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7(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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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향한 여정에 힘찬 바람이 불고 있다. 

 

국가유산청 허민 청장은 지난 8월 12일 코리아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을 공식 초청해 등재 추진 현황과 향후 절차를 직접 청취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력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추진단은 이미 지방문화유산에서 ‘국기(國技) 태권도’로 지정된 점을 언급하며, 국가유산 지정을 공식 요청했다. 

 

최재춘 추진단장은 "국가유산 지정은 태권도의 문화적 위상과 유네스코 심사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 발판이다. 태권도는 단순한 무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신과 철학, 그리고 한민족의 혼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국가유산청과의 협력을 계기로 태권도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전 세계인과 평화·화합의 가치를 공유하겠다. 우리 세대가 이 길을 열어 미래 세대에게 당당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 청장은 추진단이 지난 6년간 이어온 남북공동 태권도 등재 준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태권도의 세계적 가치와 위상을 널리 알리는 일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유산청의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등재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정책적 자문과 정보 제공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질적인 협력 약속도 덧붙였다. 

 

이번 회동은 정부 부처 수장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대해 공식적인 ‘관심 표명’과 ‘협력 의지’를 밝힌 첫 사례로, 태권도의 법적·문화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가유산 지정 검토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논의는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윤순호 무형유산국장, 송인헌 세계유산정책과장, 방인아 지정심사과장, 최숙경 학예연구관, 김유내 주무관, 공성배 용인대 교수(추진단 실무위원), 최재춘 추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태권도의 세계화, 이제 시작”이라는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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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태권도, 세계문화유산 향해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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