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지고 배구부, 제106회 전국체전 ‘32년 만의 값진 동메달’ 쾌거!
전국 강호들 제치고 ‘부산 배구의 새 역사’ 쓰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정우승) 배구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불굴의 투혼으로 32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차지하며, 부산 학생 배구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우뚝 세웠다고 10월 20일(월)밝혔다.
성지고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2025 하늘내린 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팀이자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진주동명고를 8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전국 정상급 전력을 상대로 혼신의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성지고는 32년 만의 전국체전 메달 획득이라는 역사적 성취로 ‘부산 배구의 부활’을 선언했다.
정우승 교장은 “이번 메달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도전과 투혼, 단결의 결정체”라며, “우리 학생들이 전국 강호들 앞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보여준 점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 성과는 지도교사, 학부모,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한 결과로, 앞으로도 성지고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엘리트 스포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성지고 배구부는 전국대회와 시·도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며 ‘부산 배구의 명가(名家)’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과학적 트레이닝 시스템과 체계적인 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젊은 선수 발굴과 기초체력 강화 훈련을 병행하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의 동메달은 단순한 3위의 결과가 아닌, 부산 배구의 부흥을 알린 ‘금빛 도전의 서막’으로 평가된다.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땀, 학교의 헌신적 지원이 어우러져 이뤄낸 이번 성과는 부산 체육계 전반에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의 불씨를 피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