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선수(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의 2025-26 새시즌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은 평창, 베이징에 이은 그의 세번째 올림픽 시즌이기도 하다.
쇼트프로그램 곡으로는 이탈리아 출신 음악가 에치오 보소(Ezio Bosso)의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 (Rain, In Your Black Eyes)'를 선택했다. 이 곡은 빗물에 관한 음악적 시와 같으며, 눈물(비)에서 여름 폭풍우의 기억에 이르기까지 작곡가의 감정 상태를 담아낸 아름다운 곡으로 차준환만의 색깔로 연기할 예정이다.
프리스케이팅 곡으로는 영화 '물랑루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록산느의 탱고(El Tango de Roxanne)', '사랑해 시간의 끝까지(Come what may)'를 선택했다.
차준환은 어린 시절 가장 영감 받은 프로그램으로 버츄-모이어의 올림픽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제가 2009년에 피겨를 시작했거든요. 테사 버츄-스콧의 밴쿠버 2010프리댄스 '말러 (교향곡 제5번)'예요. 물론 '물랑루즈'도 좋아하지만, 그건 강렬하고 완전히 다른 분위기예요. '말러'를 보면 정말 마음이 차분해지고, 아름다움이 느껴져요"라고 말했다.
두 프로그램의 안무는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어워즈에서 최우수안무가상을 수상한 셰린 본이 맡았다.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 올림픽을 앞둔 차준환, 그가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