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이 지난 7월 19일(토) 강진군 강진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청소년 정책마켓 『정책 푸드코트』’ 행사를 열고, 강진지역 청소년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과 주도적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지역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정책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적 참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리의 생각이 지역의 내일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과 교육이 연대하는 미래교육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경찰서 서장, 강진소방서 서장, 강진군청 복지환경국장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발표를 경청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정책마켓은 지난 4월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팀별 정책 컨설팅을 거쳐 최종 선정된 6개 청소년 팀이 참여했다. 정책 발표와 부스 운영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는 기회로 구성되었으며, 강진의 초·중·고 학생들은 생태보전, 교통, 안전, 놀이문화, 청소년 참여 등 지역문제를 주제로 참신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각 팀이 직접 운영한 정책 부스를 관람객이 자유롭게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고, 관람객들은 페이크머니를 활용한 ‘정책 투자 투표’를 통해 가장 공감되는 정책에 지지를 표했다.
정책 제안의 우수성에 따라 수여된 시상에서는 ▲옴천초 ‘람사르습지’ 팀이 ‘내일을 바꾸는 상’을, ▲강진중앙초 ‘세븐드림’ 팀이 ‘지구를 지키는 공동체상’을, ▲같은 학교 ‘놀터연구소’ 팀은 ‘생각을 펼치는 창의상’을 받았다. ▲강진중 ‘JIN2030’ 팀은 ‘변화를 이끄는 참여상’, ▲도암중 ‘교통해결사’ 팀은 ‘지역을 움직이는 실천상’, ▲전남생명과학고 ‘전생고똑똑이들’ 팀은 ‘안전을 설계하는 책임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장 참여자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얻은 팀에는 ‘정책 푸드코트 특별상’이 수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윤영섭 강진교육장은 “청소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정책을 제안하며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이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은 청소년의 주도성을 키우고 지역과 연결되는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정책 푸드코트를 통해 제안된 정책들을 정리하고, 강진군 및 관계 기관과 연계해 실현 가능한 제안은 실제 정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진군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과 청소년 정책 문자알림 서비스도 강진군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