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교육지원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노원·도봉경찰서·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협약…학생 보호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3월 6일(금) 서울 북부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대응 강화를 위해 노원경찰서, 도봉경찰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예방 교육과 신속한 피해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성범죄 현황과 예방 교육 필요성, 피해 대응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과 피해 대응을 위한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학부모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홍보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과 전문 강사 인력풀 구축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통한 학교 예방 교육 운영 ▲피해 발생 시 전문 상담 지원 ▲신속한 수사와 보호 조치 등이다.
이번 협력은 교육기관과 수사기관, 정책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예방 교육 홍보와 참여 학급 모집, 교육 일정 편성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한다.
노원경찰서와 도봉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해 중·고등학생 대상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수사와 보호 조치를 담당한다. 또한 네 기관은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교육·수사·지원이 연계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식 교육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공동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올해 노원·도봉 지역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지역 기반 예방·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