지역이 상생하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질문하는 힘, 상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발명교육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오는 8월 31일 오후 1시 유아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다대동 거주 3세 유아부터 초등학생 3학년 동반가족 100여 가족을 대상으로 ‘다대주민 문화예술 어울림의 날’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유아교육진흥원 내 ‘다대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알리고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늘봄학교 홍보영상 시청, 다대 긴급보살핌늘봄센터 이용 안내, 매직쇼 및 저글링과 레이저 쇼 관람에 이어 긴급보살핌늘봄센터 시설 참관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부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의 ‘다대주민 어울림의 날’ 팝업창을 통하거나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문화예술공연도 충분히 즐기고, 향후 다대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하당중학교(교장 김혜경)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2024년 7월 24일 ~ 7월 25일 2, 3학년 학생 36명과 함께 1박 2일 대학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1박 2일 대학탐방은 목포하당중학교 교육복지실에서 주관한 행사로 진로를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 자신의 적성, 흥미를 바르게 인식하고 진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탐방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첫 날은 미리 준비한 인터뷰 질문을 토대로 연세대생을 만나 인터뷰 미션을 수행했다. 여름방학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많고 외국인학생이 많아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한 학생들도 있었다. 인터뷰 미션을 마친 후에는 연세대학교 학생 홍보대사 인연과 함께 캠퍼스투어 실내, 실외를 진행했다.
초록 초록 예쁜 연세대학교 교정에 날은 더웠지만 우리 목포하당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대학생활을 이 곳에서 하고 싶다고 꿈꾸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일정은 롯데월드에 가서 열심히 놀이기구를 타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둘째날은 방배아트센터에서 목공예체험 휴지걸이 만들기, 드로잉체험 아이패드로 자화상 그린 후 인쇄해서 키링과 증명사진을 받았다. 목포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직업체험이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도, 만족도가 높았다. 이후에는 숭실대학교로 이동해 중복에 나온 삼계탕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대학생 인터뷰 미션을 모든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해냈다.
대학탐방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정말 재미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곧 졸업인데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연세대는 학교가 크고 엘리트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외국인학생이 많아 인터뷰하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뜻깊었고 홍보대사들과 함께 연세대를 알아가는게 즐거웠어요.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기네요.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 예술가 체험을 했는데 내 꿈도 예술가라 더 꿈에 확신을 가졌어요. 고등학교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 순천왕지초등학교(교장 전희)는 올해 4월부터 학교 특색 교육 활동과 문화·예술 교육을 연계한 영화 교육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동안 '2024. 왕지C.G.V 영화 캠프'로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3일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순천왕지초의 첫 영화인 “큐브”는 시나리오 작성에 영화 제작 자율동아리 학생이 참여했고, 배역은 4~6학년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전남영상미디어교사모임 <오버액션>과 순천왕지초의 교사, 영화 제작 자율동아리 6학년 학생이 촬영 스태프로 참여하고, 순천시청과 순천시드라마촬영장의 협조로 카메라 렌즈에 창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다.
영화 “큐브”는 과거의 인물 희야가 2024년에 오게 되면서 펼쳐진 이야기다. 과거에서 온 희야가 개인 유튜버 채린이와 드라마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고 학교에서 '공기놀이, 고무줄 뛰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더 많은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핸드폰 게임을 하며 혼자 노는 요즘 어린이에게 과거에서 온 희야는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희야가 과거로 돌아갈 때 친구들은 달걀과 자신의 이름을 적은 큐브를 선물한다. 큐브는 심심할 때 혼자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다. 놀이를 상징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치로써 큐브는 어린이에게 놀이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매개이다.
