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3(일)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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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등학교(교장 성경식)는 지난 7월 16일(수) 강진군 성전면 ‘자연이 좋은 사람들’ 물놀이 체험장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계절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물을 활용한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또래 간 협력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마을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지역 자원을 체험교육에 적극 활용했다.


오전 8시 40분, 등교와 함께 시작된 일정은 사전 안전교육, 건강상태 점검, 차량 탑승 후 체험장으로의 이동으로 이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후, 체험 전 준비운동을 마친 학생들은 본격적인 물놀이에 참여했다. 물놀이 활동은 40분 체험과 10분 휴식을 병행하며 총 90분간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래쉬가드, 구명조끼, 비치볼, 튜브 등을 활용해 마음껏 물과 친해졌다. 안전을 위해 학급별로 담당 교사가 밀착 지도했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2명은 특수교사가 전담 인솔해 체험에 함께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끈 활동은 ‘워터 슬라이드 체험’이었다. 미끄럼틀을 물 위로 미끄러지듯 타고 내려오며 시원함과 스릴을 동시에 즐긴 학생들은 연신 웃음과 환호성을 터뜨렸다. 2학년 김○○ 학생은 “미끄럼틀을 탈 때 물이 튀기며 얼굴을 감쌌는데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었다.”며 “계속 타고 싶을 만큼 즐거운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물놀이 후에는 학년별로 순서대로 탈의 및 환복을 하고, 시설 주변을 정리한 후 다시 학교로 복귀했다.


이날 체험학습을 위해 교직원 12명이 인솔과 안전지도를 맡았으며, 각종 상황을 대비한 구급처치와 응급 대응 체계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됐다. 물놀이 체험 전과 당일 아침까지 총 3회에 걸친 안전교육 덕분에 모든 학생이 질서 있게 체험에 참여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사고 0건, 만족도 100%”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체계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신체활동을 즐긴 학생들은 활기찬 표정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3학년 송○○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물장난을 치고, 서로 미끄럼틀을 도와가며 타니까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1학년 이○○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성경식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친구들과 협동하며 성장하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생생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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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계산초, 물놀이와 미끄럼틀 체험 통해 여름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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