"큐브”의 주인공 희야 역을 맡은 서OO 학생은 “연기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날씨가 더워도 힘들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영화를 찍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긴 대기 시간에도 컨디션을 조절해 가며 책임감 있게 행동했고, 촬영에 들어가는 친구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의 연기를 격려해 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영화의 감독을 맡은 순천왕지초 김소라 교사는 “학교의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순천시청의 협조를 이끌어 주신 교장 선생님과 함께 영화 제작 동아리를 지도해 준 동료 교사, 영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시나리오 작성 단계부터 연기 연습까지 성실하게 임해 준 학생들, 캠프 기간 촬영을 도와준 전남영상미디어교사모임 <오버액션> 회원들, 모두의 마음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순천왕지초 전희 교장은 “「영화 교육으로 성장하는 우리들의 여름방학!」이라는 왕지 C.G.V 영화 캠프는 우리 학교의 특색 교육 활동과 문화·예술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1학기 동안 영화 제작 동아리에서 학생과 교사가 준비한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학생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하고, 창작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장으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전례 없는 여름 더위에도 캠프 참여 학생과 교사는 꺾이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 즐겁고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 순천왕지초의 첫 영화 “큐브”는 2학기 편집 작업을 거쳐 왕지영화제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지역 내 건강한 영상 문화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 본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한국바둑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석(15) 학생이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교장 김길곤)에서 배출한 14번째 입단자다.
이승석 학생은 지난 8월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9회 지역 15세이하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임지호(15, 한국바둑중 3학년) 학생에게 253수 만에 흑 9집반 승을 거두면서 입단에 성공했다.
결승전 맞상대인 두 선수는 지난 5월 열렸던 제53회 전국소년체전 15세이하 남자단체부의 전남대표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이번 대회는 8월 10일 예선을 시작으로 8월 12일부터 본선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1조 3~4명이 2승을 하면 진출하고 2패를 하면 탈락하는 방식)으로 4강까지 진행한 다음, 4강과 결승전은 토너먼트로 진행해 우승자 1명만 입단하게 된다.
이승석 학생은 충남 천안 출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바둑을 시작하여 6년 만에 프로의 꿈을 이루었다. 입단 직전에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15세이하 남자단체부 금메달 획득,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선수권대회 학생최강부 우승으로 기량을 뽐냈다.
이승석 초단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스승님이신 김효곤 사범님과 한국바둑중학교 지도 선생님들, 응원해주신 친구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한 단계 한 단계 꾸준히 성장하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은 지난 7월 31일(수) 전국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대 졸업생 9807명 중 절반이 넘는 5730명(58.4%)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취업했으며, 이중 서울지역 취업자는 4550명(46.4%)으로, 같은 기간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의 분석 대상자가 2488명인 점에 비추어, 다른 지역 의대 출신 상당수도 서울소재 병원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소재지별로 서울 2678명(90.2%), 인천 74명(91.4%), 경기 223명(93.3%)이 수도권으로 취업했고, 비수도권 의대 가운데 울산 149명(80.5%), 강원 665명(65.6%), 충남 370명(60.1%) 이 수도권 병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5년간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병원 취업률은 2018년 55%에서 2022년 60.7%로 증가했으며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11개 지역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취업률이 늘었고, 줄어든 지역은 부산, 대전, 충북 단 3곳에 불과했다.
의대 졸업생 가운데 자신이 졸업한 의대가 속한 지역에 취업한 현황을 보면, 지난 5년 동안 경북은 17명(3.3%), 울산 16명(8.6%)에 불과했고, 경남, 강원, 충남지역도 각각 77명(19.6%), 214명(21.1%), 194명(31.5%)으로 낮았다.
특히, 울산대 의대는 지방의대로 인가받고도 대부분의 학사 운영은 서울에서 이루어져 이른바 ‘편법운영’ 비판을 받았는데, 실제 지난 5년간 졸업생 185명 중 144명(77.8%)이 서울로 취업했고, 울산지역 병원에 취업한 졸업생은 16명에 그쳤다.
이는 지역 의료기반 확충을 위해 지역 의대에 정원을 배치한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전중선)는 8월 11(일)부터 14일(수)까지 영광군과 영광군의회가 후원하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4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8월 11일(일)과 12일(월)에 치러진 대회 1, 2일차 남자 기계체조 단체종합 경기에서는 초등부 경기, 중등부 서울, 고등부 경북 선발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기계체조 단체종합 경기에서는 초등부 서울, 중등부 서울, 고등부 경기 선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진행된 2024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가 대학부 남, 여 단체종합을, ㈜포스코이앤씨와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일반부 남자, 여자 단체종합을 각각 차지했다.
개인종합 부분에서는 초등부 남자 최시호(평택성동초)와 여자 나민영(서울전농초), 중등부 남자 신현빈(부산서중)과 여자 이새나(서울체중), 고등부 남자 차예준(인천체고)과 여자 박나영(경기체고), 대학부 남자 김재호(한국체대)와 여자 엄재원(충남대), 일반부 남자 박어진(포스코이앤씨)과 여자 윤보은(제천시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8월 13일과 14일 치러진 대회 3, 4일차 종목별 결승경기에서는 박나영 선수가 여자 고등부 마루, 평균대 종목 1위를 달성해 대회 4관왕을 차지했으며, 김재호 선수는 남자 대학부 안마, 도마, 철봉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첫째날에는‘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참가한 남자/여자 기계체조 선수 및 지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올림픽 격려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올림픽 안마 결승 경기에 출전했던 남자 기계체조 허웅 선수는 올림픽 직후 참가한 이번 국내대회에서 안마 1위를 차지했다.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8월 7일(수)과 30일(금) 양일에 걸쳐 관내 위치한 ‘떡 박물관’, ‘뮤지엄 김치간(풀무원)’에서 성균관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8월 5일(월)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맞춤형 문해교육으로 평생 리터러시 구현’의 일환으로, 신문해교육계층으로 떠오른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내·외국인 상호 간 문화적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2023년 한지공예를 첫 시작으로 다른 외국인들과의 교류와 흥미로움, 유익함을 높이 평가받아 만족도와 재참여율 100%를 기록했고 올해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4년 프로그램은 중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 후원기관인 ‘떡 박물관’, ‘뮤지엄 김치간(풀무원)’과 연계해 ▲1차 8월 7일(수) 꽃산병 만들기 30명 / 떡 박물관 ▲2차 8월 30일(금) 오이소박이 만들기 24명 / 뮤지엄 김치간(풀무원)으로 진행된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안윤호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풍부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따뜻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신민철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용서, 이하 교사노조)은 지난 8월 5일(월) ‘전국 교육청별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학생조치 및 피해교사 복무현황’ 자료를 근거로 2023년 서이초 사건 이후의 변화, 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의 지역 이관 등에 따른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심의건수 감소에 대해서는 실제 사건이 줄었다기보다는 교보위가 학교 밖에 있음으로 인한 문턱효과로 해석함이 타당하고, 보복성 아동학대 신고의 두려움도 여전해 보다 정확한 원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침해 유형의 변화에 대해서는 형사 범죄에 해당되는 ▲상해폭행 ▲성적 굴욕감‧혐오감 ▲영상 무단합성‧배포 등의 유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사의 휴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사에게 교육활동 침해 피해는 단순한 피해를 넘어 교육활동의 역할 자체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에 교사노조는 ▲첫째, 지역 교보위는 인적구성을 바꾸고 전문성을 높여 교권보호에 집중해야 하고 ▲둘째, 교육활동 방해 행동에 대한 엄정성 강화 ▲셋째, 교보위 결정의 사후처리가 교육적이고 완결성 있게 제시 ▲넷째, 교보위가 법적 대응과 사법기관과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권한 부여 등 대책을 요구했다.
교사노조는 “2023년 서이초 사건을 겪으며, 교육공동체와 우리 사회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고 있다”라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적절한 판단과 조치를 내리고 실효성 있게 교권을 세울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교육부와 소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승아 의원은 “교육활동은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교육을 위해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라며 “교권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서이초 특별법을 대표발의했고 초당적 협력으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